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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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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애들 마스크 왜 안쓰고 등교시키는 거죠???

...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7-03-21 11:00:39

저도 그런거에 둔감한 편이긴한데

오늘은 도저히 안될것같아 처음으로 마스크를 씌웠습니다.

그런데 등교길에 보면 거의 마스크를 안했어요.

엄마랑 같이 나란히 등교하는 애들도 아무도 안했구요.

한두명 보이긴 하던데, 그외엔 정말 100중에 90이상 안했고요.

그러니 우리 애도 자기만 하면 창피하다고 자꾸 벗네요.

오늘아침엔 진짜 심했고 이정도면 해야하는거아닌가요.

다른 동네도 이런가요?

IP : 211.178.xxx.2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겠죠
    '17.3.21 11:0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동안 님이 안 씌우는동안
    님의 아이를 보고 '저 엄마는 어떻게 그냥 내 보내지?'하는 엄마가 여럿 있었을거예요.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요...
    님은 그 시점에서는 그냥 둔감하게 넘어갔고, 괜찮다고 생각한거잖아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겠지요...
    학교는 멀지 않으니 그냥 그 정도는 가도 된다고요.

  • 2. ..
    '17.3.21 11:03 AM (210.217.xxx.81)

    챙겨주고 끼워줘도 바로 벗네요
    이걸 어찌해야할지..암튼..살기위한 조치가 필요해요

  • 3. ...
    '17.3.21 11:04 AM (203.244.xxx.22)

    다같이 열심히 씌웁시다!!! 저도 씌우는데 다른 아이들이 쓰면 좀더 당연한줄 알고 쓸테니 편할듯요^^;

  • 4. ...
    '17.3.21 11:04 AM (211.178.xxx.205)

    오늘이 제일 심하다고 지금 네이버기사에도 떴어요.
    요며칠 심했지만 오늘이 최고래요
    실시간 세계 공기질 조사에 오늘 오전 서울이 인도에 이어 2위에요.

  • 5. ...
    '17.3.21 11:05 AM (211.178.xxx.205)

    주말에도 가족끼리 나가서 종일 야외놀이했을정도로 저도 둔감한편입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심했어요.
    윗님말대로 다같이 마스크씌워요. 그래야 애들도 당연한줄 알고 벗지않고 쓰겠죠.
    어른은 그런다치지만 애들은 씌워줘야할것같아요.

  • 6. ...
    '17.3.21 11:06 AM (211.178.xxx.205)

    근데 다른 동네도 다 이런분이기인가요? 그게 궁금해요.

  • 7. ...
    '17.3.21 11:06 AM (211.178.xxx.205)

    분이기- 분위기

  • 8. //
    '17.3.21 11:1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출근 시 마스크 썼고, 아이들도 마스크 당연히 쓰고 나갔는데..

    막상 대중교통 이용하며 보니까, 마스크 착용한 사람들 굉장히 드물던데요..
    오히려 좀 유난 떠는 스타일로 보일 정도로...

  • 9. 애가
    '17.3.21 11:10 AM (180.230.xxx.161)

    너무너무 싫어해서 거부하는데 어쩌나요?
    설명도 해주고 설득도 해보고...강압적으로도 해보구요
    1학년이라 가뜩이나 등교 힘들어하는데 아침부터 기분 엉망되고 혼내며 울면서 보내고 싶지않아 그냥 보냈어요.
    집에는 마스크가 엄청 쌓여있구요ㅠㅠ

    다들 이런 저런 사정있는데
    지역카페에서도 왜 마스크 안씌우냐고..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답답해요.
    알아서들 합시다좀
    자기애가 남들보고 안쓴다니까 남들 왜안쓰냐고 난리들...
    저도 정말 씌우고 싶다니까요..

