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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잘나신 분들 부럽네요

ㅜㅜ 조회수 : 15,153
작성일 : 2017-03-21 13:48:01
전 친정이 유복한 편이에요
학벌도 좋구요

근데 외모가 안되고... 자신감도 없어서
그 와중에 저한테 반해준
잘생긴 남자랑 결혼했어요
바람끼없고 성실하고 다정해서
처음 몇년은 참 좋았는데

남편이 병에 걸러 다니던 직장도 잘리고...
원체 그리 커리어가 있던 사람이 아니어서요
지금은 거의 백수에요

그래도 내 남자가 최고다 도닥이며 사는데...

제 대학교 때 친구들은 다 남편이 쟁쟁합니다
의사니 공대교수니
그 글 보니 월천 버는 남편들이구나 싶구...

평소 부럽다 생각은 했어도
부럽구나 근데 내 인생은 아닌가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익명이라 구체적으로 쓴 글을 보니
참 부럽네요 ^^

그냥 이게 내 인생인가 싶고요...

전 친정에서 한달에 백만원씩 받아요
처음엔 용돈하라고 주셨는데
지금은 생활비에요........

그냥 이것도 복있다 여겨야 하는 거겠죠?

그래도 내남자니까 예쁘다
친정이라도 든든하니 다행이구나
나도 돈 버니까 또 다행이다

그랬는데...

아 참 마음이........


IP : 121.128.xxx.8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1 1:50 PM (118.219.xxx.145) - 삭제된댓글

    그대신 잘생겼잖아요.

    잘생긴 남자랑 사는것만으로도 행복할듯.

  • 2. ...
    '17.3.21 1:51 PM (118.219.xxx.145) - 삭제된댓글

    그대신 잘생겼잖아요.

    잘생긴 남자랑 사는것만으로도 행복할듯.

    잘생긴 남자가 성실하고 바람끼도 없고 다정하면 최고죠!!!!

  • 3.
    '17.3.21 1:51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남편 닮은 잘생긴 2세 낳으시면 더더 위안 되실거예요

  • 4. ㅜㅜ
    '17.3.21 1:51 PM (121.128.xxx.82)

    윗분 감사합니다

    그르게 내가 가지지 못한 거에 탐내나봐요...

    에휴... 못난 마음이지 싶어요 ㅜㅜ

  • 5.
    '17.3.21 1:52 PM (118.91.xxx.167)

    맞아요 잘생기기라도 한게 어디에요 모든게 어정쩡한 남자들 많아요

  • 6. ㅜㅜ
    '17.3.21 1:53 PM (121.128.xxx.82)

    고맙습니다

    댓글달아주신거 보니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잘생김
    '17.3.21 1:57 PM (58.126.xxx.116)

    생긴거도 스펙이죠
    그덕에 자녀분들은 외모가 좋지않나요
    원래 다 가질순 없는거겠죠
    그분들도 다 고충이 있을테고
    스스로 행복하면 그만입니다

  • 8. ..
    '17.3.21 1:57 PM (114.204.xxx.212)

    잘 나가는 남편도 언제 어찌 될지 몰라요 ,,,,
    그래도 다정하고 성실하다니 다행이죠

  • 9. ..
    '17.3.21 1:57 PM (175.212.xxx.145)

    남자 잘생긴 집 딸들이 미인이 많던데요

  • 10. 토닥토닥
    '17.3.21 1:59 PM (122.37.xxx.75)

    정도만 다를뿐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봄직한 감정일거예요.

    친정서 생활비도 주신다니
    너무 부러워요~~~^^
    학벌도 좋으시다하고,
    자랑할점이 많으신데요..

  • 11. 스테파니11
    '17.3.21 1:59 PM (175.223.xxx.43)

    잘 풀릴 날이 올거에요. 그래도 친정이 유복하니 얼마나 복이 있으신건가요.. 전 친정빚 2억 갚았어요. 지금도 고통은 진행중. 힘내세요.

