초등2학년입니다.
저희 아이 자리 바로 앞에 앉는 아이라 모듬활동을 같이하기도 하면서 친해지게 된 아이 A가 있습니다.
어제밤에 A에 대해 처음 이야기을 해주었는데 욕도 엄청 잘 한다고 하고 어떤 친구 뺨도 찰싹 때린 적도 있다고합니다.
어제 학교에서는 A가 저희 아이포함 친구 몇명에게 다른 반 아이를 때리라고 시켜서 때렸다고 해요. 심각한게는 아니고 서로 장난치듯이 그랬나 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 절대 다른 친구를 때리거나 욕하는 것을 따라하거나 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오늘도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오늘도 다른 친구를 때리라고 시켜서 오늘은 다행이도 싫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장난 처럼 그러는 것 같지만 장난처럼 시작해서 큰 싸움이 될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바로 앞자리에 앉으니 어울리지 마라 할 수도 없고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담임선생님에게 상담 신청을 해야할까요?
담임선생님께서는 개학직전 2주 병가 신청 하셔서 지난주 목요일에 복귀 하셨습니다. 어제 낮에 학부모 총회가 있어서 학교 다녀왔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상담은 천천히 하자고 아직 아이들 다 파악 못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런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부모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시켜 다른 아이를 때리게 하는 아이
아이걱정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7-03-23 22:37:54
IP : 219.255.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7.3.23 11:30 PM (122.29.xxx.169) - 삭제된댓글그 아이 싹수 노래요
저렇게 장난으로 따돌림 셔틀 시작하는 거고요
저런 애들이랑은 웬만해선 말 섞지 말라고 해요
아이라 더 두고 봐야하간하는대 백해무익한 친구에요 그 부모는 더한 사람이더라고요 제 경우는요
순한 얼굴하고 요리조리 따돌림하게 부추기는걸 어이가 배우고 따라한 거더라고요2. 꼭
'17.3.23 11:39 PM (49.196.xxx.22)담임 선생님한테 상담 하시구요. 아이한테는 내키지 않는 일은 항상 확실히 의사표현 하도록 잘 얘기해 주세요. 학교로 실습나갔을때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저런식으로 여러아이들 돌려가며 따돌리는거 보고나서 너무 충격 받았어요. 어머님이 단호하게 염려표현 하셔야 선생님도 더 신경쓰실거예요.
3. 원글이
'17.3.24 1:19 AM (219.255.xxx.205)조언 감사드려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섣불리 행동하기가 좀 꺼려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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