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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1위 "공격 당할수록 지지층 결집 현상" 호남까지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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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부장은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대선 후보들이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모양새다. 그렇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세론은 더 굳건히 드러난다. 흔들면 흔들수록 문재인 지지층이 더 결집하는 현상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최근 문재인은 토론회에서 특전사 시절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을 받고, 당시 여단장이었던 전두환에 표창을 받았다고 발언했으나 이에 맹공격이 쏟아졌다. 5.18 사태를 일으킨 전두환 표창을 받았단 이유에서지만, 전두환이 정권을 잡기 이전에 받은 표창이며 5.18 당시 문재인은 민주화 운동에 나서며 부산 지역에서 호남의 민주 운동 상황을 알리는데 주력한 바 있다. 또한 문재인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이 불거졌지만 이 또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이미 고용노동부에서 조사가 돼 아무 문제도 없다고 결론난 상황. 9년째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분별없는 정치공세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고석승 반장은 "문재인 대표가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았는데, 다른 후보들은 이를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애를 썼는데 문재인 대세론에 전혀 흔들림 없어 보인다"고 했다.
실제 이날 리얼미터가 조사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지지율 35.0%, 안희정 17.0%, 안철수 12.5%, 이재명 10.5%, 홍준표 9.1%로 여전히 문재인은 압도적 지지율을 자랑했다. 고석승 반장은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는 탄핵 이후 정치 빅뱅이 올거라고 했지만 현재까진 문 전 대표가 리드하는 판세,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내 경선 상황도 마찬가지. 27일 호남 경선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지만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광주, 전북, 전남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문재인 지지율 49.3%, 안희정 25.8%, 이재명 12.7%, 최성 0.4%의 지지율 결과가 나왔다.
정강현 반장은 "호남에서 문 전 대표가 과반의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호남에서 과반 이상을 얻으면 사실상 문 전 대표의 승기가 굳어진단 전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