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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산적이고 손해보기 싫어하면 복달아나나요?

ㅇㅇ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7-03-22 15:14:22


제가 이해타산적인 면도 있고 깔끔한거 좋아하는 성격인데요,
따지기 좋아하고 사람 딱딱 끊어내고, 선긋고 매사에 행동방식이
이러면 복 달아나는거 맞나요?
몇몇 사람들이 저보고 모난 성격이라고 고치라고 그말 하네요.
예민하고 스트레스잘받는 성격인데 좀 화가납니다.
이 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유하게 하라는 건지,,
아님 미신에 불과한 얘기일까요?
IP : 117.111.xxx.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2 3:1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네..
    사람들이 오만정 떨어져 하고, 사람이 안 붙어요.

  • 2. ..
    '17.3.22 3:1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네..
    사람들이 오만정 떨어져 하고, 사람이 안 붙어요.
    흉허물을 보아넘기고, 껴안는 사람에 결국.. 복이 옵니다.

  • 3. 그냥
    '17.3.22 3:1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네..
    사람들이 오만정 떨어져 하고, 사람이 안 붙어요.
    흉허물을 보아넘기고, 껴안는 사람에 결국.. 복이 옵니다.
    결혼 잘 하기도 힘들어요.

  • 4. 후에
    '17.3.22 3:19 PM (182.212.xxx.215)

    옆에 남는 사람이 없겠죠.
    성격이 좀 무난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 5. 에구..
    '17.3.22 3:19 PM (59.13.xxx.37)

    가까이 하는사람이 그런얘기할정도면 알만하구만요..
    굳이 그럼 자기인생얼마나 핀다고 사사건건따지는게 더피곤함..
    병생겨요..

  • 6. 그냥
    '17.3.22 3:2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네..
    사람들이 오만정 떨어져 하고, 사람이 안 붙어요.
    흉허물을 보아넘기고, 껴안는 사람에 결국.. 복이 옵니다.
    리더가 되기도 함들고요. 리더가 되어도 한계가 잇고요.
    결혼 잘 하기도 힘들어요.

  • 7. 같은과
    '17.3.22 3:22 PM (221.167.xxx.125)

    혼자가 편해요

  • 8. ...
    '17.3.22 3:26 PM (220.121.xxx.3) - 삭제된댓글

    혼자서 하는 직업이나 이런 건 괜찮아요. 하지만 영업이나 부하 두는 높은 자리는 못올라가죠. 살다보면 분명히 내가 다른 사람에게 신세질 일 있거든요. 그때 주변 돌아보면 아무도 없을거라는거. 그리고 다른 사람과 척지는건 결코 앞길에 좋진 않죠. 심지어 형제조차 고개를 흔들 수 있어요. 그런 마인드로 자식교육은요? 그 자식이 커서 엄마꺼 내꺼 딱딱 따져가며 똑같은 자식 나와보면 어떨 것 같아요?

  • 9. .......
    '17.3.22 3:27 PM (114.202.xxx.242)

    나쁜성격은 절대 아닌데, 주위에 사람이 많이 없을 성격이예요.
    주위에 사람이 많아야 뭐든 되는 세상이잖아요.

  • 10. .....
    '17.3.22 3:30 PM (220.121.xxx.3)

    혼자서 하는 직업이나 이런 건 괜찮아요. 하지만 영업이나 부하 두는 높은 자리는 못올라가죠. 살다보면 분명히 내가 다른 사람에게 신세질 일 있거든요. 그때 주변 돌아보면 아무도 없을거라는거. 그리고 다른 사람과 척지는건 결코 앞 길에 좋진 않죠. 사람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살인이 날 수도 있는 법인데 대놓고 딱딱 잘라내는거 뭐 그리 복이 들어오겠어요. 남은 이해타산이 없어서 그런거 못해서 그러는걸까요? 덧셈뺄셈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 배우는 것을요.그런 마인드로 자식교육은요? 그 자식이 커서 엄마꺼 내꺼 딱딱 따져가며 똑같은 자식 나와보면 어떨 것 같아요?

  • 11. 피융피융
    '17.3.22 3:36 PM (211.185.xxx.4)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임종 직전에 제 손을 잡고 그러시더라고요.
    "00야, 명심해라. 남이 악을 행하면 그걸 절대 악으로 갚아서는 안된다.
    꼭 선을 행해라. 다 니 자식한테 돌아간다"

    평소에 말 한마디 없이 과묵하신 할아버지였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는걸 처음 들어봐서 그게 제 마음에 엄청 깊이 남았어요.

    암튼 각설하고, 저희 부모님도 엄청 잘 베푸시는 스탈이예요.
    그리고 베풀때 상대가 되돌려주길 기대 안하세요. 그냥 주는게 좋아서 주시는 스타일.
    구걸하는 분 그냥 못 지나치고...헌옷 모아다 이웃동네 독거할머니 가져다 드리고 등등요.

