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일하는 분이 저한테 왜 이러시는건가요?

ㅇㅇ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7-03-23 13:12:24

제가 회사에 있으면서 여러 사건들이 겹치다보니
 왕따 비슷하게 되어있어서 곤란한 처지예요.
저 혼자 다니고 있고, 잘못이 생겨도 막아줄 내 편이 없어 무지 곤란한 상황이고 저에 대해 뒷말과 소문들이 막 돌고 있으니,
저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나 대우??도 좀 그렇구요.
 
 암튼 지금 근무하는 회사는 업종상, 사무직과 기술직이 같이
일하는 회사인데요,, (층은 분리 되어있음)
기술직에서 직급 있는 40대 이상 분이 첨부터 저한테 보면 살갑게 말걸어주시고;; 
 인상이 선하셔서 나쁘게 안봤거든요.
 근데 지난번에 일끝나고 뭐하냐면서 묻는거예요. 그래서 아는 모임이 있어서 자주 간다는 말하고
짧게 잘랐어요. 그런데 지난번에는 잠시 휴식시간이라 밖에 나가쉬는데
또 영업용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야 타~" 이러는거예요.
전 회사에서 따 당하고 있어서 농담하고 싶지도 않고,  기분상하는 일이 좀 있던 차라서요.
이분이랑 이전에 쌓인 몇가지 사소한 사건들도 거슬렸구요,,,  그런농담 전 별로라서 쫌 그랬거든요.

근데 어제는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마주쳤길래. 슬슬 말 걸려고 하는거 인사만 하고..
천천히 반대편 쪽으로 옮겨갔어요;;;
만만히보고 추파 던지려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리고 제가 출퇴근, 점심때 자주 혼자 다니거나 혼자있곤 하는데요,
오늘은 혼자 밥먹고 들어오는 길에 이 분을 회사 문 앞에서 마주쳤는데,,
회사가 변두리라서 한적하고..밥 먹을곳도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근데 관심보이려 하는거 같아서,,,넘 부담스러워서 외면할려고,,휴대폰만 보고 들어오다가
의례적으로 "점심 드셨어요.." 이 말만 했는데,,
~~씨, 누구랑 점심 먹었어? 이렇게 되묻는 거예요.  

 별로 대답하고 싶지도 않고 알리지도 않아서 대충 얼버무리고
어설픈 웃음으로 떼우고 출입문을 지나왔어요,,,
근데 2~3초인가 좀 지나서 계단에 올라가고 있는 저한테 이분이  
다시  
"왜 대답을 하다 말아...막 이렇게 매달리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것도 아니라서 굳이 저에대해 자세히 알꺼도 없고,
매달리는 식으로 물어볼 이유도 없지않나요?
제가 30대 미혼인데 되게 부담스럽고 싫어요  

 왜 이러는건가요. 진짜 싫으네요. 대응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75.201.xxx.1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3 1:16 PM (49.142.xxx.181)

    앞부분은 왕따라 혼자 곤란하다고 하시고 뒤로 갈수록 귀찮게 구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냐라는 내용이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대답할말만 대답하면 되지 뭐 굳이 피할것 까지야 있나요?
    누구랑 먹었어 그럼 그냥 혼자 먹었어요. 하세요~

  • 2. ..
    '17.3.23 1:20 PM (203.233.xxx.62)

    내용이 왕따랑 무슨 상관인가요?

  • 3. ..
    '17.3.23 1:20 PM (203.233.xxx.62) - 삭제된댓글

    내용이 왕따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 4. ㅇㅇ
    '17.3.23 1:23 PM (175.201.xxx.149)

    죄송 제목바꿨어요

  • 5. ㅇㅇ
    '17.3.23 1:2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사람이 남자에요??
    왕따되서 혼자 다니니 유부남으로 보이는(본인을 30대 미혼녀라고 강조하는거 보니) 직원이 친한척을 한다??
    .

