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이 제 음식에만 유독 입이 짧은데
소고기 등심을 잘 먹길래 일주일마다 구워주는데 언젠가부터 안먹어요.
계란에 야채 다져넣고 모짜렐라 치즈 올려서 피자처럼 만들어줬는데 처음에 와 이럼서 먹다가 진짜 세입 먹고 안먹구요.
묵도 예전엔 잘 먹더니 이젠 묵도 안먹어요.
뭘 해줘도 몇 입은 먹어도 결국에 생선 백김치 이거만 먹네요.
근데 외가집 가면 정말 엄청나게 잘먹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1. ...
'17.3.23 9:57 PM (125.185.xxx.178)거기가서 잘먹어야 이쁨받죠.
그리고 똑같은 음식도 미묘하게 맛이 달라요.
자주 친정가셔야겠어요.2. ..
'17.3.23 9:58 PM (124.111.xxx.201)레퍼토리가 적어서?
항상 해주는것만 돌려가며 하는거 아니에요?3. 죄송한데
'17.3.23 9:58 PM (175.210.xxx.10)글로만 봬도 맛 없을ㄱ......죄송해요;;;;;
4. ㅇㅎ
'17.3.23 9:59 PM (218.51.xxx.164)컥..ㅠㅠ 제가 맛보면 먹을만은 한데요..ㅜㅜ
가짓수와 맛을 고민해 보겠습니당 감사요5. ...
'17.3.23 10:00 PM (175.223.xxx.178)맛없게 만드나보죠. 애들도 맛있는건 알거든요.
6. ....
'17.3.23 10:01 PM (220.126.xxx.65)혹시 친정에 미원같은 조미료 쓰시는거아니에요??어른들은 많이 쓰니까요
7. ....
'17.3.23 10:01 PM (175.223.xxx.178)본인입에는 맛있다면 미맹일수도 있어요.
8. ㅎㅎ
'17.3.23 10:04 PM (218.51.xxx.164)내가 미..미맹..이라니..
9. 제생각엔
'17.3.23 10:07 PM (1.234.xxx.114)간이 약해서일거같아요~어른들이 좀더간있게하고
애기엄마들은 건강생각해 싱겁게주니깐요~10. .........
'17.3.23 10:09 PM (216.40.xxx.246)메뉴를 맨날 새로 시도하는 수밖에 없구요 ,
한 서너살경이 제일 안먹는거 같아요11. .........
'17.3.23 10:10 PM (216.40.xxx.246)그리고 어른들은 조미료랑 간이 쎄잖아요. 그게 맛이 있으니.
12. 저희아들도
'17.3.23 10:52 PM (79.197.xxx.134)이제 초2인데 위가 작은지 엄청 조금 먹는데
제가 해준 음식은 억지로 정말 조금만 먹고
친구네서 맛보기 시작한 라면, 우동은
해달라고 막 조르면서 엄청 많이먹어요.
아무래도 간이 센 자극적인 음식을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어른도 마찬가지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13. 엄마
'17.3.23 11:15 PM (14.39.xxx.146)음식은 싱거워서 그럴지도..
저는 싱겁게 해주는편인데 짜게 드시는 친정집 가면 아이가 짭잘한 소고기무국을 밥 말아서 뚝딱 해치우네요 ㅋ14. 간 때문이야~~
'17.3.23 11:23 PM (223.62.xxx.146)애들이 짜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나 보네요.
엄마가 해 준건 슴슴하고 밍밍해서 그런가봐요.15. ㅋㅋ
'17.3.23 11:47 PM (121.128.xxx.82)내입에 맛있어야 애도 맛있어요 ㅜㅜ
16. ..
'17.3.23 11:55 PM (49.170.xxx.24)애기들 사람 많으면 기분 좋아서 잘먹기도 해요.
17. 흑
'17.3.24 12:13 AM (121.151.xxx.198)4살 2살 요놈들이 요즘 간가한거 좋아하네요
고기도 그냥 구워주면 먹다 뱉기도하던데
간장 약간 넣고 참기름에 깨 뿌려서
다져 밥에 올려주니 잘 먹네요
ㅜ ㅠ18. 답은
'17.3.24 1:11 AM (191.187.xxx.67)답은 싱거워서입니다.
소금 한꼬집의 차이로 맛이 갈려요.19. ㅎㅎㅎ
'17.3.24 8:05 AM (121.190.xxx.146)윗분들말씀대로 심심해서 그래요
울 애기도 집에서는 그냥저냥 먹는데 시댁가거나 다른 집 가서 먹으면 아주 어른밥을 먹습니다
밥 요만큼만 먹는다고 펐는데 더 더 먹어서... 친구네집에서ㅠ제가 거짓말쟁이 된 적도 ㅋㅋㅋㅋ
저는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꿋꿋이 약하게 해요
언젠간 지도 엄마 음식에 길들여질 날이 오겠지.... 하면서요
아니 와야지 ㅜㅡㅜ20. 윗님
'17.3.24 7:55 PM (175.210.xxx.10)ㄴ저 윗님같은 엄마 밑에 자랐는데 평생 43키로로 살다 독립하니 살쪘어요. 바깥음식 넘 맛있고 심지어 제가 한것도 간맞으니 맛있어요. 반작용으로 튕겨갈수 있으니 잘 조절 하셨음 좋겠어요.
21. ㅎㅎㅎ
'17.3.26 6:31 AM (121.190.xxx.146)아 그러셨군요!! ^^
실은요 제 음식이 아주 싱거운 건 아니에요 ㅠ_ㅠ
다만... 시댁이 간이 세요. 시댁 식구들 (우리 남편까지 포함) 모두 고혈압이고.. 당뇨끼가 있으십니다.
그래도 간을 약하게 못 드셔요.
저도 할머니가 전라남도 출신이시라 진짜 간이 셌는데 아마도 그 반작용으로 저는 좀 싱거운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경기도나 이북식 김치 좋아해요. 흑.
염려어린 조언 감사해요~~~
요새는 반찬 간이 예전보다는 좀 세졌네요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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