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짜증내는 직장동료에 대해 글썼던 사람이에요

어이없 ㅠㅠ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7-03-22 21:26:3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07296&page=1&searchType=sear...


이게 먼저 올린 글이구요
넘 황당해서 다시 글 올려요
쓰잘데없는 긴 고민글일수도 있으니
걍 시간 남는 분들만 읽어주세요 ㅠㅠ

그 직원에 대해
어제 술먹으면서 다른 직원들이랑 이야기해봤는데...
사실 짜증내거나 함부로 대한게 그 사람한테 만만해보이던 일부였었더라구요 ㅎㅎ
그러니까... 저랑 어떤 직원a 한테만 함부로 한거였던거 같더라구요...ㅎㅎㅎ성격이 ...우리가 좀 만만하긴 하거든요

저희가 6명이 한팀인데 저랑 어떤 사람한테만 막 대한거고
나머지 사람은 좀 기 센 사람들이라 그 앞에선 암말도 못한거더라구요

암튼 근데 지금은 다들 이 직원을 싫어하거든요
공격적이구 지 맘에 안들면 화내고 그러고
일할때도 자기한테 통보하지 말라고 그러고
(그 일이라는게 그냥 별 대단한거두 아닌건데...)


암튼 그나마 그 사람한테 잘해주던게 저였는데
지난주에 저한테 함부로 하는거 보고
저도 맘이 돌아서서 이번주 내내 그 사람과 말 안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우리팀내에서 인간관계에선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했는지 본인 연차였던 어제
"간식 드세요~ (하트)" 라고 쓰고 돈봉투를 올려놓고 갓더라구요

그거보고 다들 벙쪄서
이 돈봉투는 뭐야? 이걸 어케 해석해야해?
하고 다들 황당해하고 어제가 지나갔어요


그리고 오늘은 그 직원이 출근을 했고 ...
오늘 다른 직원들은 오후에 다 외근을 가서
저랑 이 여자만 한 사무실안에 같이 있었어요.
전 말도 섞기 싫어서 그냥 제 일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래를 큰소리로 흥얼거려요
그러다가 자기 책상위에 뉴에이지 음악을 틀어요
그러다가 모짜르트 협주곡을 크게 틀어놔요


저한테 지난주에 함부로 해서 미안하다고는 못할망정
전 이제 신경끄고 제 일만 하려는데
어색한거 참고 최대한 조용히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일잘하는 기센 직원이 사무실 들어와서 나랑 수다떨 고 있으니,,, 갑자기 이 문제직원이 우리 대화에 끼어들면서 오바해서 친한척을 해요
그러면 전 불편해서 옆으로 빠지구요...

이젠 그 사람이 무서워서 서둘러 퇴근했어요
저건 대체 뭔지....

남편은 조울증 같다고 관심 절대 주지 말래요
IP : 175.223.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22 9:52 PM (1.231.xxx.121)

    앞으로 친하게 지내지 말고 업무적인 일만하세요
    나중에 큰코다쳐요

  • 2. 그쪽 얘기도 들어봐야
    '17.3.22 9:59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본인이 먼저 나서서 노출시키더니 이제는 웬 왕따까지..

  • 3. 프라이버시를 노출하다니요?
    '17.3.22 11:28 PM (39.7.xxx.104)

    왠 왕따?
    그 사람 혼자 착각하는 거지
    아무도 왕따 안시켜요
    겉으로는 다 예의 지키고 잘 합니다

    그 사람이 오히려 자기 기분에 따라
    대꾸도 안하고 말하면 다 씹고
    책임전가하고 그러니 사람들이 마음으로는 이 사람을 포기한거죠. 겉으로는 다들 일상적으로 대해줍니다.


    근데 오히려 자기가 화내고 화낸 후엔
    혼자 어색해서 왕따 당한다 생각하고 그러는거죠.
    마음으론 싫어하는게 맞지만
    겉으로는 직장동료로서 다들 예의지켜요.

  • 4. 프라이버시를 노출하다니요?
    '17.3.22 11:35 PM (39.7.xxx.104)

    하지만 속으로는 우리가 맘 돌아선거를 알겠죠.
    친구도 아니고 직장동료 사이에
    모든걸 안아주고 포용해줄 순 없는거니까여
    그 사람에게서 그냥 다들 관심을 끊기로 했어요
    무슨 일을 하든 그냥 우린 동요하지 말고 신경 끊기로....따로.관심을 주지 않기로....

    그리고 겉으로만 예의 지키면된거지
    자기한테 관심안준다고 우리를 탓할 권리는 없죠
    그동안 다들 서로 배려해주고 애썼는데...
    자신한테 만만해보이는 사람만 골라서 괴롭히고 그랬던거...
    배신감에 정말 저는 화까지 나요.

  • 5. 왠 프라이버시노출?
    '17.3.23 12:22 AM (39.7.xxx.104)

    그런 내용 있지도 않은데
    왜 혼자서 헛소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740 안과 유 왜그래요? 5 ... 2017/04/25 1,372
679739 감사해요 최순실.. 1 감사 2017/04/25 795
679738 우리나라 남자들 그릇은 종지그릇 3 hh 2017/04/25 996
679737 문재인의 동성애 (한겨레 질의) 8 ,,, 2017/04/25 1,454
679736 오늘 토론회 보면서 느낀건데요 포스터만들때부터 안거 아닌가요? 5 ........ 2017/04/25 1,085
679735 지금까지 토론 잘 봤습니다 31 음... 2017/04/25 2,221
679734 초딩에겐 어려운가요. 14 예압 2017/04/25 2,090
679733 홍준표 방위 나와가지고 9 2017/04/25 1,429
679732 홍 발목보이는게 너무 거슬려요ㅜㅜ 5 돼지발정제가.. 2017/04/25 1,231
679731 안철수 화법 알겠어요. 20 ... 2017/04/25 3,713
679730 홍 유 사퇴로 단일화 할듯 합니다 5 ,,,, 2017/04/25 1,254
679729 안랩 자체도, 국가가 구매자로 나섰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한거 아.. 3 궁금해요 2017/04/25 513
679728 토론회 보고 의아한 점요 21 ㅂㅂ 2017/04/25 2,732
679727 오늘 찰스는 존재감 없고 홍은 싸가지 없는 꼰대 존재감 확실히 .. 1 ... 2017/04/25 552
679726 창조혁신센터 안후보 잘모르네 2017/04/25 405
679725 어머! jtbc 로코 컵 색깔 보셨어요? 11 ... 2017/04/25 3,353
679724 문대홍 3 에르 2017/04/25 636
679723 토론판 돌아가는 걸 보니 3당야합할 건가 봐요. 11 ... 2017/04/25 1,136
679722 버르장머리.. 제가 제대로 들은거 맞나요?! 17 겨울 2017/04/25 3,690
679721 짜고 치는 고스톱이네요 3 패랭이 2017/04/25 1,073
679720 홍후보 뒤에 여자! 9 지지자 2017/04/25 2,677
679719 반기문 특사래요 4 누리심쿵 2017/04/25 1,446
679718 분노가 치솟네요. 8 분노 2017/04/25 1,466
679717 오늘작전/ 문후보님 열받게해 안처럼 실수조작 8 …… 2017/04/25 1,587
679716 홍준표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홍준표 쓰레.. 2017/04/25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