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뉴스룸..손석희의 앵커브리핑을 보면서...............................................

ㄷㄷㄷ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7-03-20 22:43:41

다른 건 모르겠구요...
다른 타방송 뉴스보다 공성성과 균형있는 보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에 많은 칭찬을 해 주고 싶어요.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한 유일한 뉴스였어요...
진정한 저널리즘이 무엇인가?에 항상 질문하고 질책하면서 다가가려한 뉴스!!....... 

영화<스포트라이트>를 보면

손석희 사장의 언론 대응 전략과 맞물리는 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영화처럼

jtbc는

왜 우리나라는 훌륭한 언론이 없느냐에 실망과 아쉬움을 느겼을 우리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가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테블릿 pc건을 보더라도

여론의 추이를 살피면서 모든것을 적절한 시기에 터트리면서 관심이 한 때에 머물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안배해 왔다는 사실은

역량있는 언론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언론의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의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지죠.

기자들의 프로의식을 자극하는 리더...

진정한 저널리즘을 구현하려하는 기자들의 땀과 노력이 보이지 않나요?


물론 여소야대 총선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점에서 jtbc뉴스는 우리에게 가치있는 뉴스입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들이 거짓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나라에

다시는 훌륭한 언론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

... 제 생각인데 jtbc 뉴스룸이라는 이름이

2014년 방송 된

미드 "The Newsroom(뉴스룸)"과 같은 맥락에서 지은 것은 아닌지 짐작해 봤어요.

-(주요 내용)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중립 성향의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앵커가 자신의 변화하는 의견을 뉴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 드라마 또한

언론의 가치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 였어요.



진정한 언론이란 무엇인가?

진정성에 다가가려는 뉴스와 언론인 기자들을 지켜주자구요.....

IP : 125.18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3.20 10:52 PM (121.163.xxx.15) - 삭제된댓글

    다른방송은 거의 쓰레기 수준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권이 없다보니..

    오늘 못봐서 모르겠는데 대충 올라온 글 읽어보면
    손석희도 뭔가 시청자들 반응이 전같지 않음을 감지한건 아닌가 하는..

  • 2. 손석희
    '17.3.20 11:06 PM (121.155.xxx.170)

    손석희는 늘 노력하는 분이죠. 한쪽 편들 분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데, 손석희 없을때는 불안불안해요. 늘 주말 JTBC뉴스가 소란이 되더라구요.

    또한 낮뉴스는 종편은 종편일세...라는 느낌이에요. SBS뉴스가 차라리 나음

  • 3. 앵커브리핑
    '17.3.20 11:24 PM (211.189.xxx.166) - 삭제된댓글

    오늘 뉴스룸은 언론의 자존심인지 사과보다는 변명을 택했더군요.
    하지만 그들이 시청자의 불만사항을 무시하지 않았다는 건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지켜보고 지적할 일 있으면 해야겠어요. 괜찮은 언론 하나쯤은 있어야 하니까요.
    이렇게라도 들은 척은 하니 다행이랄까요.
    그래프..꾸준히 지적하니 요즘은 제대로 표현하고 있죠 ㅋ

    아.. 어제 그 뉴스는.. 정말.. 뉴스룸 흑역사에 남을 만한 종편뉴스 였어요.
    기사 전반에 깔린 비열한 왜곡..
    언제든 저럴 수 있다는 하나의 교훈처럼 남네요

  • 4.
    '17.3.21 1:38 AM (175.126.xxx.22)

    처음부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나요? 손석희씨가 너무 큰 짐을 지려할 필요도 없고 그에게 지나친 기대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 5. 금발의진
    '17.3.21 9:22 AM (118.130.xxx.37) - 삭제된댓글

    이재용일가의 반격이 이루어 진거 같네요. 홍석현이라는 바람막이가 없어진걸로 보이고 그여파로 편파적인 주말방송. 압력.. 그동안 잘 버텨온 손옹이 대단합니다. 어제는 왠지 마지막 브리핑을 보는듯 하네요. 보고있으면서도 답답한데 실지 그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손옹의 뉴스룸이 없어진다면 상상만으로도 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735 어제 뉴스룸 보고 적어요 2 아웅이 2017/03/21 652
664734 고등학생들은 언제공부해요? 7 대체 2017/03/21 1,862
664733 안지사는 공격당할때 동지라 서운하다 하면서 비열한 네거티브 4 2017/03/21 657
664732 총회다녀왔어요~ 8 ㅏㅏ 2017/03/21 2,081
664731 그네 앉혀놓고 1 대충 2017/03/21 564
664730 민주당ARS투표-전화끝까지 듣고눌러야 유효표 3 .... 2017/03/21 648
664729 민주언론 지켜야 우리가 산다. 1 사람사는세상.. 2017/03/21 403
664728 학교엄마들 소싯적에 무슨일 했는지 18 허허 2017/03/21 6,457
664727 과외고수쌤들 답변 좀 - 고1 여학생이 숙제를 너무 안 해와요 .. 12 2017/03/21 3,344
664726 수능 마치자 마자 성형수술 시키신 분들~ 11 고3 2017/03/21 2,533
664725 내일 22일(수)단 하루,민주당 현장투표 14 .. 2017/03/21 911
664724 이래서 특검연장 안하려 용을 썼군요 3 열받아 2017/03/21 2,813
664723 엑셀고수님들 엑셀에서 글자거꾸로 회전 할수있나요? 10 ... 2017/03/21 13,714
664722 문재인 아들 문준용 홈페이지 자기소개 보니.. 54 .. 2017/03/21 4,823
664721 갑자기 어지러울까봐 무서워요... 봐주세요... 13 너구리 2017/03/21 2,636
664720 "대선후보들, 신고리원전 5·6호기 백지화 공약 채택.. 후쿠시마의 .. 2017/03/21 410
664719 이 금액이 쉬운가요? 7 .. 2017/03/21 1,599
664718 중1 남자아이 옷 어디서 사세요? 8 중1 2017/03/21 1,529
664717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던 청주 손떡집, 맛없어요! 14 달인집? 2017/03/21 7,864
664716 립스틱을 거의 다 먹는거 같아요 10 2017/03/21 2,458
664715 어머니가 차 사준다는데 뭘 살까요? 10 ... 2017/03/21 2,411
664714 바이타믹스나 블렌텍은 과일껍질 그대로 다 넣어도 될까요? 4 건강쥬스 2017/03/21 1,988
664713 화사한 야상.사파리 입고싶은데 5 40대 2017/03/21 2,019
664712 그리스 가 망한 이유 3 그리스 가 .. 2017/03/21 1,628
664711 신병수료식날 먹게해준다했는데 5 닭강정 ㅠ .. 2017/03/21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