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은 아니구요
오전엔 애들 아침먹여보내고 저의 시간을 보내는데
나름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빠요.
집에있으면 우울해지고 나가다녀야 기분이
처지지않아요.
원래 체력이 안좋긴한데 요즘들어 더 바닥..
특히 오후 5~6시쯤되면 눈이 막 감기고 환자처럼
빌빌대요..요즘 잠은 6시간쯤으로 늘렸는데도요.
대체 왜이러나..스스로도납득이안되서
오전에 외출하는게 힘에부쳐 오후에 미치도록
힘든가싶어(그래도 2시엔집에옵니다)
오늘은 간만에 집에있어봤어요.
기분이 역시나 우울해지고..잠을자보자..1시간잤어요
잠을 보충하면 이따가 힘이 좀나겠지..
그래도 몸이 처지고..아이가 집에와서 나가놀고싶어하는데
같이 나가 놀아줄 체력이안돼요.
대체 왜이러는지..왜이리 몸이 거지같은지.
무슨병이라도있나? 이런 비실비실한 엄마를 둔 애들에게
미안해요. 내몸이 힘들면 귀찮고 짜증이 나버리거든요.
애들에게 막 해줘야하는데 못해주는게 너무 많아요.
애들도 비실비실해서 비활동적인 엄마를 닮을까
교육적으로도 걱정이구요..
이제 43인데...벌써 이래요?
40대라서 이런건지..작년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할 바가못되네요..
누굴만나면 힘들다 얘기만하게되고.
일은 하고싶은데 이런체력으로 무슨 남의돈을
먹을수있을까싶고.
안그래도 타고난 소음인에 뼈 가늘고 희여멀건한
빈약한 체질이라 더 그렇겠죠
타고나길 활동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저같은 체질,체력같은 인간형도 노력하면
몸이 좋아질수있을까요..
아님 체질자체가 한계가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몹쓸 체력
하나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7-03-21 22:58:57
IP : 175.210.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000
'17.3.21 11:01 PM (116.33.xxx.68)하루하루 1년2년 체력이 떨어져요
전47인데 작년까진 피곤하지않으면 낮잠안잤거든요
요즘4시정도되면 정신못차리게 잠이오고 빨려들어갈것같아요 무슨증상인지 모르겠어요2. 3월
'17.3.21 11:04 PM (58.233.xxx.21)저도 그래요. 저는 30대 중반인데도... 식단조절하고 운동 열심히 해도 체력이 그다지 나아지지 않아요. 정말 체질 탓 하고 포기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3. 아
'17.3.21 11:10 PM (125.185.xxx.178)단백질 늘린다고 닭가슴살 먹고
야채스틱해서 먹어줍니다.
봄이라 낮잠도 쬐금 자고요.4. ...
'17.3.21 11:16 PM (58.234.xxx.31) - 삭제된댓글단백질 부족 증상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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