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여행가기에 이태리가 제일 별로 인분 계시나요?

... 조회수 : 3,752
작성일 : 2017-03-23 12:28:45
저요..

가족여행으로 자동차빌려 한달간...유럽은 5개국 밖에 안가봤지만..

특유의 시끄러운 말소리하며, 독일이나 프랑스에 비해 지저분함..

뭔지모를 체계가 안잡한둣한 느낌 등등...

미국이나 일본 등은 갈때마다 좋았으나 비교불가고

유럽 내에서도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나라네요

많은 분들이 이태리가 괜찮았다해서 개인적으론 의아하더군요.
IP : 59.11.xxx.11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3.23 12:31 PM (110.10.xxx.30)

    이태리가 가장 나빴었고
    그담이 스위스였었네요

  • 2. 케바케
    '17.3.23 12:31 PM (223.62.xxx.166)

    제 동생은 같은 이유로 프랑스가 제일 별로래요.
    오히려 이탈리아는 다시 꼭 가고 싶은 나라라고.
    여행지도 자기랑 맞는데가 있나봐요 ㅋ

  • 3. 저도
    '17.3.23 12:33 PM (110.10.xxx.30)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고
    쳬계도 합리적이지 못한것 같고
    사람에 치여서 여유를 느낄수가 없었어요
    그럼에도 성당의 미켈란제로그림은 지금도
    눈감으면 선해요

  • 4. ...
    '17.3.23 12:35 PM (223.33.xxx.234)

    여행가서 뭐 보고 오시는지
    뭐하러 가는지

  • 5. dalla
    '17.3.23 12:38 PM (115.22.xxx.43)

    저도 이딸리아가 유럽 가본데중 별루였어요.

  • 6. ...
    '17.3.23 12:44 PM (112.169.xxx.119) - 삭제된댓글

    역시 사람마다 느기는게 다 다르네요.

    저는 그런 느낌을 파리에서 받았어요. 넘나 충격적...ㅎㅎ
    아무튼 로마는 좀 그럴수도 있는데
    피렌체나 베니스 이런곳은 다른 어떤 곳하다고 다르다 싶었거든요 전.

  • 7. ..
    '17.3.23 12:45 PM (223.62.xxx.187)

    이탈리아 어디가셨냐에 따라 다르죠.
    밀라노. 피렌체 이런 도시는 좋아하는 분들 많아요.

  • 8. 123321
    '17.3.23 12:48 PM (112.169.xxx.119)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네요.

    저는 그런 느낌을 파리에서 받았어요. 넘나 충격적...ㅎㅎ
    아무튼 로마는 좀 그럴수도 있는데
    피렌체나 베니스 이런곳은 너무 특별하다~ 싶었거든요 전.

  • 9. ...
    '17.3.23 12:49 PM (203.90.xxx.70)

    그리고 여행은 시기도 참 중요한듯요.
    같은곳도 지는듯한 여름에는 최악이죠.

  • 10. ...
    '17.3.23 12:50 PM (203.90.xxx.70)

    지는...>찌는

  • 11. moutain
    '17.3.23 12:52 PM (211.251.xxx.97) - 삭제된댓글

    최근에 이탈리아 다녀왔는데요(로마,피렌체,베니스)

    로마는 거리가 지저분하고, 벽에 낙서도 많고, 길가며 뿜어대는 담배연기에 도시자체의 느낌은 별로지만.

    유적지로는 최고였고(아직도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지창조며,최후의 심판, 베드로 성당의 피에타 등등

    그 감동이 떠오리면 생생해요) 피렌체나 베니스는 로마와 달리 거리가 깔끔하고,고풀스럽고...전 좋던데요.

    20년전에 가본 파리나,런던,독일보다 더 좋았어요~~

    사람마다 관심있게 보는것도 다르니,강동이나 느낌도 다 달라서 뭐라하기가 그렇네요.

  • 12. moutain
    '17.3.23 12:57 PM (211.251.xxx.97)

    2달전에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로마는 거리도 지저분하고, 벽에 낙서로 많아서 도시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지 않았지만,
    유적지로는 최고인인것 같아요.

