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청담동 프리마호텔 연회장서 알바한다는데요
작성일 : 2017-03-20 21:55:01
2307126
대학 신입생 딸이 저곳에서 알바를 한다네요.
언회장서 밤 10시까지 서빙을 한다는데요
연회장이라면 결혼식장 아닌가요?
무슨 평일에 밤 10시까지 일을 시킨다는건지 불안하네요.
알바몬이란 곳에서 소개받았다는데 괜찮은 곳일까요?
첫아이고 첫알바라 제가 불안해요.
아까 연락받고 당장 내일 나간다는데... 이거 보내도 될지...
뭐라도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5.186.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3.20 10:00 PM
(39.120.xxx.49)
결혼식만 하는게 아니라 동창회 출판기념회 회갑연 심포지엄 학회 등등 10시에 끝날 수도 있는 연회 많아요.
8시에 끝나도 연회장 정리는 알바생들이 주로 해요.
2. 연회장
'17.3.20 10:00 PM
(223.38.xxx.196)
알바 힘들어요.경험이니까 해보라고 하세요.
3. 경험
'17.3.20 10:08 PM
(221.153.xxx.196)
-
삭제된댓글
굳이 고생을 사서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지나고 보면 말이죠...
정장입고 구두신고 무거운 쟁반 접시등등 운반하는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저는 떨어뜨려서 깨지거나 하는 실수는 없었는데
근육이 긴장되고 뭉치고 하는 일이 계속 되니
나중엔 손목과 무릎이 나가더라구요.
결과적으론
병원비 약값으로 나가서
손에 쥔 돈이 별로 없게 되었네요.
좋은 추억이나 경험도 아니였구요~
4. ....
'17.3.20 10:27 PM
(1.244.xxx.150)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 일인데...한번 해보고
힘들면 안해도 된다고 해주세요. 서빙 더구나
연회장 단체손님이니 쉴 틈이 없을거예요.
몸살 날겁니다.
5. ...
'17.3.20 10:38 PM
(211.108.xxx.216)
이상한 곳은 아닐 거예요.
같은 호텔은 아니지만 연회장 주방 알바 이틀 해봤어요. 하고 나서 몸살 났고요^^;
저녁 모임도 있고, 정리하는 것까지 하면 10시까지 빠듯해요.
서빙 알바들도 그때까지 같이 바쁘게 일했던 기억이 나요.
엄청 고된 일이지만 일당제라 언제든 그만둘 수 있으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칠 때 전화 달라고 해서 집 앞에 마중나가 주시면 딸도 기분 좋고 원글님도 안심되실 듯해요.
6. 아아
'17.3.20 11:25 PM
(125.186.xxx.113)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해보고 몸살이나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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