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던 청주 손떡집, 맛없어요!

달인집? 조회수 : 7,787
작성일 : 2017-03-21 15:04:35

청주대 근처에 있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30~1시간씩 줄서서 사가는

손떡집 떡을 지난 주말에 어렵게 사서 먹어봤는데요.

정말 충격이네요.

너무 맛없고 민밋하고 이걸 한시간씩 줄서서 사서 먹어야하나?

정말 자괴감이 들더군요,

팥소도 적게들었고 맛이 너무 싱겁고 정말 말그대로 밍밍해서 동네 떡집보다 못하더라구요.

저는 내 입맛만 이상한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맛있나?

이런 생각까지들더라구요,



IP : 1.240.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1 3:07 PM (175.223.xxx.181)

    특별한 떡이었나요?
    동네 떡집 떡도 맛있는데 굳이 1시간 줄서서 산다니...@@

  • 2. 맛집으로
    '17.3.21 3:09 PM (222.96.xxx.11) - 삭제된댓글

    나온게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기술이 달인급이라서 그게 신기하고 화재가 되서 방송까지 출연하게 된거죠

    기술이 아무리 고수여도 정작 가장 중요한 음식맛은 없다니;

    그럼 고수도 아니고 달인도 아니고, 그냥 숙련된 기술자일뿐인거네요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tv에 한번 나왔다고 우르르 또 사람들이 몰렸나 보네요

  • 3. 달인
    '17.3.21 3:10 PM (1.240.xxx.82)

    그냥 평범한 찹쌀떡이예요.
    참,그리고 서비스가 별로더라구요.
    불친절하고, 카드도 안되고, 정말 다시는 사고싶지 않은 곳이네요.
    엄청 기대하다가( 매번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길래~) 실망해서그런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더라구요,
    혹시 이곳에서 사먹으셨던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의견이 듣고싶을 정도입니다.

  • 4.
    '17.3.21 3:14 PM (121.128.xxx.51)

    팥소가 달지 않아서 건강에 좋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원글님 입맛과 맞지 않나 봐요
    우리 남편은 맛집 방송 보면서 몇군데 가봤지만 별로 모르겠다고 하면서 맛을 아는 미식가만 아는것 같다고 맛이 없다는 알겠는데 특별히 맛있는 줄 모르겠대요
    고로 맛집 가서 줄 서지 말래요

  • 5. ..
    '17.3.21 3:17 PM (14.47.xxx.162)

    그 집뿐 아니라 맛집이라고 줄서는 집치고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집 못봤어요.
    수요미식회 나온 집들 가보면 이게 왜??
    다시는 내가 속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도 또 줄서는거보면 저도 참
    설마 이 집은 괜찮겠지? 먹고나면 역시@@

  • 6. 이런글 고소 당해요
    '17.3.21 3:1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매번 많은사람들이 줄을 선다면
    그사람들 입맛에는 괸찮으니 그러겠죠
    공짜도 아니고 돈내고 사먹는건데 맛없으면 두번다시 안가잖아요

  • 7. ...
    '17.3.21 3:26 PM (121.155.xxx.166)

    방송은 방송으로 보고 말아야해요. 삼대천앙에 나온 지역 음식점 갔다 한숟갈 뜨고(미원맛) 나오고 싶었는데 참고 먹었네요. 등등... 많은데 진짜 방송은 방송일뿐~

  • 8. ...
    '17.3.21 3:50 PM (114.204.xxx.212)

    방송 나온거 대부분 못믿어요
    저도 수요미식회 떡볶이집 외국인 친구랑 갔다가 , 이게 뭐야? 싶더군요
    다른집도 마찬가지 ..
    줄서는 사람들도 맛있어서 자주 온다기보다 유명하다니까 한번쯤 먹어보려고 줄서는거 같아요
    그러다 금방 시들해져요

  • 9. ㅎㅎ
    '17.3.21 3:58 PM (180.70.xxx.147)

    저도 가봤는데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전 좋던데
    뭐 특별한게 있다고 멀리서까지 오는지 모르겠다고하시던데 본인들도 적응이 안되시나봐요
    달지않고 씹히는 맛은 있고 먹을만하다 정도?
    친절하지않게 느끼시는건 아마도 지역색일듯 싶어요
    그냥 동네 장사하시는 분들이라 립서비스 이런거
    할줄 모르시는거구요 좀 얘기하다보면 정은 있어요
    가격도 그리 싸니 카드는 좀 그럴것 같더라구요
    진짜 구멍가게 같은 시골 떡집이더라구요

  • 10. .......
    '17.3.21 4:07 PM (114.202.xxx.242)

    방송 나온집을 다 믿을순 없지만.. 입맛이란건 다양하니까요.
    떡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님이 싫어하는 평범하고 밋밋한맛을 최고로 치는 떡 미식가들도 많은것도 사실이라. 어짜피 음식맛에 대한 호불호는 맛집이라도 갈리는게 당연해요.

  • 11. 밍밍
    '17.3.21 4:10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떡집은 단맛짠맛의 정도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더군요.
    원글님은 떡의 단맛을 좋아 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싱겁고, 밍밍하다 라는 표현 때문에요.
    먹었을 때 맛이 강렬하게 느껴져야 맛있다고 생각이 드는거죠.
    그런데 또 저같은 사람들은 떡 단거는 질색 하거든요.
    방배동 구름떡집 흑임자 인절미는, 설탕이 서걱서걱 씹힐 정도로
    너무 심하게 달고 짜서, 인상이 찌푸려 지거든요.
    그런데 그 떡집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불일듯이 호황 이에요.
    가게에 전화주문 받는 직원만 따로 몇 있을 정도로요.

