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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왜 집순이가 되셨나요?

..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7-03-23 10:45:59
돈 아끼려고
되도록이면 밖에 안나가는 분
계신가요?
IP : 39.7.xxx.2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3 10:49 AM (220.78.xxx.36)

    요즘 저요???
    저 백수에요 혼자 사는 백수
    몸이 안좋아서 회사 그만두고 지금은 돈도 없고 몸은 아프고 해서 그냥 집에 있어요
    운동 가거나 할때 빼고요
    앞으로 두세달은 더 이러고 살아야 할듯 해요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좀 있음 회사 들어가야 되고
    내가 언제 이렇게 여유롭게 있겠냐 돈없음 굶고 살자;;;;

  • 2. 저요
    '17.3.23 10:52 AM (211.245.xxx.178)

    돈있음 나가서 맛있는거먹고 차마시러 다니지요.ㅎㅎ
    만남을 최소로 했어요.
    집에서 티비보는게 더 편해요 저는.

  • 3. 저는
    '17.3.23 10:55 AM (49.171.xxx.146)

    고독이
    저의 동반자에요

  • 4. ...
    '17.3.23 10:57 AM (220.75.xxx.29)

    내 한입 먹고 마시는 돈은 안 나가면 확실히 굳으니까 제가 먼저 나서서 모임약속을 잡지는 않아요. 누가 제안하면 거절은 안 합니다... ㅋㅋ 놀고싶거든요 사실은...

  • 5. ..
    '17.3.23 10:59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원래 문 밖에 나가는 거 싫어해서 학교 집 회사 집 하다가 전업된 지금은 집 집해요.
    쇼핑은 직접보면 충동구매로 이어져서 인터넷으로 장바구니 넣었다 뺐다하면서 조절하고요
    운동은 걷기와 스트레칭이 끝이에요.

  • 6. ㅈㅈ
    '17.3.23 11:01 AM (175.209.xxx.110)

    멋부리고 나가서 놀고 싶은데...
    체력이 딸려서요. ㅋ 재택근무가 딱입니다...

  • 7. 돈때문은
    '17.3.23 11:02 AM (113.199.xxx.38) - 삭제된댓글

    아니고요
    돈이야 집안에서도 얼마든지 쓰니까요
    일단은 건강이 그닥 좋지를 못해서 나갔다오면
    힘들어요 ㅜㅜ

    더구나 사람들만나면 더 피곤하고요
    그러다 점차 외출횟수가 줄어들고
    집이랑 공간이 편하고요

    이몸땡이로 돈벌러 나가면 약값이 더나올듯 하고
    주위 동료에게 민폐죠머 ㅜㅜ

    남들은 하루종일 집안에서 뭐하냐고 궁금해하는데
    궁금해 죽으라고 놔줬어요 ㅋㅋ 농담이구요
    집안일 하기에 최적화된 몸땡이로 변해서
    집안에서도 할거 많아요

    그렇다고 꼭365일 집안에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결론은 집순이가 된 이유는 제가 선택한것이죠머~~

  • 8. ......
    '17.3.23 11:08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운동 시작하고 집순이 됐어요
    원래 혼자노는것도 좋아하긴 했구요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모임 많았었는데
    헬스 시작하고 나서는 시간이 없어요
    남편이랑 아이 보내고 나서 집 좀 치우고
    헬스 갔다와서 씻고 점심 먹고 간식 준비하면
    벌써 아이 하교 시간이예요
    모임 자주 나가면 운동을 못하니까
    잘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살 많이 빠지고 건강해지니까
    운동에 더 전념하게 되네요^^

  • 9. 일하다
    '17.3.23 11:12 AM (121.180.xxx.132)

    잘안되서 때려치웠어요
    처음엔 적응안되서 우울증 왔는데
    요즘 살판났어요
    이것저것 취미생활하니 딱 거기서만 만나
    집에 오면 밥하고 드러눕기 바빠요
    티비도 보고 음악도 듣고 82도 하고
    남편이 죽을때까지 건강만 허락한다면
    할수있는 직업이라 밥걱정은 안해도 되고
    아하~~~스트레스 안받고
    너무 좋아요

  • 10. ..
    '17.3.23 11:26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기야 한데,
    물건으로 치면 안쓰고 찬장에 올려놓은 .. 거긴 해요.
    오래되니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가전.
    처음에는 친구들, 가족들 .. 제가 다시 나갈 줄 알았는데요.
    편하니 안 나가요. 겁나서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집에서 하던 프리랜서 마저 안 하니, 섬 같네요.

