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치 괜히 한것 같아요 ㅠㅠ

씌였음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7-03-21 11:53:20
크라운 한 이가 너무 아파서 치과 갔다가 사진을 찍으니
이의 절반이 뿌리끝까지 썪어서 의사가 살릴수는 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면 얼마 못가서 다시 병원 찾을거라며
(옆에 이는 원래 비어있는 상태. 썩은어금니랑 연결해서
크라운 되어있는 상태였음)
암튼 그래서 발치를 했는데... 너무 후회가 돼요 ㅠㅠㅠㅠ
다시 찾는한이 있더라도 그냥 살릴걸 그랬나 싶어요.
벌써 뽑아버린거 어쩔수없지만 임플란트 할 생각하니
막막하고 걱정도 되고요.. 진짜 울고 싶네요 ㅠㅠ
IP : 121.181.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1 11:56 AM (203.234.xxx.136)

    원래 치아는 끝까지 유지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10년도 더 전에 얼마 못갈 거라는 치아...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거든요. 발치하고 임플란트가 돈도 돈이지만 내 치아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집부리고 치료 꾸준히 받으면서 버팁니다.

  • 2. ...
    '17.3.21 11:56 AM (58.126.xxx.116)

    치과의사 말솜씨에 속았네요
    편의점만큼 많은 치과라서
    임플란트 진짜 많이 권해요
    대놓고 권하기 힘드니깐 딱 그런식으로 돌려 말하죠
    어쩔수없거 잘하는 양심적인곳에 가서 식립하세요ㅠ

  • 3. .......
    '17.3.21 12:0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데 뿌리까지 썩은이...고생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인플란트 다섯개 하고 있는데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지긋지긋한 치통에서 해방된거 너무좋아요
    이 살린다고 1년 가까이 치료하다가 결국 뽑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괸히 고생했다 싶어요

  • 4. .....
    '17.3.21 12:05 PM (223.33.xxx.44)

    뭐에 씌였는지.. 당시에 너무 통증이 심했어서 순간 판단력이 흐려졌었나봐요 ㅠㅠㅠㅠ
    118.38님처럼 막상 임플란트 하신분들 괜찮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임플란트도 10년 이상 쓰기 힘들단 얘길 들어서 더 후회가 돼요 ㅠㅠ

  • 5. .......
    '17.3.21 12:0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10년이상 쓰기 힘들다는게 아니라 10년 수명으로 보는거죠
    전 고등학교때 체력장 하다가 앞이가 부러져
    앞니 두개를 라미네이트 했어요
    그당시 수명이 10년 정도라며 그이후 다시해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사과며 고구마며 못베어 먹는게 없을 정도로
    아직까지 튼튼합니다

  • 6. ......
    '17.3.21 12:13 PM (114.202.xxx.242)

    치과는 한 치과에서 하는이야기만 듣고 결정하는건 위험해요.
    같은 증상가진 환자라도, 치과의사에따라 진단과 처방 치료방향자체가 정말 엄청나게 달라져요.

  • 7. 저는
    '17.3.21 12:22 P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제가 뽑아버리면 속이 시원할거 같아서
    뽑자고 이없으면 잇몸으로 살겠다고 했더니
    의사샘이 참으시라고 턱뼈가 약해 임플도 못하고 해도
    뼈이식 해야는데 고통스럽다고 염증생기면 그때그때
    치료받고 버티시라고요 ㅜㅜ

    크라운 어금니 들떠서 솟았고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겼고 얼굴은 성형부작용처럼 부어오르고
    그때생각하면 딱 죽고싶은 심정이었어요 ㅜㅜ

    약먹고 치료받고 차차 가라앉더니
    지금은 잠잠해요 ㅜㅜ

    어차피 뽑은거 후회마시고 잘 치료받으셔서
    새 이 장만하세요

    저는 언제 부어올라 솟을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며 살아요 ㅜㅜ

  • 8. ....
    '17.3.21 12:46 PM (116.33.xxx.29)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듯요..
    오래 속썪인 치아라서 발치 시원하다가도 임플란트는 또 두려우니까 좀 더 버틸껄 하는 마음도 있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170 밥하는게 귀찮고 힘든걸 떠나서 17 .. 2017/08/01 5,747
714169 이런 지인과의 대화 어떤가요?^^;; 28 빼앗긴 기 2017/08/01 6,818
714168 민주당 ‘혁신위’ 카드…秋의 전략은? 6 노컷 2017/08/01 593
714167 자식없이 혼자사는 노인이받을수있는 복지가있나요? 4 조언좀 2017/08/01 1,889
714166 침대 없애기 27 ... 2017/08/01 6,824
714165 싫어하고 무시했으면서 필요하니까 웃으면서 다가오는데요 7 ..... 2017/08/01 2,438
714164 친척 예단 고민 10 ㅎㅎ 2017/08/01 4,429
714163 지방이식후 하면 좋은 시술 3 지방이식 2017/08/01 1,746
714162 휴가가서도 밥 해먹나요 26 2017/08/01 5,658
714161 고등학교 여학생 책가방 어떤거 사주나요? 3 ㅠㅠ 2017/08/01 1,045
714160 최무룡 최민수 부자 8 배우 2017/08/01 4,315
714159 19) 아직 젊은데....못하는 남친... 33 , 2017/08/01 23,018
714158 내 인생에서 아웃시켜도 되는 사람.. 어떤 사람인가요? 4 .. 2017/08/01 2,771
714157 군함도..제일 나쁜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되는것 19 2017/08/01 1,675
714156 윈도우 깔지 않은 맥북에서 나이스 볼 방법 없나요? 나이스 2017/08/01 753
714155 이 새벽에 언페이스풀 봤어요 10 dfghj 2017/08/01 3,483
714154 공대 출신 남편 두신 분 대개 이런가요? 37 공대 2017/08/01 7,214
714153 요즘 젊은 사람들은 왜 그렇게 회식을 싫어하나요? 31 ㅇㄱ 2017/08/01 11,080
714152 세상의 모든 계절 보신 분 5 영화 2017/08/01 1,543
714151 밤에 비오면 왜 이렇게 좋죠 3 ㅇㅇ 2017/08/01 1,398
714150 갑자기 다시 신혼이 된 듯 3 ... 2017/08/01 3,975
714149 제가 구입한 아파트 분양가 알아보려면.. 4 000 2017/08/01 1,366
714148 엄마의 소개팅에서 박찬숙씨 소개남 방송에서 보신분들..???? 5 ... 2017/08/01 2,860
714147 알타리 김치에 넣는 빨간 액 뭘까요? 9 ... 2017/08/01 3,434
714146 뉴욕 5박 6일 어떤 패스가 좋을까요? 전망대 선택 등... 4 뉴욕 2017/08/0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