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큼 나라에 관심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아이낳고 키우면서 요즘만큼 우리나라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적도 없었구요.
사드문제,미세먼지부터 트럼프,북한..
힘이 없어서 이렇게 당하는 구나
그런데 정치인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보면 자기네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고..
안철수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토론보니 그 전의 대통령들과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진짜 이번에는 잘뽑아서 우리나라 제대로 돌아가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잘 뽑아야해요...
다들 같은 생각이시겠지만요.
아침에 세월호 올라온거 보니..뻥지는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고..
박근혜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게 이 나라 수준인가 싶고..
전 그때 문재인후보에게 투표했습니다.
남편은 박근혜요.
남편은 지금도 그 이야기하면 민망해합니다.
근데 저도 민망해요.
왜냐면 그때 별생각없이 뽑았거든요.
문재인,안철수 누가 되어도 우리나라 잘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