  • 12. ...
    '17.3.21 2:00 PM (121.166.xxx.23)

    나에게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부러울 게 없어요
    내가 무엇을 가지든 안가지든 상관없이 나만의 가치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생활적인 면에서 차이가 나려면 적어도 100억 이상은 자산 차이가 나야지 차이가 나요

  • 13. 555
    '17.3.21 2:00 PM (49.163.xxx.20)

    잘생긴 남자가 나 좋다고 하는 것도, 유복한 친정 부모님 가지신 것도 엄청 큰 복이에요.
    무슨 마음이신지는 알겠어요. 그치만 행복하게 생각하세요^^

  • 14. 댓글이 훈훈하니 읽는 제가 더 좋네요~~
    '17.3.21 2:01 PM (117.111.xxx.149)

    전 어린시절부터 로맨스 영화에 빠져 키크고 잘생긴 남자만 찾았던거 같아요.. 이정도 외모라면 내 기준에 맞다하며 ㅋㅋㅋ 결혼했죠. 이제 자식키우니 님처럼 살짝 후회중이오 그래도 내 남편 아끼고 토닥이며 살아야죠.,

  • 15.
    '17.3.21 2:02 PM (118.91.xxx.167)

    잘생긴 남자랑 살면 싸울일 있어도 얼굴보면 좀 사그라들거 같아요 못생겼음 싸울때 더 화나요 거기다 자상하고 바람끼 없음 넘 좋죠 빵빵한 친정도 부럽네요

  • 16. 스테파니11
    '17.3.21 2:02 PM (175.223.xxx.43)

    그만 우시고 화이팅~

  • 17. 에구
    '17.3.21 2:02 PM (175.223.xxx.115)

    난장이 똥짜루에다가 못생겼는데 돈은잘번다
    싫죠?
    내복이 최고복이다 하고사세요

  • 18. 귯걸
    '17.3.21 2:06 PM (106.243.xxx.99)

    친정에서 도와주니 복이 있네요.
    건강관리 잘하며 형편것 알콩달콩 살아요.

  • 19. 남편
    '17.3.21 2:10 PM (175.223.xxx.97)

    외모도 부러워하는 사람들 많아요~ 한국에서 미남이고 아내한테 잘하는 찾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ㅎㅎ

  • 20. ~~~
    '17.3.21 2:12 PM (118.136.xxx.178) - 삭제된댓글

    전 님이 부럽네요~
    학벌도 좋고 직장도 있으시고~
    전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겼고 친정 자식들 도움없이 스스로 잘 사시고
    남편이는 억대 연봉이지만

    전 제 자신이 직장/업이 없고 학벌이 그닥인게 큰 슬프고 아프네요~빌 붙어 살고 있는 제 자신이 싫어요

    아마 남편분이 비슷한 슬픔을 느끼실지도 몰라요~~

  • 21. 정말
    '17.3.21 2:15 PM (116.125.xxx.48)

    나이많고 난쟁이똥자루에 볼거라곤 오직 돈뿐인 못생긴남편보다는 훨 나을것같네요ㅎㅎ극단적으로 돈이 필요하지않다는 전제하에는요.
    외모랑 성격 둘다 갖추기힘든 스팩맞아요 자식한테 고대로 유전되잖아요.

  • 22. 그 모든건
    '17.3.21 2:17 P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현재형이지 미래형이 아니잖아요
    잘생긴 남편분 쾌차하셔서 행복한 미래로 함께 하시길~^^

  • 23. 오...
    '17.3.21 2:24 PM (115.21.xxx.144)

    오랜만에 댓글이 이렇게 훈훈하니 제가 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전 잘생기고 능력은 있는데 다정하지
    않은 남편만나서 평생을 가슴한구석이 구멍난것같은
    마음으로 사는데...댓글들 보면 그만한것도 다행이고
    내 복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원글님도 마음이 따뜻한 분이실 듯...
    우리 가진것에 감사하며 힘내서 삽시다요!!!

  • 24. 그럼
    '17.3.21 2:30 PM (119.75.xxx.114)

    아빠한테 용돈을 받지말고 몇십억 땡겨서 남편한테 그럴싸한 가게 하나 차려줘요

    그럼 원글님 남편도 잘난 남편

  • 25. .....
    '17.3.21 2:39 PM (112.221.xxx.67)

    보통은 난쟁이똥자루에 돈도 못벌어요...
    여기 82회원남편들 모두 월 천이상벌고..엄청 자상하고 잘생긴거처럼 말하지만...
    실상은...대부분 난쟁이똥자루에 월350이 평균

  • 26. ...
    '17.3.21 2:44 PM (118.91.xxx.167)

    월 350도 안되여 ~ 200 안밖인 사람들도 많아여 난자리똥자루에요

  • 27. 1111
    '17.3.21 3:24 PM (183.98.xxx.152)

    정말 82는 월천이 우습네요 ㅠ
    평균인건지.. 진심 자괴감 느껴요
    저희는 그 반도 안되는데요..

