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늘 고픈 사람은 무엇때문일까요. 일종의 결핍일까요?
어떤 사람에게 빠져서 그사람이 하는 말은 다 옳고 나랑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내가 무조건 틀렸구나.. 자책하고 (베스트 글 보니 저도 그런 경향이 있네요)
다른분들은 안그러시죠?
저는 저희 남편에게 그래요. 남편이 인간관계에 능하고 가족 친지 친구들 잘 가둥그려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줘서 모두들 남편에게 고마워해요.. 능력있죠..
반면애 전 굉장히 소극적이고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고 뭔가 내주장이 없고 따라가기만 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원래 저 이러지 않았어요. 똑부러지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쟁취해내고 독한 아이였는데.. (s대나옴.. 외모도 잘가꿈.. 유일하게 내세울만한거)남편이랑 살다보니 내 가치관이 참 잘못됐구나 잘못살아왔구나 하고 많이 변했거든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사람이 우울해지네요.
전업이고 대학 졸업후 일은 안해보고 결혼했는데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제 자신을 좀더 사랑할 수 있는지. 외부의 평가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지...... 선배님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은 안그럴것같은데.. 저만그렇겠죠
ㅇㅇ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7-03-22 01:54:58
IP : 223.38.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점
'17.3.22 3:27 AM (49.196.xxx.95)서점 가서 자존감 쪽으로 한번 둘러보세요
할일이 너무 없으신지도 돌아보시구요
남편에게 너무 의존해도, 또는 콘트롤 당해도 그럴 수 있어요. 저도 그런적 있는 데 육아로 바쁘니 신경 안써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