  • 12. 밍밍
    '17.3.21 4:14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떡집은 단맛짠맛의 정도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더군요.
    원글님은 떡의 단맛을 좋아 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싱겁고, 밍밍하다 라는 표현 때문에요.
    먹었을 때 맛이 강렬하게 느껴져야 맛있다고 생각이 드는거죠.
    그런데 또 저같은 사람들은 떡 단거는 질색 하거든요.
    제가 애용하는 대치동 여의도떡방은, 제 입엔 덜 달아 괜찮은데,
    제 친구는 밍숭맹숭 한게,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고 해요.
    방배동 구름떡집 흑임자 인절미는, 설탕이 서걱서걱 씹힐 정도로
    너무 심하게 달고 짜서, 인상이 찌푸려 지거든요.
    그런데 그 떡집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불일듯이 호황 이에요.
    가게에 전화주문 받는 직원만 따로 몇 있을 정도로요.

  • 13. 산사랑
    '17.3.21 4:15 PM (116.39.xxx.170)

    제 취향이네요
    밋밋한 떡 좋아하는데 떡집들 너무 달아서 싫어요

  • 14. ,,
    '17.3.21 4:34 PM (121.148.xxx.192)

    동생이 담양가서 생활의 달인에서 나왔다는
    도너츠- 줄을 엄청 서 기다려 사왔는데
    우리집 식구들 아무도 안먹네요
    도너츠에 설탕도 담아줬네요.

  • 15. 방송용
    '17.3.21 4:40 PM (122.44.xxx.85)

    못믿겠어요
    강릉 대*나라 가보고는
    며칠 배앓이도 배앓이지만 4인식구 20만원에 달랑 홍게 3마리....
    방송보도 찾아가지는 않으려구요

  • 16. 일부러
    '17.3.21 6:08 PM (110.45.xxx.2)

    맛집 찾아가보면
    이 먼길을 이걸 먹으려고 왔나

    집근처에 맛있는 집이 백배나아요.

    찾아가지는 않아요.

  • 17. 그리
    '17.3.21 6:27 PM (1.245.xxx.37)

    나쁘진 않았어요
    팥소는 덜 달고 떡 자체가 덜 달고 쫀득해서
    일반적으로 먹는 찹쌀떡보다는 나았어요
    일부러 가서 줄서서 먹는 건 귀찮아도
    지나가는 길에 있다면 가끔 가서
    사먹을 정도는 되던데요

  • 18. 아울렛
    '17.3.21 9:47 PM (14.34.xxx.214)

    우리동네 푸르지오 상가에 딱집 가래떡이 예술이예요 쌀이좋아서 얼마나 멋잇는지
    떡국떡도 맛잇어요 다 사먹어 보아도 이집만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962 수학에 미친아들 컴퓨터에 미친딸 다이어트에 미친 남편 23 오타쿠 2017/03/21 4,958
663961 쿠션이 파운데이션보다 커버력이 좋은가요? 22 2017/03/21 5,194
663960 여선웅 '신연희 강남구청장 가짜뉴스 유포' 2 ..... 2017/03/21 616
663959 박그네 변호인단이 왜 수준이 그런줄 알았다 8 .... 2017/03/21 2,369
663958 디씨갤이랑 일베글 ㅋ 5 거참 2017/03/21 714
663957 10% 가산점 받는 금수저 [출처] 전대미문의 호사 누리는 금.. 8 10% 가산.. 2017/03/21 1,548
663956 왜만날 사진찍힐때 눈감나 했더니.. 3 세상에 2017/03/21 2,166
663955 우리 강쥐가 오늘 수술을 했는데 6 코온 2017/03/21 861
663954 남편잘나신 분들 부럽네요 40 ㅜㅜ 2017/03/21 15,242
663953 좀 저렴하면서도 펌 잘 하는곳 미용실 부탁드려요. 6 부천역 주변.. 2017/03/21 1,463
663952 기름때 확 빠지는 주방세제 추천해주세요. 25 2017/03/21 5,060
663951 한달간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기 성공했어요! 14 ... 2017/03/21 4,056
663950 박그네. 6개월실형.이렇게 때리진않겠죠? 6 설마 2017/03/21 926
663949 베스트에 월천 이상보니 잘나신 분들 진짜 많네요ㅠ 4 대단대단 2017/03/21 1,870
663948 반찬통 글라스락 vs 스텐? 8 반찬통 2017/03/21 2,138
663947 요즘 정치에 관심두면서 알게된 여러가지 사실들~ 41 놀라워라 2017/03/21 3,211
663946 점심은 부침개 한장 8 .... 2017/03/21 2,130
663945 보세옷 얼마나 사세요? 6 인터넷 2017/03/21 2,454
663944 땡전뉴스 박영선도 나오네요 2 ㄴㄷ 2017/03/21 736
663943 앵커 브리핑, 이상한 해석 1 ㅅㅅ 2017/03/21 532
663942 주상복합 비상구 담배피는 인간들 1 주복 2017/03/21 883
663941 급) 애 열이 39도 넘어요 16 샤랄 2017/03/21 1,523
663940 원안위의 격납건물철판 부식 결과발표에 대한 에너지정의행동 성명서.. ........ 2017/03/21 368
663939 (급)의정부 갑니다. 2 의정부 2017/03/21 819
663938 나만 알고 싶은 아이템 하나씩만 말해봐요 7 hush 2017/03/21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