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인성안좋은 애가 높은 자리에 있는거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7-03-21 20:55:38
실제로 그런 사람 아는경우 계신가요?

전 학군이 굉장히 안좋은, 가난한 그런 동네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스카이 대학을 갔는데요

근데 1학년 새내기때, 전OT를 비롯해서 학과 행사에 거의 안갔기 때문에 같은과에 저에대해
아는 애가 별로 없었어요. 근데 팀플하다 같은 과의 어떤애하고 처음으로
이야길 하게됐는데

저더러 어느동네 사느냐 어느고등학교 나왔느냐를 묻길래 대답해 줬더니
굉장히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마치 그런 학교에서 우리학굘 왔니? 이런 표정이랄까.. 좀 황당했어요.
그애는 대원 외고를 나온 아이였거든요.

그리고 그 후에도 만났을때 제가 아는체 하면 
굉장히 하대하는 듯히 대하구요.

근데 그애가 그후로 몇년후에 행정고시에 합격을 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기획 재정부?인가 거기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우리사회 상층부 사람들..전 그래서 기대 안해요..
전 사실 스카이 대학 갈 실력 아니었는데, 수능이 쉬워서 좀 운좋게 간 케이스거든요.
그래서 처음 갔을때, 그 분위기에 잘 적응이 안됐어요.

저희 학과에서 행시 붙고 사시 붙고 해서 잘되서 지금 사회 요직에 있는 애들
몇 아는데
인성 기대 안해요..
그냥 자기 앞가림 자기 이익이 최고로 살아온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IP : 148.251.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7.3.21 8:57 PM (221.127.xxx.128)

    점점 그리되는 사회가 되어간다는게 함

    난 이 82에만해도 이상한 여자들 너무 많아 놀라고 있음.

  • 2. ...
    '17.3.21 8:58 PM (125.132.xxx.228)

    그게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그애가 내가 볼때는 쟤 인성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그얘주변에서 볼때는 그정도쯤이야.. 문제가 되지 않는데 뭐이렇지 않나요?? 오히려 그런애들이 사회생활을 잘하니.. 전 그랬네요..

  • 3. ㅇㅇ
    '17.3.21 8:59 PM (39.7.xxx.33)

    시험만 잘보는 괴물들 많죠.

  • 4. 지금의
    '17.3.21 9:0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사회가 인성이 덜된 바로 그런자들이 높은자리 앉아서 이 꼬라지 된거 잖아요.

  • 5. ㅇㅇ
    '17.3.21 9:07 P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학교 전교1등도 하는 행동 엄청 비열했는데 지금 한자리 하고있는거같더라구요 그닥...

  • 6. ...
    '17.3.21 9:08 PM (124.49.xxx.100)

    당연히 성공지향적인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갈 확률이 높죠.
    별로 기대안해요.

  • 7. ..
    '17.3.21 9:32 PM (49.170.xxx.24)

    문화가 잘 못 돼서 그런거죠.
    이참에 적폐청산 합시다! 우병우, 최순실, 박근혜 같은 사람 높은자리 못가는 세상이요!

  • 8. ////
    '17.3.21 11:58 P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

    딱히 위까지는 아닌데...
    저 고등학교때 (특목고출신임) 영어 슬랭욕 달고살고 못생기거나 행동 느린애 찍어 왕따시키고
    남자랑 자고 다니고 그런여자애 있었어요.
    학교 뒤꼍에서 남자애 지퍼만 내려 오X섹스 해주다가
    담배 피우러 구석진데로 가던 남선생님 세 명한테 마침 딱 걸려서
    정학먹을뻔 했는데 남자애가 워낙 공부를 잘해서...(해외 유명대학 갔고 지역신문에도 났음)
    걔때문에 유야무야 묻혔어요.
    남자애는 그정도 쓰레기 인성은 아니었는데 여자애는 공부만 잘했지 완전 일진삘 줄줄 흐름.
    그런데 그 여자애가 교대가서 지금 선생한다는거 듣고 까무러치는줄알았네요.
    걔한테 초딩 인성을 맡기느니 차라리 EBS 1년 틀어주는 늙은 선생한테 맡기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075 초 6남자 아이인데, 갑자기 열나고 배 아프다고 3 어리둥절 2017/07/31 835
714074 로또나 됬으면...... 3 늙발에 2017/07/31 1,680
714073 82 사람들 32 2017/07/31 3,068
714072 대입 혼자 준비하는 아이 있나요? 7 ... 2017/07/31 1,781
714071 서울서 좀 떨어진 경기도 사는데 6 북촌 2017/07/31 2,281
714070 jk ! 몇일뒤 휘트니 휴스턴 탄생일에 맞춰 82에 등장할것인가.. 16 white 2017/07/31 2,754
714069 폐경전조증상 좀 여쭤볼게요. 10 .. 2017/07/31 4,931
714068 무슨 말만 하면 듣기도 전에 인상을 쓰며 쳐다보는 사람 13 ... 2017/07/31 3,674
714067 눈썹펜슬 추천해주세요 6 미국맘 2017/07/31 2,138
714066 日,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신청 보류 3 또 하려고 .. 2017/07/31 778
714065 급. ) 히트레서피의 갈비찜에도 물을 추가로 부어서 갈비찜해야하.. 2 .. 2017/07/31 739
714064 아이친구 엄마가 한말이 어이 없어서.. 23 뭐지 2017/07/31 14,624
714063 사모님 아줌마 얘기 들을때 불안증 짜증이 와요 7 잘살자 2017/07/31 1,986
714062 우리가 잘 모르는 역사이야기 7 ... 2017/07/31 864
714061 독립적인 부모님덕에 마음은 편해요 3 ㅇㅇ 2017/07/31 1,736
714060 아이학교때문에 전세살고 있는데 넘 우울하네요 4 짜증 2017/07/31 2,879
714059 동룡이 아버지 거의 송강호급 연기파네요^^ 21 이창준 2017/07/31 5,370
714058 유기견이 쫒아왔어요. 19 .. 2017/07/31 4,046
714057 방금 라면 먹고 후회하네요 6 rtyy 2017/07/31 2,736
714056 혹시 요일별로 항공권 가격도 차이가 날까요? 5 ㅌㅌ 2017/07/31 1,492
714055 랜섬웨어에감염 자소서 날라갔어요~~ 고2 2017/07/31 1,156
714054 정용화 진짜 잘생겼네요. 30 미남 2017/07/31 8,534
714053 홍천 대명콘도에서 여름을 부탁.. 2017/07/31 1,090
714052 볶음용 생닭 유통기한 전인데 팩뜯으니 냄새나요 1 돌멩이22 2017/07/31 10,971
714051 교육 생각하면 문재인 뽑아주는거 아니었다. 52 ^^ 2017/07/31 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