  • 6. 제가 보기엔
    '17.3.23 1:28 PM (112.184.xxx.17)

    님이 왕따 당하는거 같아서 신경써서 챙겨주려는걸로 보이는데 님이 더 이상합니다.

  • 7. ㅇㅇ
    '17.3.23 1:29 PM (175.201.xxx.149)

    남자예요. 안물으셔도 정황상 아실만한데..?
    저두 첨엔 살갑게 응대하다 이젠 느낌이 이상해서요.
    아들있는 유부남 맞아요..
    진짜 꺼림칙하고 기분나쁘네요

  • 8. ㅇㅇ
    '17.3.23 1:34 PM (175.201.xxx.149)

    왕따 당하는데 왜 업무연관도 없는
    다른층 기술직 부장님이 접근하나요.
    여기 환경도 그닥이고 본인들도 살기힘들어
    팍팍한 분위긴데 미혼에게 넘 친절하고
    매달리듯 하는것도 오해살만하지 않나요.
    조심해서 나쁠꺼없죠.

  • 9. ㅇㅇ
    '17.3.23 1:35 PM (49.142.xxx.181)

    아아 그 상대가 남자라고요. 그것도 유부남
    그럼 그냥 애인있는척이라도 하세요. 남친이 찾아와서 점심 같이 먹었어요. 그런식으로 대답..

  • 10.
    '17.3.23 1:39 PM (121.128.xxx.51)

    지금처럼 대하세요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구체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안 하는데 오바 하지 마세요
    직급도 부장이라 면서요
    긴장하고 조심 하세요
    만나자거나 술 마시자고 안 하는 이상 뭐라고 하실려구요
    ?

  • 11. ..
    '17.3.23 1:3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멀리하세요.
    님 느낌을 믿어야지요.

  • 12. 그럴땐
    '17.3.23 1:41 PM (116.33.xxx.151)

    무반응이 최고지만 직장이니 유도리있게 예의만 지키면 되요. 대답도 안하고 그러면 안그래도 왕따비슷한 상태인데 더 말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집적거리는 것일수도 있고 혼자 다니니 챙겨주려고 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님에게 반말하는 건 맘에 안드네요. 어쨌든 예의만 지키고 선을 넘는 요구가 있으면 핑계대면서 거절하시면 됩니다.

  • 13. 느낌이 맞을걸요
    '17.3.23 1:51 PM (175.223.xxx.157)

    ㅇㅇㅇㅇㅇ

  • 14. 느낌 안좋아요.
    '17.3.23 1:58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 잘하고 계신거에요. 원글님이 따 당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틈타서 접근하는거 같아요.
    조심하시는게 좋아보여요. 더 큰일 생길수 있으니 ...

  • 15. ㅇㅇ
    '17.3.23 2:02 PM (175.201.xxx.149)

    저두 선의를 지나쳐서 사심내지는 흑심있게 느껴져요.
    아까도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제가 왜 대답안하느냐고
    따라오면서 물으니 넘 싫어요.
    유부남이 어디서 주제도 모르고..ㅡㅡ

  • 16. ㅇㅇ
    '17.3.23 2:04 PM (175.201.xxx.149)

    따 당한다고 그 틈타서 접근하는 느낌ㅇㅇㅇ 맞아요
    제가 직접 겪어보니 세상이 그리 따사롭지만은
    않더군요. 무작정 선의로 그럴 양반도 아닌거 같아
    보이구요. 저 만만히 보인거 같아 불쾌해요ㅠ

  • 17. 그분인가
    '17.3.23 2:38 PM (59.3.xxx.121)

    편의점 다녀왔더니 다 퇴근하고 없었다는

  • 18. ㅇㅇ
    '17.3.23 4:08 PM (121.150.xxx.113)

    그렇담 윗 님은 글에도 지문이 있다는..독특한 표현의
    그 분이신가요?