    피렌체와 베니스는 정말 깔끔하고,도시 자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구요.
    오래전에 다녀온 런던이나 파리 뭔헨보다 전 이탈리아의 도시들이 더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관심있게 보는것도 다르니,느낌도 다르고....

  • 13. 로마
    '17.3.23 1:02 PM (110.10.xxx.30)

    로마는
    낮에 나갔을때와
    밤에 다시 나갔을때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밤에 나갔을때가 너무 좋았어요

  • 14.
    '17.3.23 1:13 PM (121.147.xxx.74)

    그런 맛에 가는거죠. 말하자면 유럽의 인도 ㅋ
    유럽에서는 절도나 반달리즘이 심해 렌트사의 경우 이탈리아는 제외하거나 약관을 따로 두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어마무시한 문화자원을 보면 2-3달도 한참 모자르죠. 이집트나 인도 아무리 더럽고, 짱나고 위험해도 가잖아요. 비슷한거죠.

  • 15. ...
    '17.3.23 1:16 PM (59.30.xxx.213)

    로마와 바티칸은 최고인듯...
    나폴리는 ㅠㅠ

  • 16. ...
    '17.3.23 1:34 PM (223.62.xxx.19)

    동감.
    이태리는 볼로냐 피렌체 시에나 토리노 로마 산지미냐노
    바티칸 아시시
    가봤는데 좀 그래요.
    정말 체계가 없지요.

  • 17. 루비
    '17.3.23 1:43 PM (1.251.xxx.27)

    그래도 이탈리아만의 아름다움이 있죠
    전 로마만 가봤지만
    다른곳에서 느낄수 없는 독특한 뭔가가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유쾌하구요

  • 18. 다 좋은데,
    '17.3.23 1:44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남자들 미친 눈빛,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미친 운전 땜에 피곤합니다.
    아쉽죠...다 좋은데..

  • 19. ㅇㅇ
    '17.3.23 1:53 PM (59.11.xxx.83)

    깨끗한데 가자고 유럽가는건 아니니까요. 그럼 딴데가는게나음.

    애들 새로운 시각 키워주려고 가는거죠
    유럽애들은 유치원부터 단체로 자기들 유적지 다니던데
    그래서 디자인 감각이 남다르데요

    우리나라에서 초딩때 선정릉 이런데 다니고
    추가로 유럽도 가면 보는눈이 넓어진다는

    여행의 목적에 맞게 다니세요 그냥 따라가지말고

  • 20. ㅡㅡ
    '17.3.23 2:00 PM (110.14.xxx.148)

    현대적으로 편하고 예쁜거 말고 유적지로는 1등이죠
    프랑스파리가 제일 더럽고 도둑많고 사람들 싸가지 없고
    이태리는 정이 있어요
    저는 유럽 대부분 가봤는데
    이태리 2번 갔는데 또가고싶어요
    곳곳에 문화유산이 너무 많아요

  • 21. ...
    '17.3.23 2:21 PM (61.74.xxx.223)

    깔끔하고 각잡히고 현대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인가봐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저는 이태리가 가장 좋았어요.
    가서 살라고 하면 저도 이태리는 유럽 주요국 중에서 살기 싫은
    나라에요. 하지만 사는 것도 아니고 여행하는 건데..
    저는 남부는 안가서 모르지만 중북부는 어느 작은 도시를 가도 정말
    나름대로 다들 아름답더라구요.

  • 22. 동양인을
    '17.3.23 2:30 P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

    찌질하게 보는 태도가 너무 싫어요
    지네들 돈벌어주는데도 무시하는 이태리 사람들의 눈빛이 너무 싫었어요

  • 23. ..
    '17.3.23 2:3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파리가 제일 최악이었어요. 5번 넘게 갔는데, 느낌은 변하지 않아요.

  • 24. 이태리에서 한달 정도 있었어요
    '17.3.23 3:35 P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좋았어요. 이태리 볼 게 너무 많아요. 한 달이 아니라 1년은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시골길 좌판에서 딸기팔던 아저씨한테 딸기 한 판 2.50유로에 샀는데 그 때 잔돈이 5유로가 없어서 한판밖에 못 산걸 후회. 어찌나 맜있던지. 그 한 판이 작은게 아니라...나무 상자 하나. 너무 싸서 미안할정도였네요. 베니스, 폼페이, 로마, 피렌체 그 외 작은 중소도시들... 다 좋아요. 그 나라 자기네들 인맥에 따라 줄서지 않고 새치기도 하고 그래서 거기서 살려면 힘들겠지만 관광객으로는 볼 거 많고 좋았어요.