  • 10. ///
    '17.3.21 11:13 AM (211.178.xxx.205)

    맞아요. 여기 자게도 보면 미세먼지때문에 전전긍긍하는 글들 꽤올라오던데.
    막상 오프라인세상은 전혀 아니에요. 마스크쓴사람 1도 없어요. ㅠ
    저희동네만 그런가요 다른동네도 그런가요..
    정말..심하다고 걱정들은 하긴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 11. dd
    '17.3.21 11:14 AM (49.161.xxx.18)

    요즘 미세먼지 심하니 아이들 마스크 씌워 등교시키세요. 정도로 글을 쓰셨으면 좋으련만..
    주말에도 미세먼지 엄청났어요. 그럼에도 야외놀이 하셨다는 분이 짧은 등교시간 마스크 안씌운 걸로 이러시니 좀 넌센스하네요.
    솔직히 이 정도 미세먼지엔 휴교해야 해요.
    어차피 학교가면 마스크 훌렁 벗고 창문 열고 그럴 걸요 뭘...

  • 12. ....
    '17.3.21 11:15 AM (203.234.xxx.136)

    그동안 안씌워 보냈다는거에 더 놀란 1인입니다. 주변 상관없이 마스크쓰고 오늘은 특별히 산업용 마스크쓰고 당당히 출근했습니다만. 남들 쓰건 말건이고 남의 집 애들 쓰건 말건이구요. 애가 싫어한다고 안전이나 건강에 해가되는 걸 그냥 냅두는건 사실 카시트 안하는 걸로 알아봤습니다만.

  • 13. ...
    '17.3.21 11:15 AM (203.244.xxx.22)

    윗분은 왜 화풀이 하듯이 쓰시나요?
    윗분 같은 경우도 있다 하시면되지... 당연히 님같은 분 있을거라 생각해요. 님같은 경우를 두고 쓴글이 아닐텐데...

    마스크 쓰는 아이 1/10 될까 싶은데, 그 9명이 너무너무너무~ 거부해서 일까요?
    그냥 이정도는 괜찮겠지. 이런 거겠죠...
    마스크를 써서 건강도 챙길수 있고, 국민들, 아이들이 이렇게 불편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걸 보여줘야할듯요. 정부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줄 착각하나 싶을 정도에요. 이정도로 아무 대응도 안하다니...

  • 14. 진짜.
    '17.3.21 11:16 AM (112.150.xxx.194)

    그러게요.
    아침에 애들 데리고 나갔는데. 몇명 안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써야죠.
    다들 마스크 합시다!!

  • 15. ...
    '17.3.21 11:16 AM (61.81.xxx.22)

    마스크 쓰고 가다 벗어요
    안경써서 김이 끼니까 벗더라구요
    어떻게 아냐면 다른 엄마한테 들어서 알죠

  • 16. 애가
    '17.3.21 11:16 AM (180.230.xxx.161)

    마스크 안쓴다고 신경안쓰는거 아니고
    수치 맨날 확인하고 알고있어요

    등교시간 저희는 5분 남짓하구요..아파트 단지안이라..

    자기만 똑똑하고 다 알고 남들은 몰라서 못씌우는거 아니랍니다

  • 17. ...
    '17.3.21 11:17 AM (211.178.xxx.205)

    제생각에도 이정도면 휴교령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중국에 찍소리 하나 못하는 우리나라가 절대 그럴리없겠죠?
    아침마다 애 등교길 동행하는데 이제까지 마스크쓴 아이 단한명도 못봤구요.
    그나마 오늘아침엔 몇명눈에 보이긴하더라구요

  • 18. ...
    '17.3.21 11:18 AM (211.178.xxx.205)

    똑똑이라니요 ㅎㅎ
    저도 헛똑똑이니까 주말에도 야외나들이 나간거아닙니까 ㅎㅎ
    근데 오늘 실시간 공기질조사 세계2위찍었단 뉴스보고 아차싶더라구요.
    심각한 상황이긴합니다

  • 19. 손사장님 힘내요
    '17.3.21 11:19 AM (118.32.xxx.201)

    ㅋㅋ 두명 어린이중 한명!
    진짜 방독마스크 쓰고싶다는 일인 입니다!
    토닥토닥~ 힘들내시고 해요!

