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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좋지않았던 기억들이 자꾸 떠오를 때

..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7-03-23 19:41:28
혼자 tv를 볼때, 음악을 들을때, 인터넷 서핑을 할때, 아님 혼자 걷다가...
문득 지난 일들이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의도치않게 갑자기 옛 일들이 생각나는거지요
문제는 즐거웠다거나 행복했던 기억이 아니라는겁니다
속상하고 안 좋았던 기억들뿐이지요
주변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도 있지만 삐뚤어지고 악랄한 사람들도 섞여 있습니다
뭐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좋았던 기억같은게 아니라
진상들의 진상 짓이 자꾸 수면 위로 떠오르네요
그러면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어버립니다
이건 뭐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네요ㅋ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 정신분석학 전공하신 분이나, 이런 방면에 조예가 있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싶네요



IP : 14.54.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ㅠ
    '17.3.23 7:55 PM (115.140.xxx.74)

    특히 창피했던 기억들이 ㅠ

    도움못돼서 죄송요..

  • 2. 1234
    '17.3.23 8:21 PM (219.74.xxx.76)

    저도 그래요.
    시간이 오래지났는데도 그런 기억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와서는 내목을 움켜잡고 다시 구덩이로 끌고 들어가요.
    전 감정 안누르고 혼자 있을땐 꺼이꺼이 목놓아 울기도 하구요
    믿음직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한테 얘기하며 술한잔 하면 어느정도 가라앉더라구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점점 드물게 찾아올거예요.
    너무 억누르지말고, 분통 터지는 일이라면 소리를 지르던가 발길질이라도 해보시고
    슬픈일이면 맘놓고 울어보시고 감정 표출을 해보세요. 좀 나아져요.

  • 3. 저두요
    '17.3.23 8:35 PM (121.155.xxx.166)

    전 고요하면 더 잡생각... 원글님 처럼 지나간 안좋은 기억이 올라와요. 82에서 본 글에 그런 기억에 속상할 땐... 그 시기엔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위로 하래요.

  • 4. 저도요
    '17.3.23 9:10 PM (122.40.xxx.85)

    자다 깼을때 떠오르면 미치죠
    오늘 하루종일 그랬네요

  • 5. 그럴 땐
    '17.3.23 9:54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아~ 이 생각이 떠오르는구나,
    이렇게 알아차려 보세요.
    그러면 놀랍게도 그 생각이
    사라져요.
    아니면 영영 그 생각에서 못벗어나요.
    위빠사나 명상이라고 하는데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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