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불륜이 불륜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인거 같네요..
불륜 드라마인데 왜 애틋하고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명작품으로 남을까요..
유일하게 불륜이 불륜 같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인거 같네요..
불륜 드라마인데 왜 애틋하고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명작품으로 남을까요..
길동이도 그렇잖아요
조폭에 정경유착에 불법 룸사롱 주류유통에~~~~~
그래도 안쓰럽고 애틋하잖아요 ㅎㅎㅎ
배종옥 남편이 참 못됐잖아요.
옛부인 못잊고 폭력적이고 거기에 순응하는 배종옥?
허준할때 전 이거 본 기억납니다.
최고의 작품
저도 노희경.최고작품이라고 봅니다.
우묵빼기의 사랑
박중훈 최명길 나오는 영화
그것도 불륜인데 참 인상적이었어요
우묵배기의 사랑 이네요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을 노희경이 드라마화한거죠
아 그래요?
저오늘 알았어요
우묵배미의 사랑은 소설로도 수십번 읽고, 눈에 좀 안 차긴 했지만 영화도 참 좋아했어요. 그런데 단순한 불륜이 아니라 80년대 왕룽일가 연작 중 하나로 이걸 보셔야 해요. 도시에서도 떨려나 서울 인근의 농촌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고아 출신으로 부초처럼 살고 폭력 남편에 희망없는 밑바닥 인생의 애틋한 상호교감이 참 절절했어요. 그들의 배우자도 따라지 인생으로 남은 것은 악밖에 없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 안 됐다는 생각이 들죠. 임성한 류의 삼류 막장 드라마만 쓰는 이는 이런 복합적이고 중첩적인 인간성을 섬세하게 그리지 못해요. 소설가 박영한씨의 인간적이고 문학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변주곡인 바보 같은 사랑도 공감대가 형성된 거죠.
우묵배미의 사랑을 읽을 때 미혼이었는데도 주인공들의 사랑을 불륜이라 욕하기보다 인간적으로 이해가 가서 괜히 눈물이 나더라구요.
불륜의 속성은 더러운 욕망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용은 이루어 질 수 없고, 존재 할 수도 없는 억측이라고 봅니다. 실제로는 인간사의 가장 추악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중에 하나 일 뿐이죠. 불륜 저지르는 자들에 비해 당하는 사람에게 있어 이 것은 버림 받은 것이고, 배신이며, 여성성 혹은 남성성에 대한 모욕을 주는 행위입니다. 나아가 가정을 해체하죠. 불륜은 박멸되어 마땅합니다. http://cafe.daum.net/musoo (불륜박멸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