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누구나 타고난 그릇 대로 살다 가는 건가요?

그릇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17-03-23 15:40:55
부모 모두 스케일이 작은 사람들인데
자식한테 목표를 크게 가지라는 둥
스케일 커지길 바라는 건
부모 욕심일 뿐이겠죠?
IP : 39.7.xxx.1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7.3.23 3:46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티코 생산 라인에서 티코나오지 그렌져 나오지 않잖아요
    부모보다 약간 업그레이드는 되겠지만 개천용은 거의 안나오죠

  • 2. 대부분 그렇죠.
    '17.3.23 3:47 PM (122.128.xxx.140) - 삭제된댓글

    어쩌다 부모보다 그릇이 큰 자식이 돌연변이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은 기대만큼 흔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부모에 비해 성공한 자식이기 때문에 매스컴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어 흔해보이는 것일 뿐이죠.

  • 3. 그렇죠
    '17.3.23 3:47 PM (122.128.xxx.140)

    어쩌다 부모보다 그릇이 큰 자식이 돌연변이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은 기대만큼 흔하지는 않습니다.
    부모에 비해 성공한 자식이기 때문에 매스컴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어 흔해보이는 것일 뿐이죠.

  • 4. ..
    '17.3.23 3:4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릇의 사이즈는 정해져 있지 않다 생각해요.
    끝없이 자기갱신을 한 결과겠죠.
    그런데, 큰 사람이 돼라 하면, 마음의 부담이 생기죠.
    지가 클 놈이면 크고, 안 클놈이면 안 크고.
    부모가 꿈을 크게 가져라 처럼 부질없는 훈수가 어디있을까요.
    다 자기가 가능한 만큼 꿈은 저절로 꾸게 되는데.
    부모 기대에 못 미친다 생각하면 불행하다 생각 밖에 더 드나요.

  • 5. 그냥
    '17.3.23 3:5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릇의 사이즈는 정해져 있지 않다 생각해요.
    끝없이 자기갱신을 한 결과겠죠.
    그런데, 큰 사람이 돼라 하면, 마음의 부담이 생기죠.
    지가 클 놈이면 크고, 안 클놈이면 안 크고.
    부모가 꿈을 크게 가져라 처럼 부질없는 훈수가 어디있을까요.
    다 자기가 가능한 만큼 꿈은 저절로 꾸게 되는데.
    부모 기대에 못 미친다 생각하면 불행하다 생각 밖에 더 드나요.

    그리고 애들도 다 알아요. 왜 본인들이 꿈을 크게 꿀 것이지 나만 갖고 그래..

  • 6. ,,
    '17.3.23 3:54 P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그래도 큰 꿈을 가지면 절반만 가더라도 평균이상이 되요..
    제일 안타까운게 자기그릇을 가늠 못하고
    부모한테 휘둘려 사는 사람이죠.

  • 7. ..
    '17.3.23 3:57 PM (211.176.xxx.46)

    그릇의 의미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이거라고 봐요.
    사람마다 '너 자유롭게 가고싶은 대로 가봐라'했을 때 갈 수 있는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

    집, 학교 혹은 집, 직장만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휴가 한 달이 주어졌을 때 갈 수 있는 범위는 다다르죠.

    서울에 사는 내가 강원도까지 간다, 부산까지 간다, 제주도까지 간다, 동남아까지 간다, 미국까지 간다, 유럽까지 간다.

    나는 강원도까지 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내 자식인 너는 유럽까지 가는 사람이길 바랄 수는 있죠. 그 자식의 그릇이 결정합니다. 강원도까지 갈 아이이면 거기까지, 유럽까지 갈 아이이면 거기까지. 강원도까지만 간다고 하찮거나 유럽까지 간다고 숭배의 대상이거나 그런 거 아닐테구요. 각자의 포지션대로 사는 거죠. 다 유럽가면 비행기 미어터짐.

  • 8. 근데
    '17.3.23 3:57 PM (110.47.xxx.46)

    왜 그래야해요?
    본인이 원한다면 모를까 큰 꿈이 뭐라구요. 그걸 부모가 바란다면 웃긴거죠.

  • 9. 인간의
    '17.3.23 4:03 PM (112.217.xxx.251)

    타고난 그릇이라...
    그러게요 가끔은 아이가 나를 통해 세상을 볼텐데..걱정입니다

  • 10.
    '17.3.23 4:07 PM (222.234.xxx.30)

    제 생각은 타고난 그릇대로 살다 가는듯요. 노력하면 보답은 해 주지만 그래도 타고난게 더 큰듯요.

  • 11. 달탐사가
    '17.3.23 4:21 PM (203.145.xxx.72)

    20대까지는 부모, 유전자, 타고난 환경으로 인생 방향이 결정되지만
    30대 이후의 삶은 본인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이 취약하다면 그 부분을 매일 꾸준히 반복해서 단련하면 성격도 바뀌고 재능도 바뀌어요. 경험 중입니다.
    10대나 20대에 빛을 보는 분야(운동,음악)가 아니라면 30대 40대 50대에도 얼마든지 인생을 바꿀수 있어요.
    무언가 다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 건 자신의 나태함에 대한 변명에 불과해요.
    부모의 스케일에 관계없이 자녀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늘 얘기해주면 나이들어서 용기를 내야할 순간에 큰 힘이 됩니다.

