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이제 4살 여아인데 저만 어린이집 안보내는듯요..

어린이집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7-03-22 23:47:24
주변에 보면 다 보내더라구요 ㅜㅜ 제가 유난스러운느낌.
내년 5살에 보낼까합니다. ㅜ 1년동안 뭘 많이해주면 될까요?
IP : 223.62.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7.3.22 11:52 PM (58.232.xxx.21)

    대단하세요
    주위말 듣지말고 소신껏하세요
    다들 자기는 그러지못해서 질투나서그런거에요
    저역시 4살벽을 이기지못하고 얼집보냈어요
    36개월되니 문센도 오후늦게밖에 수업이 없더라구요ㅜ

    많이 놀러다니세요
    이제는 주말에만 데리고가니 어디가나 사람들에 치이네요

  • 2. 전직어린이집교사
    '17.3.23 12:13 AM (39.7.xxx.202)

    어린이집 일찍보내서 좋을것 하나도 없어요

    진심으로 충고드리는거에요

    뭣모르는엄마들이나 애귀찮은엄마들이 주로 맡기는데
    진짜 한심하고 애들이 안쓰러워요

    직장맘들 빼곤...

  • 3. ro
    '17.3.23 12:18 AM (39.116.xxx.151)

    애들은 엄마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좋다고 누가 그러네요. 사실 교육때문에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 얼마나 될까요? 편하려고 그런거, 직장맘 빼구요^^

  • 4. ....
    '17.3.23 12:24 AM (124.49.xxx.100)

    직장맘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벗어나고 싶어 일하러 가는 사람도 있죠 ㅎ

  • 5. ...
    '17.3.23 1:15 AM (220.126.xxx.170)

    자다가도 어린이집 간다면 벌떡 일어나는 제 아이도 있습니다.
    직장맘이긴 하지만 집에 애봐줄 사람은 있어요.
    저는 보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필수는 아니지만요

  • 6. ㄹㄹ
    '17.3.23 1:58 AM (58.230.xxx.149)

    전 6살에 보냈어요 .
    뭘 해주긴요 .그냥 같이 놀아주는거죠.뒹굴거리고 빈둥거리기도 하고 ...
    그러던 애들이 지금 13살 16살인데...
    그떄가 사무치게 그리워요
    너무 이쁘던때....

  • 7. 어린이
    '17.3.23 7:11 AM (223.62.xxx.35)

    보내세요에 한 표 드려요
    물론 부지런 해서 아이한테 자극을 많이 주고 하면 좋지만
    하루종일 아이 한테 매달려서 놀아 줄 순 없거든요
    4살이면 한창 또래문화도 형성되고 생일 빠른 아이들은
    말도 잘 해서 어린이집에서 뭐 하고 놀고 뭐 했는 지
    다 조잘조잘 말 잘해요
    직장맘이야 어쩔수 없이 보육 때문에 맞기지만
    전업 이라도 9시 넘어 가서 2시나 3시 되서 오는 데
    그 동안 엄마도 엄마 일 보고
    아이 오면 더 방갑게 맞아 주면 아이도 엄청 좋아해요
    은연중에 아이랑 놀아주다 내가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하는 것 보다는
    아이 보내놓고 집안 일도 하고.내 일도 보면서
    아이 맞으면 더 좋은 거 같아요

    전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보낸 케이스..

    집에 데리고 놀자니
    갑갑해서
    매일 데리고 나갔거든요..
    나갔다 하면 공연관람에 밥도 사 먹고 이리저리
    하는 거 없이 5만원을 훌쩍
    그러다 보낸 케이스..^^;;

  • 8. 지금 커피
    '17.3.23 8:30 AM (121.184.xxx.67)

    어린이님 맘은 정말 좋은 엄마같네요^^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선물은 행복한 유년기를 선물해준 엄마라고 하잖아요^^
    그런 행복한 시기를 보낸 아이들은 얼마나 밝게 행복한 추억을 지니고 살까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보내요~

  • 9. 5살맘
    '17.3.23 9:12 A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

