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소시오패스 특징이 과도한 친절이죠?

근데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17-03-22 03:12:29
본인이 외로워서 또는 순진해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막 잘해주는 사람도 있잖아요?
소시오는 부드럽고 젠틀하게 상대 착취하고 갈구면서
또 동정심이든 뭐든 이용해서 상대를 정신적으로 뭐든
자기 바운더리에서
못벗어나게 하는 것 아니에요?


IP : 117.111.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3.22 3:19 AM (49.196.xxx.95)

    아마도 명석하니 목적이루는 방법을 아는 거겠죠

  • 2. 일단
    '17.3.22 4:51 AM (99.232.xxx.166)

    친절을 가장해서 상대방의 호감과 신임을 얻어야 하니까까요.
    어느정도 밑밥을 깐 다음 목적을 위해 실행을 하겠죠.

  • 3. 매력
    '17.3.22 5:38 AM (210.183.xxx.241)

    소시오패쓰나 경계성 인격장애같은 사람들은 매력이 있대요.
    일단 머리가 좋고 사람 마음을 잘 읽고 사람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겠죠.
    그렇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친절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과도하게 친절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람을 후릴 능력이 있잖아요.

    그리고 소시오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처음엔 호감가는 사람들에게 잘해주게 되어있어요.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만약 평소에 애정결핍이나 친절에 목말라있던 사람들이라면
    과도하게 친절하다고 느끼는 것일 거예요.

  • 4. 경험상
    '17.3.22 6:28 AM (223.62.xxx.117)

    처음에 과도한 친절과 선물, 관심과 호의를 보입니다. 아, 참 재밌고 믿을만한 사람이구나 오판해서 소시오패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걸 파악하고나면 그때 돌변해서 괴롭히고 조정하기 시작하죠. 왜 그런 진상한테 놀아나겠습니까. 묻지도 않은 과거 사연 털어놔서 동정심 생기게 만들어요. 저 괴롭혔던 여자는 임신중절 남친과의 잠자리까지 다 말했어요. 그러니 까칠하고 괴팍하게 굴어도 이 비밀을 알고있는 내가 다 참아야지 저절로 하녀가 되더군요. 첨엔 유머넘치고 솔직해보이지만 본심은 비틀리고 삐딱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남의 불행을 즐기면서 공감능력 없어 진짜 이상하고 무서울 정도. 본심 드러내고 그거 받아주기 시작하면 사람 진을 다 빼먹습니다. 그러기 전에 미끼로 막 던지는게 자신의 비밀과 선물이죠.

  • 5. 아 진짜
    '17.3.22 10: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사적인 얘기 막 하는 인간 중에 멀쩡한 인간이 한개(인간이라 하기 싫음)도 없네요.
    제가 아는 아줌마도 남편이 시비붙어서 대줬는데 원하지 않는 애가 생기는 바람에 중절수술하러 병원에 갔대요.
    병원비 아까워서 그냥 낳았다네요.
    어린이집은 공짜니까.
    이 얘기 듣고 육아정책이 이렇게 성공하는구나 싶었어요.
    하여간 그 여자 어찌나 빈대짓을 하는지,
    첨엔 이건 빈대다, 하고 수학처럼 정확한 답이 있는 게 아니니 헷갈려서 당하기 십상이죠.
    이런 것들은 시샘은 또 얼마나 많은지
    죙일 하는 짓이 지인 카스 들여다보며 욕하고,
    남의 사생활 캐는 게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이더군요.

  • 6. ...
    '17.3.22 11:55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사기꾼이 처음엔 달콤하게 접근하죠?
    소시오패스도 마찬가지에요
    첨부터 더러운 성격 더러운 본색 보이면 누가 옆에 있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831 안보실,상황실에서 새로 발견한 문건이 모두 몇천건.jpg 7 스브스 2017/07/18 1,819
709830 먹지말라면 더 먹는 이 심리는 뭘까요ㅜㅜ ㅠㅠ 2017/07/18 380
709829 매일 아이들 녹색봉사 서는데 차로 아이들 데려다 주실때 5 1000 2017/07/18 1,635
709828 중년 다이어트2 5 ... 2017/07/18 3,612
709827 외국인 회사에 입사가 결정되었는데..영어 어느수준이어야? 7 걱정 2017/07/18 2,152
709826 건물은 안팔리고 이자는 감당이 안되요~ㅠㅠ 25 조언부탁 2017/07/18 19,918
709825 애들키우면서 공부하기 쉽지않네요ㅠㅠ 1 이건뭐냐 2017/07/18 961
709824 책좋아하는 남 고딩책 추천해주세요 1 2017/07/18 420
709823 19금 ) 갱년기 여성은 성관계 어떠세요? 38 dma 2017/07/18 31,600
709822 오늘 보고 온 빌라인데 계약 할까요? 말까요? 10 전세전쟁 2017/07/18 3,048
709821 대장내시경 전에 먹는 음식 7 ??? 2017/07/18 5,658
709820 둘째 고양이 들이기 5 집사 2017/07/18 1,254
709819 울타리콩으로 할수있는거 뭐가있을까요? 6 콩콩 2017/07/18 759
709818 [펌] 카이스트 경영학과 이병태교수 페북 글 33 Kaist 2017/07/18 6,075
709817 학벌도 좋고 외모도 이쁘장한 딸인데 67 .. 2017/07/18 28,658
709816 에어컨 설치할때요 1 나마야 2017/07/18 717
709815 신림역 근처 이빈후과 잘하는데 있을까요?후비루 3 신림 2017/07/18 825
709814 옥수수 버터구이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옥수수 2017/07/18 1,553
709813 오뎅탕에 우동 사리 넣어주고 시판 만두 쪄주니..~ 7 초간단 저녁.. 2017/07/18 3,415
709812 이재명씨 아파트 크기가 61 니나니 2017/07/18 32,094
709811 황교안, 국정원 댓글 증거 靑반납 의혹에 "명백한 거짓.. 6 샬랄라 2017/07/18 1,442
709810 아이 주민증 만들라고 우편이 왔는데요?? 1 고딩맘 2017/07/18 862
709809 이준기 크리미널 마인드 기대되용 5 왕소 2017/07/18 1,560
709808 대상포진은 항상 아픈가요? 3 건강 2017/07/18 1,788
709807 선보고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라는거..어떻게.. 2 ,,, 2017/07/18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