  • 19. ...............
    '17.3.23 4:29 PM (107.213.xxx.81)

    이 여자 또왔네.
    ===
    모 체인점 분식집에서..누가 잘못한건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46757&page=3&searchType=sear...
    제가 잘못한거라기엔 좀 납득이 안가고, 기분상하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77930&page=1&searchType=sear...
    회사에서 있었던 일.. 제 입장에서 적어볼테니 판단해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67513&page=2&searchType=sear...
    이거 말고도 또 찾아줄까?
    ===

    "글에도 지문이 있다"란 표현이 왜 독특한지? 어이없네. 59님이 아니라 내가 했다.
    아이피가 아무리 바뀌어도 안다니까~~ 제목만 보고도 예지력 상승!
    "글에도 지문이 있다"란 표현 본 적이 없으면 문학적 소양이 없는 본인을 탓해라.
    24시간 온갖 망상에 빠져있지 말고 시간있으면 독서 좀 해라.
    회사 사람들 곱씹고, 댓글들 중 맘에 안 드는 거 곱씹고. ㅋㅋㅋ
    그래서 네가 그렇게 항상 불행한 거란다.

  • 20. 오~
    '17.3.23 9:53 PM (59.30.xxx.218)

    윗님 대박~~

  • 21. 대투더박
    '17.3.24 3:52 AM (59.31.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열..
    나중심적인 생각으로는 신입직장인이
    살아남지 못하더라구용.. 나중심생각을 하시려면
    1.일단 능력이 되야함
    2.커리어를 좀 쌓고
    3. 개인사업허셈. 재택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389 대인관계는 왜 늘지않을까요? 14 궁금 2017/07/26 3,534
712388 머리 좋은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6 dff 2017/07/26 2,870
712387 똑같이 사랑 주고 키워도, 고양이들 성격이 제각각이에요 4 ... 2017/07/26 1,413
712386 사과쥬스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5 늘맛없음 2017/07/26 1,474
712385 가까운 동네 인테리어? 조금 먼 동네 센스있는인테리어? 8 .. 2017/07/26 1,538
712384 공짜카풀 선물 주유권이 제일 낫겠죠? .. 2017/07/26 912
712383 부엌일에는 손 하나 까닥안하는 남편. 5 어쩌다 2017/07/26 1,765
712382 강아지 16 아지멍순2뽕.. 2017/07/25 1,783
712381 백선생 너무 오픈한다 (기득권뭐하니? 3 기생충 2017/07/25 3,800
712380 1년6개월 수학,영어 학원 다녔는데 5등급이면 바꾸나요? 3 고2 2017/07/25 1,723
712379 꾸미는 여자들은 어디가나 인기 있더라구요 5 ㅇㅇ 2017/07/25 5,303
712378 초등 여아 관련 일이구요..조언 부탁드려요 1 -- 2017/07/25 902
712377 효리네 민박 BGM 5 ㅡㅡ 2017/07/25 1,923
712376 옷방에서 자면 안되나요? 4 .. 2017/07/25 4,711
712375 친정아빠때문에 멘붕 8 2017/07/25 3,630
712374 부자증세, 주류언론과 야당과는 정반대인 SNS반응 4 ... 2017/07/25 739
712373 지금 안 더운거 맞죠? 19 .... 2017/07/25 3,902
712372 등급좋고 맛도 좋은 강아지 사료좀 추천해주세요 19 .. 2017/07/25 3,059
712371 나는 이런알바 해봤다 경험담 듣고 싶어요 5 알바 2017/07/25 1,735
712370 여기는 추워요 4 강원도 2017/07/25 1,856
712369 더러워도(?) 귀여운 존재 1 ㅎㅎㅎ 2017/07/25 789
712368 강아지도 사람처럼 사랑으로 키우면 성격이 좋을거다 생각했는데. .. 20 . 2017/07/25 3,072
712367 바닥에서 다시 일어서는 중..적금 추천해주세요 10 긍정 2017/07/25 2,414
712366 아랫뱃살이 심각하신분~~ 7 온몸 2017/07/25 4,914
712365 남녀차별 잘 모르고 자라신분 계세요? 35 .. 2017/07/25 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