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맘님들..어린이집
선생님이 너무 무섭다네요
아이들한테 말 안들으니 복도로 보낸다거나
아기반으로 보낸다거나
바깥놀이 안 시켜준다거나
이런 말 했다네요
그냥 평범한 선생님인가요
아니 아이들도 그리 말했구
(실제로도 바깥놀이 패스)
저도 그리 들었어요
조금만 자세 흐트러져두 뭐라하구
근 1시간을 대소집단활동시키던데
오티자료엔 20분이던데
간식시간이 앞당겨지면서.그러더군요
말 안 들으면 ㅡ한다
ㅡ못하게한다
이게 좋은 교육방식이구
평범한 선생님 모습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1. ...........
'17.3.21 7:40 AM (216.40.xxx.246)원장한테 직접 전화해서 이야기 하세요. 아마 다른엄마들도 비슷한 불만 있겠네요.
2. ㅇㅇ
'17.3.21 7:41 AM (211.246.xxx.10)다른 원아들은 대부분 수년 다닌 애들이구
엄마들 전번도 모르네요
원장샘에게 말해야하나요?3. 음......
'17.3.21 7:45 AM (119.204.xxx.179)많이 엄한 곳이나 봐요. 저희 애 어린이집 말 안듣는다고 디른반으로 이동시켰더니 비로 아동학대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우리애가 즐겁게 다니는 곳이 좋은 기관이에요.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
4. .............
'17.3.21 7:47 AM (216.40.xxx.246)혹시 성당부설이나 종교 어린이집 그런가요?
몬테소리나.. 그럼 좀 엄해요.
근데 일단 원장이랑 통화해서 님이 느끼는 불만 이야기 해보세요.
일단 교사가 조심하죠.5. ㅇㅇ
'17.3.21 7:49 AM (211.246.xxx.10)국공립이에요.
담임샘이 아니구 원장님상담요?
다른데도 네.알아봐야겠네요6. ㅡㅡ
'17.3.21 8:00 AM (112.150.xxx.194)저 발언들이 정말이라면. 문제가 있죠.
저 아는집도 군기 꽉 잡는데 다녔는데. 애가 힘들어해서 결국 옮겼어요.7. ㅇㅇ
'17.3.21 8:02 AM (211.246.xxx.10)참고로 저희애는 fm괍니다ㅠ
8. ...
'17.3.21 8:02 AM (110.70.xxx.104)기관에 처음 보내셨나요?
다른 원아들은 수년 다닌 아이들 이라면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킬거고 원글님 아이는 처음 원에 다녀서 아마 이런
부분에서 미숙할 거예요.
선생님께서도 6세 정도는 지금쯤이면 규칙은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거고 선생님의 대처는 잘 못 하는 게
맞아요. 아이와 상호작용이 일방적인데 이 부분은
원장님과 상의해 봐야 할거에요.
교사 한 명이 18~20정도의 아이들을 이끌어 가는데
바깥놀이 같은 경우는 한 아이의 튀는 행동으로 다른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9. ㅇㅇ
'17.3.21 8:04 AM (211.246.xxx.10)다른 아이들이 듣는다는 거에요
우리애는 그 훈계가 무섭다는 거구요
저앞에서도 일장연설하시더군요10. ...
'17.3.21 8:48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국공립이 좀 엄격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립다니다 학교들어가면 딱딱한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는데 국공립출신은 오히려 더 편하다고 좋아한다 하더라구요.
저도 두 아이 이런저런 기관에 보내본 입장에서 엄마들이 좋아하는곳과 애들이 좋아하는곳은 다르더라구요. 대기가 길고 입소문 좋다는데 힘들게 들어갔다가 아이가 거부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는 표현이 미숙할 시기에는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데로 맞춰줬어요. 결국 다니다보면 적응할거란 말이 아이가 자포자기할거란 소리로 들리기도 해서^^ 좋다는 곳은 주욱 잘다니니 아이의 의견을 무시할수 없더라구요.11. 잘못됐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17.3.21 9:38 AM (124.199.xxx.161)규칙을 배울 나이가 됐으니까요
그렇지만 엄마의 불만은 또 다른거라 옳고 그름 없이 나올 수 있죠.
불만 사항 원장한테 토로하세요.12. ㅁㅁㅁ
'17.3.21 10:10 AM (203.234.xxx.81)아니오. 이상해요. 저희 아이 다닌 원에도 유독 한 분이 아이 군기잡으셨어요. 특히나 본인이 아침 당번일 때 아이들 일찍 등원하면 온몸으로 싫어하는 티를 내셨지요. 한번은 저희 아이가 일찍 등원했는데 그 분이 현관 앞에 팔짱 끼고 서서 신발장에 신발 가지런히 넣어야지(제 자리에 잘 넣었는데도 완전 줄 딱 맞추란 거죠) 엄마한테 배꼽인사해야지(저한테 목례하고 돌아서는 길이었는데 애가 돌아와서 다시 90도 절하고 가더라구요) 전혀 아이를 반기는 분위기 없어 팔짱 끼고 지켜보며 싸늘한 분위기로 하길래 저도 처음으로 정색하고 불쾌한 티를 냈습니다. 저게 글로만 보면 아이 잘하라고 가르치는 거다, 할 수 있지만 엄마가 그 분위기도 파악 못하나요?
저 선생님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길 여건이 되는지, 다른 어린이집은 그럼 더 나은건지 확신이 안 서니 대응이 어렵죠.. 무튼 저 상황은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