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통화하고 주머니에 폰을 넣고 길을 걸으려는데요.
고객님께서 통화할 수 없으니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요.
누가 이리 스피커폰 통화를 크게 하나 둘러보니 길에 저뿐이예요.
설마?!!!!!!!! 아이고 제 주머니에서 들리는 소리
도대체 뭘 잘못해서 자기도 모르게 통화버튼이 눌려진다는 건지 이해불가였던 저인데요.
어머 제가 그 경우를 당했네요.
더 황당한 건 전화 걸린(?) 상대가 악연의 전남친
수신거절 하느라 할 수 없이 며칠전 번호저장 해뒀네요.
헤어지고 몇년동안 카톡에 전화에 질척거려서 다시는 연락 안오게 해둔건데...
아니 수신거절 해둔 사람에게 내가 전화 걸 일이 있겠어요?
전화 발신도 안되게 해주는 기능 있으면 좋겠네요.
더 웃긴 건 내 폰번호 수신거절 해뒀네요.
전화 걸리고 바로 멘트 나오더니 다음날 확인했는지 문자가 와있어요.
에라이 ~luts6ea6p4KtElhfzgjxkhcpup58dxiy
아 진짜 스마트폰 버리고 2G폰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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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버리고 싶어지네요
뭐람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7-03-22 12:20:19
IP : 122.45.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22 12:29 PM (58.234.xxx.31) - 삭제된댓글10년 전, 15년 전... 그 옛날 폰으로도 통신 사고(?) 흔했어요.
2. 저도
'17.3.22 12:29 PM (59.8.xxx.236)그런일 겪고 패턴으로 화면 잠그기 시작했어요...어찌나 황당 하던지요...ㅜㅜ 패턴 잠그기 하세요...
3. 뭐람
'17.3.22 1:07 PM (122.45.xxx.129)...님 그 옛날에도요? ㅎㅎ
저도님...패턴으로 넘어가기 전화면에 주머니에 넣었나봐요 ㅠㅠ4. ...
'17.3.22 2:36 PM (122.38.xxx.28)통화발신시에 간단한 비번 설정하시면...귀찮지만..전화걸때 비번입력해야 하긴 해도..비번 넣지 않으면 발신 안되니까..이런 실수는 없어요..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발신되는것보다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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