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4,50대분들은 특성화고를

ㅇㅇ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7-03-23 12:04:46

아직 편견이 있으신가봐요

학생중 하나가 내신받겠다고

50프로 내신 이내에 드는 사람만 지원할수 있는

특성화고를 지원했는데

아빠가 은행임원이라는데

부모님이 난리 치셨다고

...


거기가 어지간한 일반고보다 나은곳이고

인서울 10-15%보내는 곳인데도

단지 특성화고라는 이유만으로

자녀 진학을 막는거 보고


아직도 바뀐 세태를 모르고

여전히 7,80년대를 사는분이 많구나...


사람이 어떤 고정관념이 특정시기에 형성되면

그게 평생 잘 안바뀌는거 같아요..

IP : 58.123.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3 12:07 PM (125.137.xxx.47) - 삭제된댓글

    정시를 생각하는 부모라면 특성화고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수시라면 그 반대일거고요.

  • 2. ......
    '17.3.23 12:15 PM (220.86.xxx.240)

    대학갈려면 특성화고 가는거 반대입니다.
    배우는 교과과목 자체가 달라서 대학가서도 고생하지만 애초에 취업 우선인 학교예요.
    아들이 특성화고 다니고 있습니다.

  • 3. ㅡㅡ
    '17.3.23 12:18 PM (110.47.xxx.46)

    특성화고가 대입을 위한 곳은 아니잖아요 .

  • 4. ..
    '17.3.23 12:19 PM (121.133.xxx.44)

    특성화고 나와서 취업한 아이들을 본 입장에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 마냥 특성화고를 가라곤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고졸신분 그에 해당하는 부당한 대우들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더군요.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삭막한 현실에서 내던져지다 싶이 한 아이들중에 아주 멘탈이 강한아이빼곤 다시 수능준비를 하거나 다른 취업길을 모색하는경우를 여럿 봤습니다. 대졸신입이 겪는 거와는 다른 난관이라서...처우가 합당하거나 좋지를 않습니다. 사람들과 겪는 어려움이 가장 크죠. 어른들이 대우를 잘 해주지 못하는것도 큰 이유중 하나네요.

  • 5. illliiiillll
    '17.3.23 12:27 PM (175.223.xxx.109)

    특성화고는 취업 우선입니다.
    특성화고 가서 대학 간다는 건
    과고영재고 가서 의대 가는 것처럼 좀 이율배반적이죠.
    대학에서 특성화고 전형은 몇명 뽑지도 않아요..

  • 6. ㅇㅇ
    '17.3.23 12:36 PM (49.142.xxx.181)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특성화고 운운 하세요..
    4~50대들 자녀들 대학 보내느라 대입전형들에 대해선 어지간한 대입플래너들보다 더 잘 압니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전형이라고 따로 있긴 하지만 몇명 뽑지도 않고요.
    수시에서 일반고하고 같이 넣을수도 없습니다.

  • 7. ㅇㅇ
    '17.3.23 12:38 PM (49.142.xxx.181)

    그리고 요행으로 특성화고 전형을 뚫고(아마 특성화고에서 전교1~2등해야 가능할듯) 겨우 입학한다 해도
    대학에 적응하기 힘들어해요. 같은 계열의 전문대면 모를까 일반 대학에선 따라가질 못합니다.
    인문계고 애들이 배운 교과과정하고 특성화고에서 배운교과과정이 달라요. 대학공부의 전공기초들은 다
    인문계고에서 배운 것들이 전공기초들입니다.

  • 8. ..
    '17.3.23 12:43 PM (223.62.xxx.187)

    저번주 그것이알고싶다 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문제점을 방영해서 큰 방향을 일으켰어요. 그거 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님이 뭘 모르시는 것 같아요.

  • 9. 그래도
    '17.3.23 12:44 PM (121.170.xxx.178)

    은행 임원인데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겠어요? 잘 아니 더더욱 그랬겠죠.

  • 10. ㅇㅇ
    '17.3.23 2:20 PM (58.120.xxx.213)

    정작 원글님이 뭘 모르는 것 같은데요?

  • 11. 뭘 모르시네
    '17.3.23 4:30 PM (1.246.xxx.85)

    특성화고가서 내신잘받아 대학갔다칩시다
    대학 강의는 제대로 따라갈까요???

  • 12. 00
    '17.3.23 4:31 PM (125.176.xxx.13)

    제가 그 당시 여상나와서 대학갔네요.
    중학교때 전교권인데 집안형편상 갔습니다.
    고졸이 겪는 사회적 대접을 아이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20대 초반에 캠퍼스에서 누려볼거 누려보고 어차피 평생 할 사회생활 뒤늦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야 형편어려워서 갔지만
    만약 형편어렵다해도 내 자식은 그냥 누릴거 누리고 늦게 사회생활시작하게 하고 싶네요.

    겪어보신분들 중에 그런 과정 아이한테 겪게 해주고 싶은 분 없을걸로 생각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98 대북인권결의안 결정과정은 민주적이자 정보집약적이었다 1 안보팔이, .. 2017/04/24 249
678997 무릎 연골주사 병원 관련 .. 10 Popo 2017/04/24 2,321
678996 330명 전직원 투표시..1억6천만원 쏩니다. 3 와우 2017/04/24 1,200
678995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12 인간관계 2017/04/24 1,610
678994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준다고 전입신고 먼저 해달라네요 3 언제끝나나 2017/04/24 1,868
678993 문재인 아들 공기업 취업 특혜 의혹 32 검증 2017/04/24 869
678992 사는게 왜이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9 ... 2017/04/24 2,516
678991 40대 남자 카톡 말투 9 hum 2017/04/24 5,158
678990 영화봤어요.... 1 ........ 2017/04/24 519
678989 요즘 제주 집값 내렸나요? 4 2017/04/24 2,491
678988 메디락디에스장용캅셀은 유산균하고 1 동일한가요?.. 2017/04/24 7,002
678987 공부해본 방법중에 가장 효과적인게 4 ㅇㅇ 2017/04/24 2,173
678986 여기 문까 알바분들도 투표 때는 문재인 찍을 거 같아요. 7 수개표 2017/04/24 306
678985 휴대폰비용 얼마내시나요? 12 촌사람 2017/04/24 1,768
678984 사춘기 넘기니 희한하네요 13 세상에나 2017/04/24 4,677
678983 안철수 지지율15%이하로 떨어뜨려 놓읍시다 47 안철수 지지.. 2017/04/24 2,035
678982 뉴욕 여행 숙박조언 2 여행자 2017/04/24 664
678981 4차 산업혁명에도 의사 직업 '유망'…산부인과는 '글쎄' 4 .... 2017/04/24 1,313
678980 경북 성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문의드릴게 있어서요 2 성주 2017/04/24 364
678979 [질문] 혹시 아이들 태권도 학원에서 사범님이 가볍게라도 체벌(.. 8 ..... 2017/04/24 1,083
678978 남편이라고 쓰고 쓰레기라 읽는다. 53 아... 2017/04/24 18,886
678977 요즘 대학생 중간고사기간인가요? 6 아휴 2017/04/24 1,283
678976 와 올레 기가와이파이 완전 빨라요 가갸겨 2017/04/24 363
678975 문재인 싫다는 사람들은 전에 누구 찍었는지 궁금해요? 47 ㅁㅇ 2017/04/24 1,413
678974 스탠딩 토론....유의미한 가치 3 유레카 2017/04/24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