    JTBC 경영진 뉴스 말아먹지마!

  • 20.
    '17.3.21 11:20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장난감 다 갖다버린다고 하거나 맴매 한다고 협박해야 5분 쓸까말까. 그나마 제가 옆에 있어야 가능하고요.

    오늘은 씌우고 싶었지만 어차피 3분거리 유치원 버스 타고나면 버려질걸 알아서 그냥 걱정되지만 그냥 갔어요.

  • 21. ..
    '17.3.21 11:21 AM (112.152.xxx.96)

    애들자체가 그거 끼고 수업하거나 등교하거나..답답해해서 바랄수도 없어요..

  • 22.
    '17.3.21 11:21 AM (119.14.xxx.20)

    아이들은 씌워줘도 벗어버리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요?

    특히, 방진마스크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한참 걸어 숨찰 땐 정말 호흡이 안 될 정도로 답답해요.

    어른들이면 참지만, 아이들은 당장 숨쉬기 답답하고 힘드니 못참고 벗어버렸을 수도 있어요.

  • 23. ....
    '17.3.21 11:25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용을 써봤는데 정말 처절히 거부해요-_-
    다른 건 말 잘 듣는 아이인데 남아라 그런가 목도리, 모다, 마스크...정말 미칠듯이 거부..하고 클수록 더 심해요. 아침마다 실랑이 지쳐서 그냥 갑니다..근데 이젠 점점 더 안 좋어지니 안되겎네요. 사생결단 씌워야 할 듯-_-;

  • 24. ...
    '17.3.21 11:28 AM (112.149.xxx.183)

    어릴때부터 용을 써봤는데 정말 처절히 거부해요-_-
    다른 건 말 잘 듣는 아이인데 남아라 그런가 목도리, 모자,마스크...정말 미칠듯이 거부..하고 클수록 더 심해요. 아침마다 실랑이 지쳐서 그냥 갑니다..근데 이젠 점점 더 안 좋아지니 안되겠네요. 사생결단 씌워야 할 듯-_-;

  • 25. 꼬마버스타요
    '17.3.21 11:32 AM (223.62.xxx.249)

    마스크 잘 쓰게 하는 방법.

    1. 아기때부터 마스크 착용, 습관을 들인다. 제경우는 생후 백일부터 어린이집 다녀서... 코에 바람 들어가서 감기 걸릴까봐 아기띠하거나 유모차에서 마스크 해줬어요. 그냥 겨울이면 마스크 하나보다해요. 딸이라 좀 더 고분고분하지만 1학년때 얘도 거부하기도 했는데... 이제 그러려니해서 미세먼지마스크도 잘해요.

    2. 미세먼지가 얼마나 나쁜건지 관련 자료 보고 폐암유발 방송보더니 스스로 챙기기도해요.

    3. 이번달은 진짜 잘 챙기고 다니는데...담임쌤이 강조하신대요. 알림장에도 써와요. 남자애들은 그냥 온다는데 그러면 선생님이 재차 말씀하신대요.

    어릴때부터 습관 들이고
    모든 어른들이 솔선수범, 마스크착용 강조, 이런 날 학교에서 실외활동 금지하면... 애들도 심각성을 알텐데... 그나저나, 어제 오늘 심각하네요.

  • 26. 체육시간이나
    '17.3.21 11:40 A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좀 실내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마스크쓰고 운동장에서 체육? 얼마나 답답하나요ㅜㅜ

  • 27. ...
    '17.3.21 12:56 PM (203.244.xxx.22)

    저 같은 경우 방진마스크보다 한단계 아래라도 그냥 씌워요.
    kf80짜리라도 안쓴거보다는 낫겠지란 마음으로요.
    잠깐 등하교시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94짜리 쓰라면 저라도 쓰기 힘들거같아요.
    아직은 날씨가 안더워서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 더 더워지면 더 답답해하고 안쓸걸요.

    그리고 하원하고 오면 샤워가 바로 힘들더라도 손씻듯이 물가글이라도 습관화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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