  • 28. .......
    '17.3.21 4:10 PM (223.33.xxx.35)

    평균이 350이라구요 ㅠ
    저희는 역시나 평균이하네요.
    요즘 다들 살기 힘드실텐데, 힘내자구요.
    남들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고, 현재 소소하지만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니 저는 감사해할려구요.

  • 29. 친정이
    '17.3.21 5:35 PM (221.127.xxx.128)

    잘 살잖아요
    그리고 잘 생긴 남자 드믄게 절대 아니거든요
    완벽한 남자 없고요

    그 잘난 남자들 속을 어찌 알아요
    가진것에 대한 감사와 만족을 아셔야해요

  • 30. rudrleh
    '17.3.21 6:33 PM (211.36.xxx.241)

    여자는 성형해서 이쁜 여자 흔하지만 누가봐도 잘생긴 남자는 굉장히 드물어요
    오죽하면 여기 잘생긴 우체국택배 가전as기사님 직장후배 봤던 얘기 공유하겠어요 원글님이 외적인 조건 중시해서 다른 건 포기하신 거네요 잘생기고 능력있고 성격좋은 남자는 드라마에나 나오겠죠 ㅎㅎ 100명중 2명있던가

  • 31. 님...
    '17.3.22 1:42 AM (110.9.xxx.236) - 삭제된댓글

    돈 많은 남자는 많지만 정우성은 한 명이에요.... 이런 마음이면 위로가 되시려나.

  • 32. @@@
    '17.3.22 1:56 AM (119.70.xxx.2)

    자연미남, 자연미녀.........이거 자체가 그닥 쉽지 않다는거죠.
    여자들이 꼭 이러더라구요. 아무리 박색이라도 결혼해서 남편이 자기만 보고 살면 거만함이 스멀스멀 생기나봐요.
    심지어 자기가 미녀인줄 착각하고, 동성인 여자한테도 미녀행세 하구요. 어이가 없어서리....

  • 33. 네..
    '17.3.22 2:11 AM (191.187.xxx.67)

    힘드시죠. 그래도 댓글에 한번 웃고 힘내요..
    잘생긴것도 엄청 큰 장점이예요.
    저희 아이들은 국제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 못난이 유전자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필요해요..

  • 34. 에구
    '17.3.22 3:06 AM (210.91.xxx.1)

    남자가 집안에만 있는 예쁜 부인 소용없고 전문직 맞벌이 아내 둔 남자들이 부럽다고 하는 격이네요.
    얼굴 잘 생겼는데 바람끼 없고 성실하고 인성 괜찮으면 되지 않나요?
    경제력은 님 쪽이 좀 있으니 그걸로 됐고.

    경제력은 있지만 인물없고 짤뚱한 남자가 예쁜 여자 만나잖아요.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고, 본인 능력있다 생각하셔요.

    그 이상 바라기는 원글님 욕심이네요.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가 못생긴 남자-예쁜 여자 커플보고 그러듯이
    님 인물만 보고 한쪽 처진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남자 잘 생긴 것도 장점이죠.

  • 35. ...
    '17.3.22 4:09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끼 없고 잘생기고 다정하고
    돈도 잘 버는 남자를 원하시나요?
    역지사지 한번만...

  • 36. ...
    '17.3.22 4:1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끼 없고 성실하고 잘생기고 다정하고
    돈도 잘 버는 남자를 원하시나요?
    역지사지 한번만,
    원글님 남자가 외모를 포기한다는 건(원글님 본문의 원글님 외모 묘사만 읽어보면)
    엄청난거에요

    원글님은 돈을
    원글님 남편은 외모를 포기했으니
    서로 만난겁니다.

  • 37. ...
    '17.3.22 4:1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끼 없고 성실하고 잘생기고 다정하고
    돈도 잘 버는 남자를 원하시나요?
    역지사지 한번만,
    원글님,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포기한다는 건(원글님 본문의 원글님 외모 묘사만 읽어보면)
    엄청난거에요

    원글님은 돈을
    원글님 남편은 외모를 포기했으니
    서로 만난겁니다.

