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이 제 음식에만 유독 입이 짧은데

애기옴마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7-03-23 21:55:25
일주일 단위로 매뉴를 돌려 먹어도 애들이 안먹네요.
소고기 등심을 잘 먹길래 일주일마다 구워주는데 언젠가부터 안먹어요.
계란에 야채 다져넣고 모짜렐라 치즈 올려서 피자처럼 만들어줬는데 처음에 와 이럼서 먹다가 진짜 세입 먹고 안먹구요.
묵도 예전엔 잘 먹더니 이젠 묵도 안먹어요.
뭘 해줘도 몇 입은 먹어도 결국에 생선 백김치 이거만 먹네요.

근데 외가집 가면 정말 엄청나게 잘먹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IP : 218.51.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3 9:57 PM (125.185.xxx.178)

    거기가서 잘먹어야 이쁨받죠.

    그리고 똑같은 음식도 미묘하게 맛이 달라요.
    자주 친정가셔야겠어요.

  • 2. ..
    '17.3.23 9:58 PM (124.111.xxx.201)

    레퍼토리가 적어서?
    항상 해주는것만 돌려가며 하는거 아니에요?

  • 3. 죄송한데
    '17.3.23 9:58 PM (175.210.xxx.10)

    글로만 봬도 맛 없을ㄱ......죄송해요;;;;;

  • 4. ㅇㅎ
    '17.3.23 9:59 PM (218.51.xxx.164)

    컥..ㅠㅠ 제가 맛보면 먹을만은 한데요..ㅜㅜ
    가짓수와 맛을 고민해 보겠습니당 감사요

  • 5. ...
    '17.3.23 10:00 PM (175.223.xxx.178)

    맛없게 만드나보죠. 애들도 맛있는건 알거든요.

  • 6. ....
    '17.3.23 10:01 PM (220.126.xxx.65)

    혹시 친정에 미원같은 조미료 쓰시는거아니에요??어른들은 많이 쓰니까요

  • 7. ....
    '17.3.23 10:01 PM (175.223.xxx.178)

    본인입에는 맛있다면 미맹일수도 있어요.

  • 8. ㅎㅎ
    '17.3.23 10:04 PM (218.51.xxx.164)

    내가 미..미맹..이라니..

  • 9. 제생각엔
    '17.3.23 10:07 PM (1.234.xxx.114)

    간이 약해서일거같아요~어른들이 좀더간있게하고
    애기엄마들은 건강생각해 싱겁게주니깐요~

  • 10. .........
    '17.3.23 10:09 PM (216.40.xxx.246)

    메뉴를 맨날 새로 시도하는 수밖에 없구요 ,

    한 서너살경이 제일 안먹는거 같아요

  • 11. .........
    '17.3.23 10:10 PM (216.40.xxx.246)

    그리고 어른들은 조미료랑 간이 쎄잖아요. 그게 맛이 있으니.

  • 12. 저희아들도
    '17.3.23 10:52 PM (79.197.xxx.134)

    이제 초2인데 위가 작은지 엄청 조금 먹는데
    제가 해준 음식은 억지로 정말 조금만 먹고
    친구네서 맛보기 시작한 라면, 우동은
    해달라고 막 조르면서 엄청 많이먹어요.

    아무래도 간이 센 자극적인 음식을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어른도 마찬가지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13. 엄마
    '17.3.23 11:15 PM (14.39.xxx.146)

    음식은 싱거워서 그럴지도..
    저는 싱겁게 해주는편인데 짜게 드시는 친정집 가면 아이가 짭잘한 소고기무국을 밥 말아서 뚝딱 해치우네요 ㅋ

  • 14. 간 때문이야~~
    '17.3.23 11:23 PM (223.62.xxx.146)

    애들이 짜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나 보네요.
    엄마가 해 준건 슴슴하고 밍밍해서 그런가봐요.

  • 15. ㅋㅋ
    '17.3.23 11:47 PM (121.128.xxx.82)

    내입에 맛있어야 애도 맛있어요 ㅜㅜ

  • 16. ..
    '17.3.23 11:55 PM (49.170.xxx.24)

    애기들 사람 많으면 기분 좋아서 잘먹기도 해요.

  • 17.
    '17.3.24 12:13 AM (121.151.xxx.198)

    4살 2살 요놈들이 요즘 간가한거 좋아하네요
    고기도 그냥 구워주면 먹다 뱉기도하던데
    간장 약간 넣고 참기름에 깨 뿌려서
    다져 밥에 올려주니 잘 먹네요
    ㅜ ㅠ

  • 18. 답은
    '17.3.24 1:11 AM (191.187.xxx.67)

    답은 싱거워서입니다.
    소금 한꼬집의 차이로 맛이 갈려요.