  • 25. 동양인 찌질하게 보는 눈빛 싫다는 분
    '17.3.23 3:38 P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충분히 이해해요. 인종차별. 그런데 어디다 다 있어요. 이태리라고 특별히 심한 거 아니고 대부분 다 그래요. 님은 느끼셨지만 그거 못 느끼고서 인종차별 없다고 나보고 오히려 예민한 거 아니냐고 이런 사람들 보면 그냥 말을 차라리 아끼는게 낫죠. 언젠가 느끼면 그제서야 인정할라나요.

  • 26. ......
    '17.3.23 3:40 PM (222.64.xxx.229)

    이태리는 그냥 한 번 쭉 본걸로 만족하고 다신 안갈거에요.
    어찌나 불친절하고 시스템이 엉망이던지원...
    일행이 이태리어를 알아서 겨우 살아남았어요.

  • 27. veranda
    '17.3.23 4:12 PM (119.195.xxx.77)

    체계적이라는게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지?? 교통이나 원칙따지고 예의중시하는건 스위스 좋던데요??
    교통편 철두철미하고 속까지는 모르겠으나 겉으론 시크하나 남에게 피해안주고 예의지켜요. 대표적인게 게르만족이잖아요. 독일, 스위스~

    반면 라틴족, 이태리사람들은 풍류를 알죠.
    그래도 까칠하고 불평불만 많은 프랑스보다는 이태리가 훨 좋던데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매너있고 음식좋고 교통편해서 기차끊어 가고 싶은곳 맘대로 돌고~
    혹시 이태리 남부쪽이셨어요? 북부랑 남부랑은 생활수준차이는 좀 있지만 이태리 전 너무 좋아서 또 갈 계획입니다. 파리보단 이태리가 음식도 훨 좋고 괜찮던데요?

  • 28. veranda
    '17.3.23 4:16 PM (119.195.xxx.77)

    파리사람들 무단횡단 무지 합니다.
    운전진짜 막하고 ... 근데 워낙 관광지니깐 지역마다 차이는 있을거 같아요. 남프랑스는 유유자적하잖아요
    스위스는 지역마다 독일근교, 이태리근교, 프랑스근교에 따라 언어도 다르고 분위기도 달라요.
    그래도 제일 체계적이고 좋다고 느꼈어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근처만 가도 달리던 차가 미친듯이 멈춰요. 사람먼저 보내준다고요. 제가 되려 미안하고 부담되서 차보이면 횡단보도 근처에 가지를 않았는데...

  • 29. 아오
    '17.3.23 6:14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살자면 이태리는 별로지만
    관광지로는 최고였어요.

    밀라노, 로마, 피렌체, 피사, 베니스, 카라라, 볼로냐,
    오르비에또, 사보나,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관광지로서 다 좋았어요.

    일단 붐빌 때 안갔고
    바가지도 없고 물가가 쌌어요.
    저는 일반마트에서도 장을 자주 봤는데
    어디든 다른 유럽지역보다 더 차별받지 않았어요.

    오히려 파리와 스위스에서 기분나빴던 적이 ...

    파리는 넘 별로였어요...
    거기 한인들도 별로...으휴
    원글님이 이태리에 느끼셨던 것을
    파리에서 느낌...

    독일서는 시골로만 다녀서
    나름 좋았지만 행동을 조심했고
    오스트리아며 베네룩스 3국 다 특색이 있었어요..

    이태리는 유럽이 아니라 이태리였어요^^

    관광지로는 정말 매력적이고
    남북으로 길어서
    사는 형태도 문화도 식습관도 성향도 정말 달라요.

