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복과 자다가 죽는복중에

ㅇㅇ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7-03-23 10:29:30

사람인생이 관뚜껑 닫기 전까지 모른다고

진짜 여기서 부러워하는

재복에 귀티에 살면서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좋은 사람 만나 인생이 평탄한데

하필 죽을때 고통스럽게 병에 걸려 죽는인생과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인복도 없고

내인생은 내가 봐도 맘에 안든다 싶은데

자다가 평안하게 가는 복이 있다면


두 인생중 뭘 택하시려나요..

전 병원에서 사람들이 마지막 가는길을 보니까

후자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IP : 58.123.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3.23 10:31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택할 수나 있나요? 그냥 주어진 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ㅠ

  • 2. ㅁㅁㄴ
    '17.3.23 10:35 AM (123.245.xxx.7)

    죽기전까지는 60-70년 이상이고
    죽는건 순간이죠 투병해봤자 2-3년

  • 3.
    '17.3.23 10:37 AM (27.35.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먼 친척할머니
    돌아가신지 언 몇십년인데
    살아생전 남의땅 안밟고 사시고
    80세 쯤 돌아가실때
    며느리가 해준 점심 드시고
    주무시면서 돌아가셨다고...

  • 4.
    '17.3.23 10:44 AM (121.154.xxx.40)

    택할수 있나요
    주어진대로 사는거지

  • 5. ...
    '17.3.23 10:47 AM (183.98.xxx.95)

    내가 선택할수 없는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 6. ...
    '17.3.23 11:02 AM (125.128.xxx.114)

    선택할수는 없지만 뭐 큰 의미없이 생각해볼수도 있죠. 저라면 전자요....죽을때 고통스럽더라도 기나긴 삶이 모두 고통이라면 죽는거 쯤 편하게 죽는다고 뭐 그리 행복할까요? 전 그냥 내 삶이 편안하고 죽을때 고통은 감내할래요

  • 7. dd
    '17.3.23 11:05 AM (49.161.xxx.18)

    당연히 재복.
    마지막 순간엔 스위스로 가서 안락사로 마무리.

  • 8. ㅎㅎㅎ
    '17.3.23 11:14 AM (110.10.xxx.30)

    그런게 있다 하면
    당연히 재복이죠
    죽음이야
    의사나 간호사 대동하고
    몰핀 처방 받아서 뱅기타고 자면서 찾아가면
    안락사 시켜주는곳도 있는데
    걱정할것 있나요?
    어차피 죽는건 똑같은데
    고통을 최소화 하면서 죽으면 되죠

  • 9. 선택하기가
    '17.3.23 11:56 AM (175.223.xxx.156)

    쉽지는 않은데. 통증 증후군 걸려서 고통에 시달리다가 수도 없이 자살시도 해도 쉽게 죽지 못하는 사람들 보면 자다가 죽는게 복인 것 같기도 합니다.

  • 10.
    '17.3.23 12:07 PM (121.128.xxx.51)

    재복이요
    평생 재복은 영향 끼치고요
    죽을때 편히 죽는것은 아프다 죽어도 길어야 5년이예요
    돈 있으면 좋은 시설 의료진으로 덜 고통 받아요
    간병인 쓰면서요
    제가 아는 분은 간병인도 간호사로 쓰고 의사도 왕진 오고
    전담 물리치료사 있고 아마 한달에 천만원 이상 쓰는것 같은데 진통제 맞으며 그럭 저럭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091 [비디오머그] 문재인 대통령을 웃게 만든 황교익의 한마디 13 고딩맘 2017/07/25 3,025
712090 쿨매트 추천해 주세요!! 베베누보도 보고 있어요! 이런저런ㅎㅎ.. 2017/07/25 683
712089 이효리 살림살이 정도면 꽤 깔끔하게 하는거죠? 22 ..... 2017/07/25 8,118
712088 국어 논술선생님께서 모의고사만 풀리시는데요... 2 중2 2017/07/25 1,044
712087 일본 첫 여행 - 오키나와 7박 8일? 문의 15 ... 2017/07/25 2,323
712086 치과치료비좀 봐주세요 9 치과치료 2017/07/25 1,175
712085 스프레이식 향수 어떻게 뿌리세요? 5 2017/07/25 1,106
712084 피부가 엄청 좋아졌어요 4 대박 2017/07/25 5,019
712083 수시 원서 쓰시는 고3 어머님들 담임교사의 역량을 너무 낮게 보.. 12 2017/07/25 2,642
712082 예,적금이율이 1금융권보다 새마을금고가 높지요? 2 날개 2017/07/25 1,092
712081 시누가 키우던 개를 데리고 시댁에 합가했는데 79 .... 2017/07/25 15,954
712080 검찰, KAI 비자금 조성 열쇠 쥔 손승범 전 부장 공개수배 전.. 2 고딩맘 2017/07/25 596
712079 부신종양으로 인한 고혈압 명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노을녁 2017/07/25 2,188
712078 일 있어서 의정부왔는데 갈만한 곳있나요? 3 아웅이 2017/07/25 1,225
712077 바람이 선들선들하니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10 기온차 2017/07/25 2,042
712076 고통받는 이를 위로할때는... 1 후회 2017/07/25 567
712075 [팟캐스트]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4(월) 1 이니 2017/07/25 351
712074 이런 사람은 뭔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1 .... 2017/07/25 707
712073 여고생들 어디서 옷 사주나요? 5 ... 2017/07/25 1,394
712072 인터넷 면세점 포인트 사용하려니 돈이 들고 포기하려니 아깝고 오.. 2 제가 너무 .. 2017/07/25 793
712071 매일그대와 라디오 1 별로네요 2017/07/25 330
712070 통영이랑 거제도 휴가 5 .... 2017/07/25 1,616
712069 약 먹어도 소용없는 물설사 어찌하면 좋을까요? 13 2017/07/25 2,935
712068 피부탄력이 떨어지면 혈관이상? 4 건강 2017/07/25 1,689
712067 백내장수술 이틀간격으로 양쪽해도 될까요? 4 크푸푸 2017/07/25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