  • 12. ..
    '17.3.23 4:47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타고난 그릇대로 살다 갑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도 발전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만 가능한 거지,
    그냥 아무 일 없이 편하게 살고싶다, 누군가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소비만 하고 살고싶다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용기라는 건 누가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생기는 마음상태가 아니에요.
    아무도 나를 위해서 격려 안해주고 응원 안해줬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게 용기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용기라는 게 없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 거죠.

  • 13. ..
    '17.3.23 4:49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대부분은 타고난 그릇대로 살다 갑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도 발전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만 가능한 거지,
    그냥 아무 일 없이 편하게 살고싶다, 누군가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소비만 하고 살고싶다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스케일을 바꿀만한 용기라는 건 누가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생기는 마음상태가 아니에요.
    아무도 나를 위해서 격려 안해주고 응원 안해줬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게 용기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용기라는 게 없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 거죠.

  • 14.
    '17.3.23 4:55 PM (117.111.xxx.215)

    교육에따라 달라지고 자신의재능과 능력에따라달라져요 환경도ᆢ사회적정보도ᆢ모든것에따라 누구에게나 기회는연려있어요 본인의관심도죠

  • 15.
    '17.3.23 5:07 PM (117.123.xxx.109)

    누구나....는 아닐거고요
    많은 사람이 그럴거라고 봅니다
    제 아들을 보면서 더 느껴요..ㅠㅠ

  • 16. 표현을
    '17.3.23 5:42 PM (164.124.xxx.147)

    그릇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돌연변이 아니고서는 다 부모 따라 닮는구나 갈수록 느껴요.
    아이가 초6인데 엄마들 보고 아이들 보면 어쩜 그렇게 비슷한가 싶고요 ㅎ
    남들도 저랑 제 딸 보면서 비슷하다고 생각하겠죠.
    알게 모르게 기본적인 성향이나 포인트가 닮았어요.
    씩씩한 엄마면 아이도 씩씩하고 소심한 부모 밑에서 대범한 아이 나오기 어렵더라고요.

  • 17. ...
    '17.3.23 5:43 PM (211.59.xxx.176)

    네 있어요
    그릇도 운도
    범위 안에서 노력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947 옛날 6-70년대생 사춘기 아이들은 요즘처럼 부모한테 반항안했자.. 15 -=- 2017/03/24 2,616
664946 실리마린 복용하면 소화 안 되는 분 계신가요? 아웅 2017/03/24 684
664945 '개과천선'이란 말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써도 되는 말 인가요?.. 6 Ff 2017/03/24 868
664944 초등딸아이가 아침이면 동생이 쳐다본다고 짜증을 내요. 11 지윤 2017/03/24 2,967
664943 2017년 3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3/24 710
664942 사무실 식물들은 왜 이렇게 잘 자랄까요? 2 뚜왕 2017/03/24 1,642
664941 이런 사람 어때요? 30 ㅇㅇㅇ 2017/03/24 5,217
664940 조식 맛있는 호텔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7/03/24 1,673
664939 태권도 관장의 행동 9 칙칙폭폭2 2017/03/24 3,053
664938 객식구와 함께 살면서 생긴 실제 에피소드 2 에피소드 2017/03/24 2,147
664937 '문재인 36.2%, 안희정 18.4%, 안철수 12.1%, 이.. 1 .... 2017/03/24 1,042
664936 지금 간절기용 옷살려면 뭘 사야할까요 ^^ 2017/03/24 658
664935 문재인 “집권하자마자 2기 특조위 구성, 세월호 진실 낱낱이 규.. 26 고딩맘 2017/03/24 1,827
664934 내몸을 이제 알았어요.... 돼지고기만 먹으면 방귀가 나네요 8 .. 2017/03/24 8,507
664933 쇠고기등심(로스용) - 냉동실에 놔뒀다가 먹으면 어떤가요? 1 고기 2017/03/24 845
664932 여자들 모임에서 5 ... 2017/03/24 2,744
664931 [단독] 최순실, 복권 사업 개입 의혹 본격수사 6 정말바빴네순.. 2017/03/24 1,818
664930 제가 너무 빡빡하게 구는걸까요? 7 ... 2017/03/24 2,187
664929 TV조선, 퇴출이냐 조건부 재승인이냐 24일 결판 2 닉넴프 2017/03/24 769
664928 서울 사는 딩크부부 조카 데리고 살기 39 ... 2017/03/24 21,877
664927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12월에 학예회 하네요.. 속성으로 배울만한.. 13 초등학교 2017/03/24 2,213
664926 결혼이 다가오는데 맞는 선택일까요 144 .. 2017/03/24 21,601
664925 이정도면 종교에 지나치게 심취한건가요? 6 대체 2017/03/24 1,604
664924 알바해고 2 장사꾼 2017/03/24 1,434
664923 철들자 망령이 실제가 되어가는 이탈리아 24 이딸 2017/03/24 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