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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73일) 너덜해진 세월호에 진실의 조각이 있기를. .

bluebell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7-03-23 20:43:52
교하성당 상지종 신부님의 글입니다.

1073일만에 세월호가 떠올랐습니다.
1073일 동안 세월호를 왜 바다 깊숙이 감춰놨을까요.
1073일이 지난 오늘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1073일 서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쓰라린 상처 가득 입고 우리 품에 안긴 세월호.

이제 우리가 세월호의 서러움과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시작입니다.

세월호를 수장시킨 자들,
아무도 구조하지 않은 자들,
세월호 인양을 방해하던 자들,
세월호 진상 규명을 가로막던 자들

이 사악한 무리들을 철저히 밝혀내서
정의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합니다.
IP : 223.62.xxx.1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7.3.23 8:46 PM (223.62.xxx.135)

    세월호 인양이 세간의 관심이 되고, 광화문 분향소에 조문의 발걸음이 이어지던 날. .
    딱 제 맘인 말씀을 해주신 분의 말씀을 옮깁니다. .
    부디부디 미수습자들이 진실 인양과 잔인하게 헤어진 가족들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

    *펌글
    오늘도 어떤 x은 집구석에서 머리 올리고 메이크업 받고 드라마나 보겠지만...
    너덜너덜해진 세월호속에 진실을 위한 메시지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323084903243?f=m

  • 2. ...
    '17.3.23 8:49 PM (218.236.xxx.162)

    세월호 수면위로 올라와 진짜 다행입니다 ㅠㅠ
    뉴스에 예은 아버님 나오셨는데 얼굴이 상하신 듯 해서 마음 아팠어요... 가족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윤이 은화 영인이 현철이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민간 잠수사분들 김동수님 늘 고맙습니다 고 김관홍 잠수사님 생전 인터뷰ㅠㅠ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 3. 반드시
    '17.3.23 8:49 PM (211.201.xxx.173)

    세월호 선체가 인양된 것처럼 미수습자분들께서도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에 얽힌 진실도 함께 인양되어 세상에 밝혀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4.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7.3.23 8:51 PM (114.204.xxx.4)

    유가족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저희가 함께 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 5. .....
    '17.3.23 8:55 PM (59.15.xxx.86)

    제발 아홉 분 이제는 돌아오세요.
    꼭이요, 꼭! 꼭!

  • 6. 함께 기도하고있습니다.
    '17.3.23 9:05 PM (222.101.xxx.249)

    다윤이, 은화, 현철이, 영인이, 권재근님, 혁규,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안전한 인양으로 모든분이 가족을 만나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좀전에 YTN뉴스에서 실종자가족과 유가족을 반목하게 하는 말을 하더군요.
    오전에도 실종자 가족들은, 자신들은 배를 잘라서라도 실종자를 찾아달라는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런 뉘앙스의 보도를 하는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우리가 가족들을 돕는것은, 언론이 바른 보도를 할수있게 하는것. 그리고 정부가 제대로 진상규명을 할때까지 끝까지 잊지말고 함께 싸우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함께 힘모아요!

  • 7.
    '17.3.23 9:43 PM (121.128.xxx.130)

    진실과 함게 인양되리라 믿습니다.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이제 시작일 뿐인거죠.

  • 8. ㄱㄱㄱㄱㄱ
    '17.3.23 9:43 PM (192.228.xxx.254)

    블루벨님 그동안 감사했어요....애쓰셨습니다.

  • 9. 기다립니다
    '17.3.23 9:52 PM (211.36.xxx.79)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다같이 돌아오세요.

  • 10. 이제
    '17.3.23 10:13 PM (119.200.xxx.230)

    찬피동물들의 끝이 시작되고 있어요.
    부디 한 오라기도 잃지 말고 모두 돌아오세요.

  • 11. ..............
    '17.3.24 12:03 AM (58.237.xxx.205)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디 세월호 안에 계셔주세요...

  • 12.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3.24 12:10 A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진실도 함께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 힘드시겠지만 식사 꼭 챙겨드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13. 함께 하겠습니다.
    '17.3.24 1:09 AM (125.180.xxx.160)

    선체인양을 시작으로 진실찾기가 하나씩 이뤄지길 원합니다

    유가족들이 무엇보다 건강하셔야...늘 함께할겁니다.
    Remember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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