  • 11. ..
    '17.3.23 11:2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기야 한데,
    물건으로 치면 안쓰고 찬장에 올려놓은 .. 가전 해요.
    오래되니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가전.
    처음에는 친구들, 가족들 .. 제가 다시 나갈 줄 알았는데요.
    편하니 안 나가요. 겁나서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집에서 하던 프리랜서 마저 안 하니, 섬 같네요.
    오늘은 집정리 하다가
    무거워서 안 쓰고 올려놓은 드라이기.. 비싸게 주고 샀어요..를 꺼내서 쓰려니
    손잡이 고무가 찐득거리더군요. 처음 사서는 애지중지 했던 건데.

  • 12. 그냥
    '17.3.23 11:2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기야 한데,
    물건으로 치면 안쓰고 찬장에 올려놓은 .. 가전 해요.
    오래되니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가전.
    처음에는 친구들, 가족들 .. 제가 다시 나갈 줄 알았는데요. 지금은 묻지도 않아요.
    편하니 안 나가요. 겁나서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집에서 하던 프리랜서 마저 안 하니, 섬 같네요.
    오늘은 집정리 하다가
    무거워서 안 쓰고 올려놓은 드라이기.. 비싸게 주고 샀어요..를 꺼내서 쓰려니
    손잡이 고무가 찐득거리더군요. 처음 사서는 애지중지 했던 건데.

  • 13. 그냥
    '17.3.23 11:2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기야 한데,
    물건으로 치면 안쓰고 찬장에 올려놓은 .. 가전 비슷해요.
    오래되니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가전.
    처음에는 친구들, 가족들 .. 제가 다시 나갈 줄 알았는데요. 지금은 묻지도 않아요.
    편하니 안 나가요. 겁나서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집에서 하던 프리랜서 마저 안 하니, 섬 같네요.
    오늘은 집정리 하다가
    무거워서 안 쓰고 올려놓은 드라이기.. 비싸게 주고 샀어요..를 꺼내서 쓰려니
    손잡이 고무가 찐득거리더군요. 처음 사서는 애지중지 했던 건데.

  • 14. 그냥
    '17.3.23 11:2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기야 한데,
    물건으로 치면 안쓰고 찬장에 올려놓은 .. 가전 비슷해요.
    오래되니 잊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가전.
    처음에는 친구들, 가족들 .. 제가 다시 나갈 줄 알았는데요. 지금은 묻지도 않아요.
    편하니 안 나가요. 겁나서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집에서 하던 프리랜서 마저 안 하니, 섬 같네요.
    오늘은 집정리 하다가
    무거워서 안 쓰고 올려놓은 드라이기.. 비싸게 주고 샀어요..를 꺼내서 쓰려니
    손잡이 고무가 찐득거리더군요. 처음 사서는 애지중지 했던 건데.
    요즘은 남편들이 스타일이 그런가
    자기가 벌었다고 자기는 팡팡 쓰고 다니고, 저는 생활비 외에 제 몫으로 용돈 쬐금 받아 씁니다.
    남자랑 여자랑 바뀌면 저도 남자한테 그렇게 할지 모르니, 그 마저도 감사히? 받습니다.ㅠ

  • 15. 돈때문이 아니라
    '17.3.23 11:29 AM (112.161.xxx.170)

    젊었을때 하도 밖으로 돌고 해외에서도 오래 살았고 역마살이 꼈다고들 했는데 이젠 정말 집에 있는게 젤 좋아요. 강쥐와 산책하고 집 꾸미고 화초 가꾸고...이런것만 해도 시간이 잘 가서 늘 바빠요. 누구 만나러 나가는거 자체가 귀찮아요. 귀챠니즘이 원인일지도.

  • 16. ㅠㅠ
    '17.3.23 11:34 AM (218.236.xxx.244)

    학기초이고 일이 있어서 집순이가 사람 좀 만나기 시작하니 너무 힘드네요.
    저는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를 뺏기는 타입인가봐요....ㅠㅠ
    매일 하던 운동도 못하고 하루 루틴도 뒤죽박죽이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게 막 느껴져요.