  • 19. ㅎㅎㅎ
    '17.3.24 8:05 AM (121.190.xxx.146)

    윗분들말씀대로 심심해서 그래요
    울 애기도 집에서는 그냥저냥 먹는데 시댁가거나 다른 집 가서 먹으면 아주 어른밥을 먹습니다
    밥 요만큼만 먹는다고 펐는데 더 더 먹어서... 친구네집에서ㅠ제가 거짓말쟁이 된 적도 ㅋㅋㅋㅋ
    저는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꿋꿋이 약하게 해요
    언젠간 지도 엄마 음식에 길들여질 날이 오겠지.... 하면서요
    아니 와야지 ㅜㅡㅜ

  • 20. 윗님
    '17.3.24 7:55 PM (175.210.xxx.10)

    ㄴ저 윗님같은 엄마 밑에 자랐는데 평생 43키로로 살다 독립하니 살쪘어요. 바깥음식 넘 맛있고 심지어 제가 한것도 간맞으니 맛있어요. 반작용으로 튕겨갈수 있으니 잘 조절 하셨음 좋겠어요.

  • 21. ㅎㅎㅎ
    '17.3.26 6:31 AM (121.190.xxx.146)

    아 그러셨군요!! ^^
    실은요 제 음식이 아주 싱거운 건 아니에요 ㅠ_ㅠ
    다만... 시댁이 간이 세요. 시댁 식구들 (우리 남편까지 포함) 모두 고혈압이고.. 당뇨끼가 있으십니다.
    그래도 간을 약하게 못 드셔요.

    저도 할머니가 전라남도 출신이시라 진짜 간이 셌는데 아마도 그 반작용으로 저는 좀 싱거운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경기도나 이북식 김치 좋아해요. 흑.

    염려어린 조언 감사해요~~~
    요새는 반찬 간이 예전보다는 좀 세졌네요 하하하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007 또 불거진 '안랩' 의혹, 안철수 아킬레스건 되나 4 아동틱찌질이.. 2017/04/13 597
674006 트렌치코트 누빔내피만 살 수 있을까요? 1 부탁말씀^^.. 2017/04/13 814
674005 시대상황때문일까요, 나이때문일까요... 1 봄은 어디에.. 2017/04/13 275
674004 안철수 온국민 데이터 무제한시대 공약 좋아요 ~~ 26 예원맘 2017/04/13 1,194
674003 안철수동생학사비리, 최근이면 형사처벌도 가능하지 않나요? 24 ㅇㅇ 2017/04/13 1,357
674002 알립니다 8 ... 2017/04/13 585
674001 텐트치고 피크닉할만한 장소 추천해주세요~~~ ........ 2017/04/13 439
674000 운동할려고 나왔는데 드라이브만 하다가네요 .... 2017/04/13 412
673999 문재인 이분 정말 심각하네요 오늘 또 동문서답ㄷㄷㄷ 75 문재인 2017/04/13 3,496
673998 아침에 글삭튀하고 도망간 국정충 알바 1 글삭튀알바 2017/04/13 372
673997 안씨는 양파가 아니라 광산이네요.................... 16 ㄷㄷㄷ 2017/04/13 1,117
673996 SBS 합동토론회. 문재인이 대신 묻는다. 5 4월13일 .. 2017/04/13 551
673995 안철수도 2004년에 거짓말했네요 9 흐음 2017/04/13 767
673994 이거 한국전력 민영화라는 말인가요? 10 111111.. 2017/04/13 919
673993 40석 당후보가 대통령 되면 나라가 어찌 되라고 ᆢ 6 ㄱㄴㄷ 2017/04/13 384
673992 지난번에 올라온 반창고,3군데나 없네요 반창고 2017/04/13 552
673991 심상정 "이재용-박근혜 사면불가 안 밝히는 문재인, 국.. 11 ㅇㅇ 2017/04/13 1,094
673990 (미친) 칼럼 한 편 소개 ㅡ 한 달 후 대한민국 11 고딩맘 2017/04/13 1,217
673989 성적을 조작했건 고가가구 편법매입했던 관심없고 5 2017/04/13 484
673988 안철수 공무원 임금삭감 관련 기사, 원본과 대조하며 내리는 결론.. 4 팩트 2017/04/13 498
673987 왜 그렇게 아가씨같이 보이고 싶어 하죠? 4 참참참 2017/04/13 2,590
673986 안씨 동생 성적조작의혹에 대해서 한마디 한거 같아요 12 남남 2017/04/13 1,472
673985 사람은 자주 안 봐야 좋은거 같아요. 3 .... 2017/04/13 1,749
673984 동춘동 살인사건 집 이사간다고 하는데 5 ... 2017/04/13 3,780
673983 안철수 정말 인간 말종이네요. 24 .. 2017/04/13 2,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