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은 존립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꺾은붓 조회수 : 259
작성일 : 2017-03-23 12:15:45

검찰은 존립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박근혜의 구속!

  절대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바다.

  하지만 검찰은 뜸을 들이고 있다.

  너무 뜸 들이면 밥이 타서 못 먹게 되고, 잘못하면 가마솥까지 고철이 된다.

  뜸을 있는 대로 들이면서 검찰이 내놓는 이유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이다.

  국민들도 박근혜가 꼴도 보기 싫으니 무조건 구속하라는 게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법리적/합리적/순리적/상식적으로 판단하여 바로 구속하라는 것이다.


  도대체 헌정 60년사에 검찰이 권력에 조자룡의 헌 칼이 되어 애국국민과 우국지사들을 향하여 눈 감고 망나니 칼을 휘두른 게 얼마인가?

  우리 헌정사가 말 할 수 없이 더럽혀지게 한 제1부역자가 바로 검찰이다.

  더러움과 똥칠로 점철된 검찰의 역사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다.


  그래 국정농단의 공동주범인 최순실은 일찌감치 구속하고 그 하수인들인 종범들은 줄줄이 구속하여 법정에 세우고도, 공동주범인 박근혜는 왜 구속을 못 하고 승용차의 유리창에 낯짝대고 태극기를 욕보이며 흔드는 것들을 향하여 그 더러운 손 흔들며 역겨운 웃음을 짓도록 방치한단 말인가?

  4년 동안 나라를 세월호 꼴을 만들어 놓고도 국민을 향하여 고작 한 마디 내 뱉은 게 <송구>와 <성실>단 두 단어다.


  <특검>은 단 두 달여에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검찰>은 고작 한다는 게 보리밥이 숯덩이가 되도록 뜸 들이는 일이란 말인가?

  검찰이 뜸을 들이는 사이에 국민들의 가슴은 시커먼 숯덩이가 되어가고 있다.


  박근혜가 지난 대선에서 합법적으로 당선이 되었는지? 그를 “전직대통령”으로 부르는 것이 합당한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아니꼽고 역겹지만 <전직대통령이>라고 치고 그를 3월 21일 소환조사 하면서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놓아 주어 영혼이 없는 인간들을 향하여 더러운 손 흔들며 역겨운 웃음 짓도록 한 것만으로도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이미 차고 넘친다.

  검찰 스스로도 박근혜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했다.

  그 차고 넘치는 증거는 어디다 쑤셔 박아 두고 또 뜸을 들인단 말인가?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뜸 들이다 들이다 여론이 무서워 할 수 없이 구속을 한다면 그 구속은 검찰이 한 게 아니라, 국민이 구속을 한 것이 되어 검찰로서는 뒤늦게 박근혜를 구속하는 게 오히려 욕이 되고 스스로의 몸에 올가미를 씌우는 우스운 꼴이 된다.

  검찰에게 주어진 이 마지막 절대 절명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1분 1초를 앞 다투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바란다.

  그 뒤의 판단은 법원에 맡겨라!


  단언한다.

  모든 정당, 모든 대선예비후보들이 하나 같이 “국민통합”과 “적폐청산”을 들고 나왔다.

  신속하게 박근혜를 구속하지 않거나, 미적거리다 여론에 밀려 할 수 없이 뒤늦게 구속을 한다거나, 불구속 상태로 기소를 한다면, 새로 들어서는 정부의 <적폐청산 제 1호>는 바로 <검찰>이 될 줄로 알라!


  검찰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 놓치면 검찰이 존재해야 할 이유도, 존재해야 할 공간도 없다.

  검찰은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 없다.

  지금 당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라!

  그리고 느긋하게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라!


  3년 동안 바다 밑에 가라 앉아 있던 세월호도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4년 동안 청와대 담장과 박근혜 치마폭에 가려져 있던 박근혜의 죄상이 만 천하에 그 모습을 드러낼 차례다.

IP : 119.149.xxx.1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99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맵게 먹는 것.. 5 ㅇㄹㄹㄹ 2017/04/24 1,703
    678998 대북인권결의안 결정과정은 민주적이자 정보집약적이었다 1 안보팔이, .. 2017/04/24 249
    678997 무릎 연골주사 병원 관련 .. 10 Popo 2017/04/24 2,321
    678996 330명 전직원 투표시..1억6천만원 쏩니다. 3 와우 2017/04/24 1,200
    678995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12 인간관계 2017/04/24 1,610
    678994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준다고 전입신고 먼저 해달라네요 3 언제끝나나 2017/04/24 1,868
    678993 문재인 아들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 32 검증 2017/04/24 869
    678992 사는게 왜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9 ... 2017/04/24 2,516
    678991 40대 남자 카톡 말투 9 hum 2017/04/24 5,158
    678990 영화봤어요.... 1 ........ 2017/04/24 519
    678989 요즘 제주 집값 내렸나요? 4 2017/04/24 2,491
    678988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은 유산균하고 1 동일한가요?.. 2017/04/24 7,002
    678987 공부해본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게 4 ㅇㅇ 2017/04/24 2,173
    678986 여기 문까 알바분들도 투표 때는 문재인 찍을 거 같아요. 7 수개표 2017/04/24 306
    678985 휴대폰비용 얼마내시나요? 12 촌사람 2017/04/24 1,768
    678984 사춘기 넘기니 희한하네요 13 세상에나 2017/04/24 4,677
    678983 안철수 지지율15%이하로 떨어뜨려 놓읍시다 47 안철수 지지.. 2017/04/24 2,035
    678982 뉴욕 여행 숙박조언 2 여행자 2017/04/24 664
    678981 4차 산업혁명에도 의사 직업 '유망'…산부인과는 '글쎄' 4 .... 2017/04/24 1,313
    678980 경북 성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문의드릴게 있어서요 2 성주 2017/04/24 364
    678979 [질문] 혹시 아이들 태권도 학원에서 사범님이 가볍게라도 체벌(.. 8 ..... 2017/04/24 1,083
    678978 남편이라고 쓰고 쓰레기라 읽는다. 53 아... 2017/04/24 18,886
    678977 요즘 대학생 중간고사기간인가요? 6 아휴 2017/04/24 1,283
    678976 와 올레 기가와이파이 완전 빨라요 가갸겨 2017/04/24 363
    678975 문재인 싫다는 사람들은 전에 누구 찍었는지 궁금해요? 47 ㅁㅇ 2017/04/2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