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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달님이 좋아요 2

우제승제가온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7-03-20 21:05:52

경제라는 햇님만 쫓다가
그 햇님은
사대강 녹조만 비추고
아버지가 이루었다던 햇빛은
삼성동 여사님
올림머리 비추는 전등불로
남았을 뿐인데

국가가 방관한
진도 앞바다
그 꽃들의
뒤를 밝혀 준
그 달빛을
어찌 좋아할수 없겠는가

사람이 먼저야하고
사람이 희망인 세상




IP : 1.22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월호아이
    '17.3.20 9:16 PM (221.167.xxx.125)

    들의 눈물을 이해하셧던 유일한분

  • 2. jj
    '17.3.20 9:27 PM (175.193.xxx.37)

    많은 함축적 의미가 있는 좋은 시 같아요.
    글 참 잘 쓰시네~~

  • 3. 제발
    '17.3.20 9:29 PM (117.111.xxx.90)

    달님이라 부르면 이슬람 초승달 생각나요
    왜 하필 이슬람이 좋아할 닉네임 지으셨어요 ㅠ

  • 4. dalla
    '17.3.20 9:34 PM (115.22.xxx.43)

    원글님 자락에 'Luna' 백뮤직 깔아드립니다.^^

  • 5. 우제승제가온
    '17.3.20 9:34 PM (1.226.xxx.74)

    제발님
    달은
    이슬람 국가에만 뜨지 안씁니다
    태양과 지구의 공전 자전 때문에
    초승달도 되고
    보름달도 되지요
    중요한건
    초승달도 달이고
    보름달도 달이지요

  • 6. 그냥
    '17.3.20 9:38 PM (117.111.xxx.90)

    이름 부르시면 안되나요 ㅠㅠ
    아님 다른 닉네임을...

  • 7. 우제승제가온
    '17.3.20 9:42 PM (1.226.xxx.74)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 나름대로
    함축적인 의미를 담을려면
    그 분의 함자를 가지고
    하는게 어렵네요

  • 8. 성군
    '17.3.20 9:50 PM (221.157.xxx.117)

    대통령이 보고싶어서 뉴스시간을 기다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9. Stellina
    '17.3.20 10:04 PM (87.4.xxx.249)

    원글과 댓글 보며 가슴이 훈훈해지네요.
    대통령 보고싶고, 자랑스런 우리 조국 소식 듣고 싶어 뉴스 다 챙겨보는 것은 물론
    휴가는 무조건 내 고국의 구석구석을 이 잡듯이 다니는 걸로...

  • 10. 정말
    '17.3.21 7:10 AM (210.96.xxx.161)

    빨리 성군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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