  • 38. ...
    '17.3.22 4:12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끼 없고 성실하고 잘생기고 다정하고
    돈도 잘 버는 남자를 원하시나요?
    역지사지 한번만,
    원글님,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포기한다는 건(본문의 원글님 자신의 외모 묘사만 읽어보면)
    엄청난거에요

    원글님은 돈을
    원글님 남편은 외모를 포기했으니
    서로 만난겁니다.

  • 39. ...
    '17.3.22 4:1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속상한 마음은 알아요.
    하지만 인생은 계속 역전돼요
    중년까지 너무나 잘살달가도 노년에 뒤집어지고
    남편까지 완벽한데 자식에서 뒤집어지고
    자식까지 완벽한데 손주에서 뒤집어지고
    다 완벽한데 내 건강이 뒤집어지고
    그러니 항상 겸손하고 선하게 감사하며 살면 되지 않을까요?
    스마일.

  • 40. ...
    '17.3.22 4:1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속상한 마음은 알아요.
    하지만 인생은 계속 역전돼요
    중년까지 너무나 잘살다가도 노년에 뒤집어지고
    남편까지 완벽한데 자식에서 뒤집어지고
    자식까지 완벽한데 손주에서 뒤집어지고
    다 완벽한데 내 건강이 뒤집어지고
    그러니 항상 겸손하고 선하게 감사하며 살면 되지 않을까요?
    스마일.

  • 41. ...
    '17.3.22 4:1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속상한 마음은 알아요.
    하지만 인생은 계속 역전돼요
    중년까지 너무나 잘살다가도 노년에 뒤집어지고
    남편까지 완벽한데 자식에서 뒤집어지고
    자식까지 완벽한데 손주에서 뒤집어지고
    다 완벽한데 내 건강이 뒤집어지고
    스마일.

  • 42. ...
    '17.3.22 4:1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감사할 일들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읽기 전에는 의미를 모른다고.
    모든지 당연한 건 없어요. 가지고 있으면 그게 축복이지.
    원글님 마음에 햇살 가득 봄이 오길 바랍니다.

  • 43. ...
    '17.3.22 4:1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감사할 일들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잃기 전에는 의미를 모른다고.
    모든지 당연한 건 없어요. 가지고 있으면 그게 축복이지.
    원글님 마음에 햇살 가득 봄이 오길 바랍니다.

  • 44. 잘생김
    '17.3.22 5:24 AM (218.215.xxx.153)

    제가 거의 다 가졌는데 인물이 없고 체질이 허약한 남편을 만났어요.
    저는 그럭저럭 외모가 괜찮은 편이구요. 잔병치레도 안하고요.

    애를 낳았는데 제 얼굴은 1도 없고 남편 판박이에 비염이니 기타 등등 체질도 닮아서... ㅜ.ㅜ
    그래도 좋은 쪽 보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 45. ...
    '17.3.22 6:14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남자에게 여자 외모는 절대적이에요
    학벌은 암것도 아님
    전문대 미인이 서울대 안예쁜 여자 보다
    남자에겐 행복이에요

  • 46. ...
    '17.3.22 6:16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자 외모 포기하시고
    원글님과 비슷한 외모 학벌 남자
    만나시는게 나았겠네요

  • 47. 그sla
    '17.3.22 6:26 AM (111.171.xxx.87)

    전 친정부자 아니여서 그건 모르는데요.
    전 그 돈 몇천갑시 갑짉 다 당하면서 삽니다.
    그냥 저넘과 전 ..아니라고 하고 돈 보고 삽니다.
    그냐마 돈 가지고 ㅈㄹ 할때도 많아요.

  • 48.
    '17.3.22 6:30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이글 남초에 올려보세요
    뭐라고 하나
    뭔가 비현실적이신듯

  • 49. ..
    '17.3.22 6:39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남편이 반했다면
    원글님은 인물 없는게 아닐텐데요
    학벌 좋으시면 직업은요?
    남편분도 힘드실듯
    원글님은 인물 없어도 능력 있는 여자도 아니고
    조용히 욕심 많으면서 수동적이고 자기 연민에 빠지고
    상대적 빈곤에 흔들리고 뭔가 단단한게 없어요
    친정자랑도 그렇고...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만나지마세요
    경제적으로 확 피시길 바랍니다

  • 50. ..
    '17.3.22 6:40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분 건강해지시고요
    부부 둘 다 마음이 여리신듯
    성경 읽어보시면 위로가 되실거에요

  • 51.
    '17.3.22 6:44 AM (117.111.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인물 없고 눈 높고 성격 있는 편이라
    결혼 포기했는데요
    전남친은 얼굴 잘생기고 아주 가난한데
    쌀쌀맞고 바람끼 있었어요 불성실했고
    그런 놈도 저 싫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여자도 있습니다 ^^

  • 52. ㅇㅇ
    '17.3.22 7:04 AM (49.142.xxx.181)

    이건 완전히 뭐 대박 조합이잖아요. 본인 부자에 남편 잘생겼고.. 뭐가 아쉽죠??