    저는 가끔 너무 속고만 산다며 부모님께 뭐라 하는데
    그러시면 항상 저한테 그 복 돌아간다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보니 맞는 얘기 같아요.
    실제 제 삶도 학업 직장 연애 다 감사히 잘 풀렸고, 인복도 항상 많았어요.
    비행기 놓쳤더니 남들은 자비로 벌금물던데, 저는 호텔이랑 담날 비즈니스 compensation 받고
    돈까지 400불 받던 일...(근데 그때 나중에 알고보니 부모님이 친구 아들분 등록금비를 대주셨던)

    이렇게 쓰고 보니 저도 부모가 되면 자식을 위해 더 베풀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ㅠㅠ
    항상 날카롭게 손해보기 싫어하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 12. 주위에 사람이
    '17.3.22 3:37 PM (115.140.xxx.66)

    붙기 힘든 성격이고
    스스로도 힘들어요

    그렇게 이해타산적으로 살아도 노력한 만큼....이익이 돌아오는 것도
    없습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도 있지요. 작은 돈에 연연하는 건
    좀 어리석을 수도 있어요.

    암튼 따지기 좋아한다는 것 만으로도 저는 가까이 가기 싫을 것 같아요

  • 13. .....
    '17.3.22 3:55 PM (211.243.xxx.165)

    저는 속으로는 엄청 깔끔 공명 정대하게 딱딱 손익 계산을 하게 되는 성격인데(본능적인 듯 ㅠㅠ)
    겉으로는 아무 말도 못해요....
    그래서 항상 속병이 나요.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제가 항상 아파요...ㅠㅠㅠ

  • 14. 평생
    '17.3.22 3:59 PM (110.140.xxx.179)

    호구인생 살아온 한평생인데

    상대방들의 요구가 높고 끝까지 맞춰주지 못하니 배신자로 낙인 찍히더라구요.

    이젠 지겨워요. 상대가 부모욕을 해도 참았더니 자식욕까지 하지를 않나, 상대가 돈없다고 밥을 사주면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를 않나, 상대가 술먹고 부르면 내 차 가지고 집에 데려다주니 나 애가져서 샘 난다고 내 욕하고 다니지를 않나...

    인생 헛살았다 싶어서 고쳐살고 있어요. 나도 받은만큼만 하고 내 이득 안되면 안했더니
    이렇게 인간관계가 잘되고 순조로울수가 없네요.

    인복의 첫째는 악인과 진상을 끊어내는거더라구요.

  • 15. 뭐든지
    '17.3.22 3:59 PM (122.31.xxx.167) - 삭제된댓글

    대개 뿌린대로 거둬요
    깔끔한 성격이면 나 어려울때 깔끔하게 배척당하겠죠

  • 16. 아뇨
    '17.3.22 4:13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

    자신을 보호하는데 아주 좋은 성격이라고봐요
    윗분 말씀대로 진상과 악인이 들러붙지 않아서 내 인생 남으로 인해
    벼랑끝으로 가는일도 없을겁니다
    물론 제일좋은건 서로 좋은페이스를유지하며 기브앤 테이크를 유지하는건데
    그게 쉽지가 않죠.. 그게 되는 사이외에는 님같은 태도로 대하는게 맞다고 봐요
    인간사 모든 사건과 재앙은 사람으로 부터 오더군요

  • 17.
    '17.3.22 4:14 PM (117.123.xxx.109)

    제가 일한지 15년인데요
    요즘 보면 젊은분들 특징이 원글님과 비슷해요
    전 나쁘다고 보진 않아요
    일할 땐 편해요
    근데
    제 남편이 그런과인데
    피곤한 건 맞아요
    좀 두루뭉실 넘어가면 좋으련만~

  • 18.
    '17.3.22 4:15 PM (117.123.xxx.109)

    일한지 15년 얘긴
    10년전엔 젊은분들도 그런 느낌을 많이 못받앗단 얘길 하다보니
    말한 거네요

  • 19. 글쎄
    '17.3.22 4: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저런 성격을 피곤하네, 주변에 사람이 안 붙네 하는 사람들이 노상 하는 말이
    잘해줬더니 뒤통수 때리더라, 억울해서 홧병 걸렸다,
    이런 거잖아요.
    징징대는 것보다는 야박한 게 나아요.

  • 20. ..
    '17.3.22 5:0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나쁘다는 게 아니고, 복 얘기라..
    복은 큰 행운이나 보상, 보답을 얘기하는 거죠.

  • 21. 그냥
    '17.3.22 5:0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나쁘다는 게 아니고, 복 얘기라..
    복은 큰 행운이나 보상, 보답을 의미하죠.

  • 22.
    '17.3.22 6:39 PM (14.36.xxx.12)

    전 열심히 일해서 많이 벌고
    그만큼 좀 손해도 보고 공짜로? 많이 베풀고 살고있어요
    크게 사기당할일 아니면 그냥 허허허 거리고 살면 내맘이 좀 편해져요
    대신 저도 바보아니니 속으로는 계산도 하고 이해타산도 따지기는 하는데요
    절대로 밖으로는 티 절대 안내요

  • 23. 성격
    '17.3.22 7:33 PM (117.111.xxx.158)

    이죠머 ᆢ근데 그걸겉으로 티내면 고수는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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