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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바보같은 사랑도 불륜인데 ~ 왜 애틋하죠?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7-03-21 10:33:09

유일하게 불륜이 불륜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인거 같네요..

불륜 드라마인데 왜 애틋하고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명작품으로 남을까요..

 

IP : 118.91.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라마라서요
    '17.3.21 10:41 A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

    길동이도 그렇잖아요
    조폭에 정경유착에 불법 룸사롱 주류유통에~~~~~
    그래도 안쓰럽고 애틋하잖아요 ㅎㅎㅎ

  • 2. ㅇㅇ
    '17.3.21 10:44 AM (175.223.xxx.206)

    배종옥 남편이 참 못됐잖아요.
    옛부인 못잊고 폭력적이고 거기에 순응하는 배종옥?
    허준할때 전 이거 본 기억납니다.

  • 3. 배종옥 이재룡
    '17.3.21 10:45 AM (203.247.xxx.210)

    최고의 작품

  • 4. ㅇㅇ
    '17.3.21 10:46 AM (175.223.xxx.206)

    저도 노희경.최고작품이라고 봅니다.

  • 5. ...
    '17.3.21 10:52 AM (175.212.xxx.145)

    우묵빼기의 사랑
    박중훈 최명길 나오는 영화
    그것도 불륜인데 참 인상적이었어요

  • 6. ....
    '17.3.21 10:55 AM (175.212.xxx.145)

    우묵배기의 사랑 이네요

  • 7. ㅇㅇ
    '17.3.21 10:59 AM (175.223.xxx.206)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을 노희경이 드라마화한거죠

  • 8. ..
    '17.3.21 11:31 AM (175.212.xxx.145)

    아 그래요?
    저오늘 알았어요

  • 9. ..
    '17.3.21 1:05 PM (119.64.xxx.194)

    우묵배미의 사랑은 소설로도 수십번 읽고, 눈에 좀 안 차긴 했지만 영화도 참 좋아했어요. 그런데 단순한 불륜이 아니라 80년대 왕룽일가 연작 중 하나로 이걸 보셔야 해요. 도시에서도 떨려나 서울 인근의 농촌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고아 출신으로 부초처럼 살고 폭력 남편에 희망없는 밑바닥 인생의 애틋한 상호교감이 참 절절했어요. 그들의 배우자도 따라지 인생으로 남은 것은 악밖에 없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 안 됐다는 생각이 들죠. 임성한 류의 삼류 막장 드라마만 쓰는 이는 이런 복합적이고 중첩적인 인간성을 섬세하게 그리지 못해요. 소설가 박영한씨의 인간적이고 문학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변주곡인 바보 같은 사랑도 공감대가 형성된 거죠.

    우묵배미의 사랑을 읽을 때 미혼이었는데도 주인공들의 사랑을 불륜이라 욕하기보다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서 괜히 눈물이 나더라구요.

  • 10. hun183
    '17.3.21 1:15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불륜의 속성은 더러운 욕망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용은 이루어 질 수 없고, 존재 할 수도 없는 억측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인간사의 가장 추악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중에 하나 일 뿐이죠. 불륜 저지르는 자들에 비해 당하는 사람에게 있어 이 것은 버림 받은 것이고, 배신이며, 여성성 혹은 남성성에 대한 모욕을 주는 행위입니다. 나아가 가정을 해체하죠. 불륜은 박멸되어 마땅합니다. http://cafe.daum.net/musoo (불륜박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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