  • 53. 남편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17.3.22 7:19 A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잠시 그런 글 읽으면 비교돼서 쓸쓸하시겠지만 거기 분들도 또 다른 일로 마음 쓸쓸할 일 있을거예요. 모두를 다 가진 사람들은 거의 없다...라고 보시면 그 모두를 다 가진 그 1% 안에 못 들어갔다고 자괴감 갖거나 그러지 마세요. 님이 외벌이여도 님과 남편분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어요. 잘나가는 친구들은 당분간 아니면 계속 안 만나는게 낫고 오로지 님 가족의 마음이 분열되지 않게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시면 그렇게 될 수 있어요.

  • 54. @@
    '17.3.22 8:59 AM (175.223.xxx.39)

    결혼생활 20년 넘게 살아보니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그런 백마탄 왕자는 없어요
    남편직업 좋으면 성격이 이상하던지 부부사이가 정이
    없던지 시댁하고 안좋고..남편이 경제적으로 부족하면
    부부사이는 엄청좋고 ...
    다 집안 들여다 보면 문제 없는집 없어요
    남과 비교 하는게 지옥가는 지름길 이에요
    전 제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살고
    부부관계 아이케어 하는거에 헌신적으로 해요
    나중에 늙어서 이번 생에 후회 없도록이요~~

  • 55. ㅡㅡ
    '17.3.22 9:0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제게 없는건 다 가지셨네요
    지지리도없는 친정이 지근지긋해서
    그나마 제입장에선 뭐라도 받을거있는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렇다고 돈걱정없이 사는것도 아니예요
    친정복있는게 제일 부러워요
    어릴적 결핍은 채워지지가않아요

  • 56.
    '17.3.22 9:13 AM (223.62.xxx.121)

    바람기없고 성실하고 다정하고 잘생겼다.....
    아이고 다 가지셨네요.
    남편분 건강만 회복하면 부러울게 없습니다.
    성실한 남편이 최곱니다!

  • 57. 모두 감사합니다^^
    '17.3.22 9:32 AM (121.128.xxx.82)

    다 제가 마음이 단단하지 못한 탓이죠... ^^;

    남편이 뭐 엄청 잘생긴 건 아니구요 지금은 뭐 그냥 흔한 아저씨죠
    뭐... ^^;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예쁘장해요... 댓글분들 말씀처럼 그게 참 위안이 되더라구요

    결혼 전에 한 번 궁합을 봤는데 그때 사주보시는 분이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이 남자는 여자 덕 보고 살 팔자라고... 너 아니어도 능력있는 여자 만나서 예쁨 받고 살 거라구요
    남편이 일할 땐 그냥 넘겼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참 진짜 팔자라는 게 있나 싶고 그러네요 ㅎㅎ

    전 남편이 아프고 나서 일 다시 시작했는데
    전문직 교사 그런 거 아니구요... 비정규직에 가까워요 근데 저 하기 때라 가능성이 있어서
    요새 정말 열심히 살고 있어요... 사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
    그러니 더 후회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20대에 이렇게 열심히 살았으면 지금 더 나은 위치에 있었을텐데... 싶구요
    사실 어릴 땐 철이 없었거든요...

    근데 뭐 이것두 걍 남편 덕이구나 싶구 그렇네요

    일 시작하면서부터는
    내가 잘 돼서 남편 호강시켜줘야겠다 그런 맘이었는데

    월천 글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내가 참 열심히 안 살았구나 싶어서 더 씁쓸했었던 거 같아요

    지금있는거에 감사할게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58. 비교금물
    '17.3.22 10:17 AM (211.49.xxx.218)

    오늘 우연히 지인 카톡 인삿말에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중에 하나는
    나와 남을 비교해가며 불행을 키우는 것이다.

