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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에 미친아들 컴퓨터에 미친딸 다이어트에 미친 남편

오타쿠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17-03-21 14:21:50
수학만 보면 흥분된다는 아들
항상 수학만점에 수학문제풀때 주체할수 없는 쾌감을 느낌데요

컴퓨터에 미친딸
프로그래밍 책을 사서 혼자 하루종일 독파하고
그럽니다


운동에 미친남편
하루에 운동만 5시간

그러니 제가 공유할 시간이 없어요

뭔가 미친 사람들 사이에 껴있는 느낌


이런 가족 있나요?
IP : 175.223.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3.21 2:27 PM (27.35.xxx.78)

    본인만의 취미를 가지셔야죠. 24시간 자기만 바라보는 엄마나 아내, 정상이 아니에요.

  • 2. ㅋㅋ
    '17.3.21 2:27 PM (220.68.xxx.16)

    재밌네. .. 미친 가족들.

  • 3. dlfjs
    '17.3.21 2:28 PM (114.204.xxx.212)

    차라리 그게 낫죠 내게 달라붙어 있기만 한거보다 ㅎㅎ

  • 4. ..
    '17.3.21 2:29 PM (221.142.xxx.196)

    다들 건전하네요~
    따님이 겜중독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 5. .....
    '17.3.21 2:32 PM (112.221.xxx.67)

    와..바람직하네요...
    뭔가 다들 멋져보이네요...

    엄마도 드라마에 꽂혀보시던지요~

  • 6. 님은
    '17.3.21 2:32 PM (61.255.xxx.158)

    공허감에 미치는군요.
    좋은 가족인듯.

  • 7.
    '17.3.21 2:33 PM (211.244.xxx.156)

    건전하게 미친 가족들이네요 그 열정들 부럽네요 난 82쿡에 미쳤나 요거나 계속 보고 있네요ㅜㅜ

  • 8. 울집이요
    '17.3.21 2:34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각자 너무 잘살아서
    전 시간도 많고
    우선 싸울 일도 없어요
    이거 자랑이신거죠?

  • 9. 타고
    '17.3.21 2:34 PM (124.49.xxx.61)

    났네요타고났어~

  • 10. 000
    '17.3.21 2:35 PM (124.49.xxx.61)

    프로그래밍 책 추천좀 해주세요 딸보는거

  • 11.
    '17.3.21 2:37 PM (180.230.xxx.34)

    게임에 미친것보다 훨 낫죠
    근데 아들이 몇학년인가요
    정말 수학잘하는 아이 멋져보여요

  • 12. 우리
    '17.3.21 2:38 PM (180.230.xxx.161)

    애들도 좀 수학에 미쳤으면 좋겠네요
    남편도 운동에 미친다면 정말 대환영이구요ㅋㅋ

  • 13. 재밌네요
    '17.3.21 2:41 PM (175.223.xxx.97)

    하는거 없으면서 밥만 찾는 집들이 엄청 많은데 새롭네요 ㅎㅎ

  • 14. 오타쿠어멈
    '17.3.21 2:43 PM (210.105.xxx.253)

    제 딸이 오타쿱니다.
    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이었죠.
    ( 코난이라길래 한동안 미래소년 코난인 줄....)
    그러다가 다른 애니메이션-> 드라마 -> 음악으로 옮겨가더니
    한 가수에 훅 꽂여서 올해 일본유명사랍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제 교육철학은 "LET IT BE"...
    큰 울타리를 벗어나지만 않으면 그냥 냅뒀어요
    오타쿠들이 방향만 잘 잡으면 저같이 딱히 목표없는 사람들보단 나은거 같아요

  • 15. ...
    '17.3.21 2:46 PM (203.228.xxx.3)

    아들 딸 직업적으로 하나씩 한가닥 하겟는데요 아들 수학이 필요한 전공하라고 하세요..반도체설꼐,로봇설계 다 수학이예요

  • 16. 잘 사는 가족인데요~
    '17.3.21 2:51 PM (121.161.xxx.44)

    다이어트에 미친 남편에서 뿜었...
    아 재미나는데요~
    각자 정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사는 가족...
    부럽네요

  • 17. 하..
    '17.3.21 2:52 PM (110.70.xxx.162)

    넘 부럽다..

  • 18. 쩜쩜
    '17.3.21 2:53 PM (112.170.xxx.201)

    4차 산업혁명..오타쿠가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 19. ....
    '17.3.21 2:55 PM (61.78.xxx.61)

    먹는데 미쳐있어요.., 살빼야하는디 어쩔....

  • 20. ㅁㅁ
    '17.3.21 4:1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자식은 이해가 되나

    남편은 재수 없는 타입

  • 21. 도파민때문
    '17.3.21 4:15 PM (222.237.xxx.12)

    집중과 중독의 호르몬 도파민 때문이죠. 겜블링이나 컴게임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는 저도 수학 중독이에요.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은 풀어야해요. 그 쾌감!
    나이는 47이에욤 ㅠㅠ 고등수학까지 가르칠 수 있어요...

  • 22. 도파민때문
    '17.3.21 4:17 PM (222.237.xxx.12)

    아... 그리고 전직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원글님 아들과 딸을 섞어놓은...
    근데 운동은 5시간씩 못해요^^

  • 23. ....
    '17.3.21 4:46 PM (211.59.xxx.176)

    아줌마같이 82에 미친거보다 나아요
    실용성이나 있지

  • 24. 겨울방학
    '17.3.21 6:20 PM (119.70.xxx.59)

    요즘?수학과 컴싸면 최고에요?부러울따름

  • 25. 글쎄 뭐 ㅎㅎㅎ
    '17.3.21 6:30 PM (59.6.xxx.151)

    가족은
    자기 삶 열심히 살면서 쉬는 터전이라 생각해온 사람이라--;

    그런데 정말 몰라서요
    왜 남편은 재수없는? 스타일이란 건가요?

  • 26. ....님
    '17.3.22 2:5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참 거시기 하네요

    여기 게시판처럼 진솔한 곳이 어딨다고

    티비야 다 거짓말이지... 제가 사랑하는 82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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