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셋 모임에 편애를 받는 입장이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그럼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7-03-21 17:32:46
여자셋 모임이 있고 그 중 한명이 저에게 무척 잘해요.
소소하게 저를 잘 챙겨주구요.
가끔씩은 다른 멤버 있는 자리에서 저만 너무 챙겨줘서 민망할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호의를 내치기도 참 애매해요.
그렇다고 얼씨구나 받아들이는것도 아니지만 민망해 하는 티는 날거예요.
그리고 저는 그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도 무척 마음에 들어요.
따지면 오히려 다른 나머지 멤버랑 저랑 더 잘 맞아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다른 멤버가 저희에게 약간 거리감을 두는듯 하더니 이제는 단체톡방에서도 대화가 거의 없어요.
만나자 해도 뭔가 핑계대는 느낌이구요.
이렇다 저렇다 뭐때매 그렇다는 말도 없이 저러는데...
(전에는 그 멤버가 말도 많은 편이고 위트도 있는편이었어요)
생각해보니 멤버 한명이 저를 약간 티나게 편애를 하고나서부터 그러는듯해요.
하지만 저는 다른 멤버와도 잘 지내고 싶어요.
한편으론 너무 센스 없이 저만 편애한 그 멤버가 원망스럽기도 해요.
다시 원만히 잘 지내고 싶은데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7.111.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7.3.21 5:41 PM (110.9.xxx.206)

    이미 버스는 떠난듯 그분들도 맘이 뜬거 같습니다...특출나게 한사람 표나게 하면 빈정상하거든요....
    양손에 떡 쥐고 싶은 맘은 알겠지만....돌이킬수 없을거 같네요,....

  • 2. ..
    '17.3.21 5:53 PM (218.237.xxx.58)

    일찍 해결하셨어야죠.
    본인은 편애 받는거 다 누리시고
    이제사 고민?
    윗님 말씀대로 양손에 떡 쥐려는거
    상대방도 느끼셨을듯..기분 나쁘죠..

    그분입장에선
    편애하는분도 나쁘지만
    편애 받는거 알면서도 즐겼던 원글님 원망이 더 클걸요?

    그러다 두분 사이 나빠지시면
    편애하셨던분이
    그분과 더 친해지고..

    에효..
    여자들은 왜 그럴까요?

  • 3. ....
    '17.3.21 6:02 PM (124.49.xxx.100)

    ㄴ 남자들도 그래요

  • 4. ....
    '17.3.21 6:02 PM (124.49.xxx.100)

    남자들도 그러는데 남자들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듯요.
    잘난사람 잘난대우 해준다 생각;

  • 5.
    '17.3.21 6:20 PM (110.70.xxx.239)

    왜요 떠나보내려니 아쉬우신가보네요.
    제 주위에도 이런 분 있었죠.
    양 손에 떡 다 쥐고 못놓겠다 결국엔 상황 방관.
    전 편애자보다 방관자도 더 나쁘다고 생각하네요.
    쿨하게 놔주시죠. 그 분 더 좋은 인연 만나 즐겁게 살게요.

  • 6. ...
    '17.3.21 6:21 PM (223.62.xxx.106)

    그 사람 놓치기 싫음 셋이 잘 지낼 생각은 포기하시고
    둘이 따로 만나세요

  • 7. ..
    '17.3.21 6:23 PM (121.140.xxx.79)

    저도 이미 떠난 버스 같네요
    두분이 잘못하셨다 생각드네요

  • 8. ...
    '17.3.21 6:47 PM (119.64.xxx.92)

    편애한 사람이 나머지 한사람을 일부러 따돌리려 그런거 아닌가요?
    따당한 사람이 기분 나쁘고 중간 사람이 민망할 정도면 편애한 사람이
    그정도 눈치없지는 않을텐데. 금치산자 아니라면.

  • 9. 경험자
    '17.3.21 9:16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그분 정말 기분 드러우셨을듯~
    다시 엮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890 유비알 욕실인데 리모델링을 덧방공사로 하는건 뭘까요. 3 ㅇㅇ 2017/07/24 1,803
711889 요새문상어디까지 챙겨요?? 13 쌩이 2017/07/24 1,783
711888 양도세 감면 받으려면 부동산수수료 영수증 필요한가요? 1 2017/07/24 1,308
711887 집에 일 도와주시는 이모님 어떻게 구하시나요? 11 고민 2017/07/24 1,909
711886 할 게 없어서 공부했다는 말 26 ㅇㅇ 2017/07/24 4,163
711885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검사장의 내래이션입니다 6 가로수 2017/07/24 3,786
711884 예전엔 자살하면 진짜 지옥가는지 알았는데요 12 cc 2017/07/24 6,732
711883 최태원이랑 상간녀 사이에 자녀가 있나요? 29 .. 2017/07/24 28,440
711882 대학 컴퓨터전형이 있나봐요. 고등학교에서 설명회하니 그거 하겠.. 7 남자애 2017/07/24 1,161
711881 공기청정기가 냄새도 없애주나요?? 5 ..... 2017/07/24 1,792
711880 벽걸이가 확실히 적게 나오네요 만원플러스됐어요 7 블링 2017/07/24 2,082
711879 목줄 풀린 개가 주민 2명 물어 중상 3 개부모 2017/07/24 1,897
711878 김연아 "대통령님을 '평창 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q.. 11 이니와연느♡.. 2017/07/24 4,738
711877 자주색 양배추 샐러드말고 해 먹을것 있나요? 7 자주색 양배.. 2017/07/24 1,147
711876 설리 얘는 27 ... 2017/07/24 20,380
711875 흰색옷이 너무 안어울려요 8 캐쥬얼 2017/07/24 5,160
711874 울산인데 와.. 갑자기 천둥번개에 비 장난아니네요 4 ㅇㅇ 2017/07/24 1,647
711873 한국인만 모르는 세계1위 원전기술 3 ........ 2017/07/24 1,767
711872 남자도 갱년기 되면 더위를 더 타나요? 1 장마 2017/07/24 1,634
711871 대학생들 방학이되면 기술교육이니. 뭐니 1 82cook.. 2017/07/24 722
711870 부동산 계약 4 @@ 2017/07/24 1,354
711869 참새들 넘 귀여워요 13 ㅎㅎ 2017/07/24 2,321
711868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른 친구와 잘 지내는 법... 있나요? 20 진심으로 2017/07/24 4,047
711867 김영주 의원은 지역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1 김영주의원 2017/07/24 965
711866 2천만원정도 차익나면 양도소득세얼마나오나요? 5 조언좀 2017/07/24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