    이렇게 써논 문가가 눈에 띄어 옮겨봅니다.

  • 59.
    '17.3.22 10:37 AM (223.33.xxx.206) - 삭제된댓글

    인생이란게 알 수가 없는 거라
    저희남편 결혼전엔 경제력 비실비실 했는데 결혼후에
    점점 나아져서 그럭저럭 괜찮게 살기는 합니다
    요즘 애들 취업도 힘들고 결혼후 또 인생도 미지수인거고
    해서 딸아이 결혼후에도 용돈은 좀 주고 싶어서
    돈 모아요
    용돈도 주고 싶고 계절별로 옷도 한벌씩 사주고 싶고
    여행가라고 돈도 주고 싶고..
    친정부모님 복은 있으시잖아요
    저는 그 복은 없어요

  • 60. 보톡스중독된jk
    '17.3.22 10:49 AM (119.198.xxx.24)

    냠..

    정우성 못생겼는데.. 냠냠냠.
    이분들 아직도 차화연이 젤 미인이라고 하시겠넹. 냠냠

    10대 20대 초반의 싱싱한 박보검 서강준 김명수 이런 샤방한 애들이 널렸는데
    왠 늙은 꼰대 정우성 얘기를 하시나.. 냠..

  • 61. 니가벌든 내가벌든
    '17.3.22 10:49 AM (223.39.xxx.11)

    니가 벌든 내가 벌든 친정에서 보태주든
    생활고만 없이 경제적인 상태가 상대적이라면요

    그냥 남편 착하고 다정하고 자상하면 사는데 문제없을거 같아요

    문제는 돈을 잘벌든 못벌든 같이 살 붙이고 사는
    남편 성격이 모나고
    못된게 제일 피 마를거 같아요
    오늘이나 내일이나 어떤 강도에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인 인생인거죠

    그리고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돈 잘 버는 남자들 잘버는 유세 합니다
    돈 잘버는 가치에 남편으로써 자기 할바를 몰빵한거죠
    드럽고 치사한거 확실히 있어요

    원글님정도면 전체적으로 두루두루 복이 많으신 편이예요
    진짜~~~~ 로 ~~^^

  • 62. ....
    '17.3.22 11:08 AM (1.209.xxx.249)

    잘생기고 착한남편 다들 부러워 할거에요~!!

  • 63.
    '17.3.22 11:52 AM (97.70.xxx.43)

    훈훈하네요.
    저도 여기서 힘얻을때 많은데..원글님 힘내시고 없는것보다 가진것에 우리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요!
    예쁜딸이 커서 효도할거에요~
    잘되는집은 아이가 이쁘고 잘생기게 나온다네요^^

  • 64. 님 팔자네요...진짜...
    '17.3.22 2:04 P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한 번 궁합을 봤는데 그때 사주보시는 분이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이 남자는 여자 덕 보고 살 팔자라고... 너 아니어도 능력있는 여자 만나서 예쁨 받고 살 거라구요
    남편이 일할 땐 그냥 넘겼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참 진짜 팔자라는 게 있나 싶고 그러네요 ㅎㅎ"
    반대로 하면 님은 그 남자 안 만났어도 님이 벌어야 할 팔자라는 소리도 돼요.
    그러니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면 받아들이는거죠.
    님 현재 상황보면 남편이 돈을 못 번다 이거 말고는 문제될게 없고 오히려 좋은 상황이네요.
    님이 나가서 돈 버는 만큼 남편이 집안 일, 아이 교육같은거 해주시면 좋죠.
    님만 마음에서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쓰는 그런 마음만 버리면요. 가끔씩 이렇게 푸념하는 정도야 뭐 괜찮죠.
    안그런 사람 있을까요. 여자가 준재벌 정도로 벌어도 그 여자 속마음에는 남자가 그보다 더 잘 벌어서 그 남자 품 안에 있고 싶어해요. 님만 그런 거 아니랍니다. 이제 님 팔자 믿고 남편하고 계속 사이좋게 잘 사시면 되는거예요. 딸이 아빠 존중할 수 있도록 딸 앞에서 아빠 존중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딸도 아빠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됩니다. 요즘 특히 이제 양성평등 시대가 되니까 더더욱 그런 아빠들 많아질 거예요. 가정적이고 자상하고 바람 안 피는 남자! 다들 얼마나 바라는 남자인가요!
    그게 여자들 마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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