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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랑 냉전해보신 분 계신가요?????

고앵이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7-03-22 18:40:50

오늘 새벽에 고양이가 점프하다가 제 눈 주위를 뒷발로 찍었어요.....

세 군데에서 피가 났고.....안구를 다치지는 않았지만 너무 놀라고 화가 나서

녀석의 등짝을 스매싱 하고....아침 내내 모른 척 했어요....

원래는 뽀뽀하고 쓰다듬고 애정표현 하는데 내내 멀리 떨어져서 쌩 하게 있었어요

그랬더니 지도 눈치보이는지 평소와 다르게 멀리 떨어져서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밥 달라고 앵앵 거리지도 않고, 꾹꾹이도 안 하고...원래 매일 하던 건데......

그렇게 2시간 정도가 더 지났는데........이 불편함,.....을 제가 못 견디고

다가가서 쓰다듬자....ㅋㅋㅋ....얼른 에엥 하더니 곧바로 밥 달라고 울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아....제가 또 졌네요.......하루 정도는 더 참아볼 걸.....

IP : 222.237.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고
    '17.3.22 6:42 PM (223.38.xxx.8)

    알고 그런거면 화내지만 모르고 그런거엔 화내본적 없네요. 즈이 큰거양이가 여자아이인데 아 진짜 걘 너무 짜증을 많이내서 자주 싸워오.

  • 2. 111
    '17.3.22 6:50 PM (223.39.xxx.27)

    저는 마냥 이쁘기만해서 화내진 않아요 상처나두
    동물이 뭘 알겠어요~ 겉과 속이 똑같은 순수한 애들인데^^

  • 3. ㅎㅎ
    '17.3.22 6:53 PM (175.223.xxx.95)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 4. ㅋㅋㅋ
    '17.3.22 6:58 PM (110.11.xxx.74)

    제목만 읽어도 부러워~
    나만 고양이 없어...

  • 5.
    '17.3.22 7:20 PM (14.200.xxx.248)

    몇 번 해봤어요 ㅎㅎ 어렸을 때 자꾸 손을 물었는데 어느날은 너무 심하게 물어서 엉덩이를 팡 때려주고 하루 종일 말을 안했네요. 깨도 슬슬 눈치를 보며 곁에 안오더라고요. 나중에는 내가 고양이랑 뭐하는건가 싶어서, 앞으로는 그러면 안된다, 하고 혼내주고는 풀었어요 ㅎㅎ

  • 6. ....
    '17.3.22 7:31 PM (182.209.xxx.167)

    고양이가 자꾸 이불에 오줌 싸서 안방에서 하루 이틀 정도 추방령 내리고 눈도 안마주치니 버릇이 싹 고쳐졌어요
    걔들도 다 알고 하는것 같아요

  • 7. 3묘
    '17.3.22 7:44 PM (203.226.xxx.112)

    남편밥먹는데 식탁에 올라와서 신랑이 크게소리치며 화아닌 화를 냈는데 놀라기도 하고 뜨거운찌게가 있으니
    담날아침 신랑구두를 침대위에 올려놨더라구요
    신랑이 괭이붙잡고 사과했어요 화내서 미안했다고 다신안그러겠다고 ㅋㅋㅋ

  • 8. ㅋㅋㅋㅋ
    '17.3.22 8:15 PM (121.160.xxx.222)

    아 괭이들 왜케 귀여워요 ㅋㅋㅋㅋ

  • 9. ㅋㅋ
    '17.3.22 9:38 PM (110.70.xxx.132)

    진짜 귀엽네요ㅋㅋ

  • 10. ...
    '17.3.22 9:43 PM (211.108.xxx.216)

    친구에게 부탁하고 3박 어디 다녀왔더니
    머리 띠두르고 시위하는 드라마 속 시어머니들처럼 벽 보고 누워 있었어요.
    불러도 대답이 없어서 처음엔 죽은 줄 알았어요.
    그렇게 일주일 시위하다가 갖은 아양 떨고 간식 바치고 등 긁어 드리니 풀리긴 했지만
    지금도 뭐 마음에 안 들면 딱 벽 보고 눕습니다. 어이 없어요ㅎㅎㅎ

  • 11. ㅍㅎㅎㅎ
    '17.3.22 10:2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윗님은 고양이시모 모시는 감요?
    어후 생각해도.. ㅋㅋ
    노여워 하지않게 잘 모셔야 겠네요.

  • 12. 아...
    '17.3.22 10:44 PM (123.213.xxx.105)

    부러워라.
    정말 나만 고양이가 없넹!
    맨날 이런 글 읽으며 상상하고 부러워하고..ㅠㅠ

  • 13. ...
    '17.3.23 10:19 AM (112.216.xxx.43)

    세상에...근데 사람 근처에서는 붕붕 못 날라다니게 꼭 주의주는 거 잊지 마세요. ㅠㅠ.. 저희 고양이는 그래서 눈칫껏 베란다랑 침대를 제외한 곳만 날아다녀요~

  • 14. ..
    '17.3.23 7:34 PM (211.30.xxx.54)

    어머 윗님 고양이는 말귀도 알아 듣나봐요 @@
    도도한게 말 안들을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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