  • 17.
    '17.3.23 11:35 AM (119.14.xxx.20)

    저의 집콕의 역사는 이십대부터 시작됩니다.ㅎㅎ

    과거 제가 나름 사교의 여왕이었어요.ㅋ
    삐삐도 없던 시절이었는데, 다이어리의 연락처란으로는 부족해 전화번호 수첩만 큼직한 걸 따로 썼을 정도였지요.

    그런데, 친구란 인간들에게서 수차례 뒷통수 맞고 하다보니, 참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서서히 인간관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정리도 당하고 그랬어요.
    그랬는데도 당시치고는 비교적 늦게 한 결혼이라도 친구들이 몇십명씩 와주고 그랬어요.

    결혼 후에는 동네 아짐들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이건 뭐 정말 이상한 세계더군요.ㅎㅎ
    그래서 힘들게 빠져나와 혼자 다니게 됐고, 지금은 몇 년에 한 번 만나도 언제나 반갑고 좋은 사람들 외엔 가급적 새 인연을 안 만드려 그래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여전히 사교를 계속 해야 하는 상황이라 만나면 즐겁게 지내긴 해요.
    그래도 사람들 만날 때보다 혼자일 때가 오만배는 좋아요.ㅎㅎ

  • 18. 음..
    '17.3.23 11:37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니까 아쉬울게 없다고해야하나요?
    암튼 이래저래 나가고싶지 않아요.
    그러면서 내가 참 쓸데없이 다른 사람에게 푼수짓 많이했구나 이젠 그러지말아야지..반성하기도 해요.

  • 19. 음..
    '17.3.23 11:39 AM (14.34.xxx.180)

    저는 만날 친구가 없어요.

    친구가 있으면 자주자주 나갈텐데........

    요즘은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못나가고 있어요. ㅠㅠㅠㅠ

    나가고싶다~~~

  • 20. ㅓㅓ
    '17.3.23 11:41 AM (124.153.xxx.35)

    학부모들,동네엄마들 겪어보고 상처받고
    밖에 잘 안나가요..
    또 저는 사람들 만나면 항상 손해보는 스탈이라..
    밥값도 먼저..커피값도 먼저 계산하는스탈이라..
    사람만나면 몇만원 기본으로 들고..
    지금도 동네 뭉쳐다니는 엄마들보면..
    내가 왜 진작에 발을 못뺐는지..
    이제까지 돈쓴게 아깝네요..
    우리가족이 젤 편하고 좋아요..
    맘대로 사먹고 놀고 돌아다니고..
    남 배려안해도되고 양보안해도되고 신경안써도되고..
    최고예요..
    남들과도 같이 놀러다녀봤지만 어휴..
    한때는 그런과정들 겪고나니 가족이 최고로
    소중하고 좋네요..

  • 21.
    '17.3.23 11:56 AM (121.128.xxx.51)

    돈 아끼는게 아니라 나에게 돈 쓸 여력이 없어서요
    체력도 약해서 사람 만나면 기 빨리는것도 힘들고요
    시간도 아까와요
    외출할일 있으면 휙 나갔다 오고요
    운동 하나 하고 살림 열심히 하고 적당히 쉬고 tv 시청도 재미 있어요

  • 22. ㄱㅅ
    '17.3.23 11:58 AM (125.130.xxx.184)

    코드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들어서 집콕합니다.

  • 23. ...
    '17.3.23 12:24 PM (14.39.xxx.232)

    82 때문에...

  • 24. 그거야
    '17.3.23 1:35 PM (223.33.xxx.168)

    머리 감고 화장하기 귀찮아서 ㅋ진짜에요.

  • 25. 설마
    '17.3.23 1:40 PM (121.167.xxx.175)

    돈 아끼려고 안나가겠어요?

    귀찮아요.
    나가려고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사람 많아 시끄러운 곳에서 있는 것도 싫고
    피곤해요.

    집이 너무 너무 너무 편해요.
    의자도 좋은 것으로 마련해서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편합니다.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어 편해요.

  • 26.
    '17.3.23 6:03 PM (220.125.xxx.155)

    저는 돈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어서 집순이 입니다. ㅠㅠ 슬프네요 갑자기..

  • 27. vii
    '17.3.23 9:19 PM (124.56.xxx.26) - 삭제된댓글

    설마님 좋은 의자 저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한 번 편안하게 앉아있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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