    5살 49개월에 첫 원에 보낸 엄마인데요. 세살까진 그래도 원에 안가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4살 되니까 정말 다 가서 외롭게 지냈어요..
    5살에 보내보니.. 엄마 욕심이었다 싶어요.
    아침 잠깐이라도 보낼걸;;
    또래끼리의 시간을 주는거 중요한거였더라구요.
    저와 집에서 책 많이 봤고, 영어 흘려듣기도 맘껏 시키고.. 근데 원에 보내보니 아이에게 필요한건 그게 다가 아니었단거.. ^^

  • 10. 저는보내요
    '17.3.23 9:43 AM (223.62.xxx.148)

    지금 4살인데
    제가 너무 밖으로 애를 데리고 돌아다녔는지
    어린이집을 시시해하긴합니다.
    동물이나 식물을 책으로 말고 실물로 먼저 보여주고싶어서
    1년동안 저랑 둘이 여기저기 다녔어요.
    4살때도 5살때도 그러고싶었는데 사회성과 수면습관때문에
    아침에 2시간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코끼리나 기린 앞에서 몇십분씩 앉아있고
    상어앞에서 간식먹는게 일상이었는데 아쉬워요.
    어린이집 하원하고도 다니려고요.

  • 11. 맘까페 글보면
    '17.3.23 11:02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늘 애가 들어가지않으려고 운다, 버틴다...등등 그러면서도 끝까지보내더라구요.
    꼭 거기에 가야만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보낼필요도없고
    보내서 좋은것도 없어요. 있다면 눈치와 나이보다 빠른 영악함(?)
    아이는 엄마랑있을때가 제일 행복한거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지루해보여도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엄마옆에있는게 좋은거에요.
    애들 사회성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152 사춘기...예전처럼 데이타 안 되는 폰 어디서 가입? 7 크하하 2017/03/23 832
665151 안희정 썬앤문사건이 먼가요? 6 ^^ 2017/03/23 1,456
665150 문재인 수시확대라고 82에서 막 비난받았는데 아니네요??? 16 수능축소 2017/03/23 1,312
665149 중고등생들 마스크 잘 쓰나요? 4 마스크 2017/03/23 587
665148 천정형에어콘.. 담배냄새 원인? 5 의심 2017/03/23 1,403
665147 세월호보니 눈물나요. 20 아휴 2017/03/23 1,629
665146 부모는 자식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의무가 있다 12 추억 2017/03/23 2,891
665145 모바일 앱 신문 안철수 집중토론 기사네요. . . 4 예원맘 2017/03/23 409
665144 박근혜를 구속하라! 2 미래 2017/03/23 477
665143 3년 만의 기다리림. . 세월호. . 9 bluebe.. 2017/03/23 763
665142 빈속에 커피(까페라떼)마시면 어떻게 안좋을가요? 9 ㅎㅎ 2017/03/23 10,180
665141 오리털이나 거위털점퍼 세탁시 울코스인가요? 2 오리털점퍼 2017/03/23 1,223
665140 님들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으로 기억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6 인생 2017/03/23 1,849
665139 한글 파일 여백조정 금지가 무슨 뜻인가요 6 .. 2017/03/23 1,440
665138 83세 엄마가 불안장애가 있는데 요양병원도 가능할까요 2 2017/03/23 1,564
665137 2017년 3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3/23 448
665136 미국 핵잠수함 콜럼버스호도 한반도 출동 2 한미연합훈련.. 2017/03/23 1,131
665135 박근혜 당장 구속하라!!! 36 검찰아!!1.. 2017/03/23 2,329
665134 인양업체도 일부로 중국업체 선정한거죠?? 4 ㄱㄴ 2017/03/23 1,247
665133 세월호...지금 보이는 구멍이 창문이 아니라네요........... 7 ㄷㄷㄷ 2017/03/23 3,832
665132 책 안읽는 친구와 둘이 여행가는데 혼자 책 읽나요? 25 책?? 2017/03/23 3,030
665131 sbs 실시간으로 선체에 인부들 들어갔다고 말하네요. 3 구운몽 2017/03/23 2,695
665130 손석희님~~이시대 진정한 언론인 이십니다. 13 감사 2017/03/23 3,640
665129 런던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 부상…60대 여성은 중상(종합).. 5 .. 2017/03/23 3,669
665128 하루 6시간 학원에서 앉아지내는데..의자운동 좀.. 1 46세 2017/03/2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