    우리 나라도 남북으로 긴 데
    부산이랑 아오지 출신이랑 정말 다르겠죠??
    이태리는 더 길어요..
    밀라노와 남부는 거의 다른 나라 같더라고요^^

  • 30. 어떻게
    '17.3.23 7:50 PM (182.224.xxx.120)

    여행가는가에 따라 많이 다른가봐요
    전 자유여행으로 혼자가서 그런지..또 지하철타고 다녀서인지
    소매치기나 범죄 경계하느라
    이탈리아 별로였어요

    남부지방은 볼거많고 아름다웠지만
    한번 가본걸로 만족하고 두번 가고싶지는 않네요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도 그냥 그렇구요

    파리와 이탈리아는 정말 한번 가봤다는걸로 끝내고싶어요

  • 31. .....
    '17.3.23 8:12 PM (220.80.xxx.165)

    저두요.....영국과 독일이 제일 좋았는데 다 개인적인 성향인듯합니다.뭔가 어수선한게 정신없었고,소매치기등 별루였어요.

  • 32. ,,
    '17.3.23 10:28 PM (70.187.xxx.7)

    로마와 베니스만 갔었는데, 한 번으로 충분하다 느꼈음. 그냥 별로. 하지만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밀라노는 가봐야겠다 싶음.

  • 33. dalla
    '17.3.23 11:02 PM (115.22.xxx.43)

    그나저나 42리터 배낭메고 80일간 유럽 돌던 그 싱그런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은 엄두도 안나죠.
    프라하 파벨하우스에서 장봐다 음식해먹던 것도 생각나고... 시간 아낀다고 기차쿠셋에서 잠자고,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었네요. ㅋ 베른에서 발목 잡힐뻔한 일도,기억을 꺼내보니 가슴 설레네요.
    패키지는 아니드래도 호텔팩으로 여행계획 세워야겠어요. 불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182 철수씨 티브이토론 생생하게 깽판쳐줘서 고맙긴하네요. 10 ㅇㅇ 2017/04/24 1,482
679181 양평 테라로사 가볼만 한가요? 11 ㅇㅇ 2017/04/24 4,040
679180 분명한건 말이죠 26 독립군 2017/04/24 1,436
679179 안철수 남대문 방문...항의 피켓 뺏어가는 경호원들 3 안조폭식정치.. 2017/04/24 1,261
679178 여수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게장집 맛난곳좀 알려주세요 3 2017/04/24 1,000
679177 70대 뼈보수인 아버지 7 나나 2017/04/24 2,006
679176 궁물당에 울려고 내가왔나? 1 이언주 2017/04/24 533
679175 세입자가 이사가면서 집주인을 5 solo 2017/04/24 1,609
679174 이런 시누들 못된거죠? 17 zz 2017/04/24 3,430
679173 문재인 럭셔리 suv 법인차량 타고 대단하네요 22 문재인 2017/04/24 3,208
679172 오래된 타올 교체하고 싶어요. 3 추천 2017/04/24 1,779
679171 안철수..스펙만큼은 진짜 역대급인 사람이네요...우와 52 // 2017/04/24 2,766
679170 비하인드뉴스 이성대기자가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 6 ㅇㅇ 2017/04/24 1,417
679169 남이 써준 원고 읽는다, 비선실세, 치매 네거티브 15 파랑이 2017/04/24 1,210
679168 이난리중에질문죄송) 납작한북백 구제하기ㅜㅜ ........ 2017/04/24 379
679167 4월 24일 / [중앙일보] 여론조사, 문 39.8% 안29.4.. 5 .. 2017/04/24 1,002
679166 안보 공세에, 文 지지층 되레 똘똘 뭉쳤다 12 이젠안속는다.. 2017/04/24 1,029
679165 지지자들 질린다 질려 26 진짜 2017/04/24 1,267
679164 이승훈 PD 페북 - 안철수의 말과 행동은 유아적이다 14 ㅇㅇ 2017/04/24 2,603
679163 후보 사퇴 시한을 언제까지로 보면 될까요 3 ㅇㅇ 2017/04/24 685
679162 문준용이 문제다 12 이것이 호남.. 2017/04/24 614
679161 바른정당 24일7시에 의원총회한다던데,사퇴?완주? 4 ㅇㅇ 2017/04/24 486
679160 젊음의 천안 유세장 다녀왔습니다. 5 홍이 2017/04/24 1,098
679159 식사 모임에서 여러 메뉴 나눠먹지 않고 혼자 먹으면 8 모임 2017/04/24 2,607
679158 지겨운 알바들 3 그만 2017/04/24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