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다니시는분들 ㅜㅜ

풍경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7-03-20 19:33:13
아이가 성당 복사단입니다.
힘들었지만 즐겁고 또 감사히 생각하며 한달 새벽미사 참여,
복사가 된 후에는 토요일 오후는 성당 생활을 합니다.
고학년이 되어서 스케쥴도 많은데 새벽미사,저녁미사들 복사 서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아이는 맘에서 우러나와 하지만, 불경스럽게도 저는 요즘 생각이 복잡합니다.

휴, 길게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ㅜㅜ

질문 드릴게요.

복사 중간에 그만 둘 수 있을까요?
그만두면 성당에 다니지 말아야 할까요?

사제의 서품을 가진 같은 인간으로만 보고 오히려 그분들을 위해 기도 많이 드려야한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괴롭고 힘듭니다.
IP : 1.238.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임
    '17.3.20 7:50 PM (171.224.xxx.12)

    울 애들도 복사 서고 있어요. 전 애가 2명이라 어쩔땐 새벽미사복사만 주 4회 선 적도 있고 그랬어요. 애들이 복사 서는 거지만 엄마도 함께 해야 하는 부분이 넘 많아 참 은총가득하지만 힘든 과정인것 같아요. 신입복사 시절엔 선배맘과 트러블이 있어서 수녀님과 면담하면서 눈물 콧물 쏟았던 적도 있고... 일단 수녀님과 지금의 상황에 대해 면담 해보세요. 중간에 복사 그만두는 경우도 많죠. 그럼에도 성당을 그만 다니겠다는 생각은 마세요. 글고 아이가 원한다면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기를요.

  • 2. ...
    '17.3.20 8:34 PM (59.26.xxx.86)

    담당 수녀님과 문졔가 있는것 같은데
    그분과 면담요?
    복사 그만두셔도 됩니다.
    복사 그만두고 성당 다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3. .....
    '17.3.20 8:49 PM (1.227.xxx.251)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제법있어요
    근데...아이 의사, 결정에 따라주세요
    엄마 입장 ,걱정에 그만두게하면 아이도 아쉬움이 남아요
    초등복사는 그래도 낫죠
    저흰 고등1학년까지 복사하다 중3으로 줄였어요
    신부님 수녀님은 성당이 우선이시고..속앓이 많이했지요..그래도 전례에 따라 큰미사 치루고...신자들이 매일미사 복사 알아주며 토닥토닥해주는 맛에 끝까지하고 마쳤네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도와주시길..

  • 4. Gg
    '17.3.20 8:51 PM (175.223.xxx.129)

    아침 8시에 집 나가 7시에 일과가 끝난 아이를 저녁도 대충 때우고 평일 미사갈땐 아동학대 같아요 . 학원을 끊던지 하지 않으면. 고학년 되니 아이가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남편은 탐탁지 않아하고.

  • 5. 복사
    '17.3.20 9:00 PM (223.62.xxx.116)

    울성당신부님께선 그런사정헤아리시고 새벽미사포함 평일미사 복사없애셨어요 주일만 서라고 허락하심
    처음엔 애들이 불안해서 성시간 향치는거 어쩌냐고 하더니 이젠 익숙해져서 마음이 편한가봅니다
    그저 배려해주시니 감사하긴한데 또 다른신부님오시면 바뀔수있는문제이니 아무튼 복사 중간에 그만두셔도 되는거니 너무부담갖지마시길

  • 6. 원글
    '17.3.20 9:59 PM (1.238.xxx.230)

    아이 좀전에 학원에서 와서 의견 다시 물었는데 자신은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 의견이 중요하겠지요. 제 맘을 다스려보겠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700 오일소스병 중에 최고는 오뚜기 돈까스 소스병 같아요 10 ㄱㄱ 2017/07/26 4,673
712699 요즘 애착인형으로 뭐가 적당한가요? 4 여아 2017/07/26 1,506
712698 간호사들 고생하는 거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5 음음 2017/07/26 3,338
712697 저는 24시간 저 자신을 감시해야 합니다..... 20 그 이유는 2017/07/26 4,779
712696 11시에 추적60분 본방사수! 1 ... 2017/07/26 1,378
712695 요즘 날씨 도시락 어떻게 쌀까요? Dd 2017/07/26 489
712694 반영구 눈썹이요... 4 ... 2017/07/26 1,900
712693 멀티이오나이저(이온수기) 쓰시는 분 있나요? 궁금이 2017/07/26 698
712692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쳤어요. 5 2017/07/26 4,565
712691 군함도 보고 왔어요. 7 영화 2017/07/26 4,681
712690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키 진짜 크나요? 비용은요? 15 급질 2017/07/26 9,069
712689 최순실~이런생각 갖는 사람도 있네요 1 안민석 2017/07/26 1,432
712688 '총각네 야채가게' 성공 이면에..욕설·상납 '도 넘은 갑질' 6 성공비결 2017/07/26 3,110
712687 휴대폰으로 재산세 결제 하신분 계신가요? 7 휴대폰 사용.. 2017/07/26 1,166
712686 술 안 먹고 이성적인 남편 두신분들 부러워요 5 .... 2017/07/26 2,175
712685 속초 중앙시장에서 멀 사가야 성공한건가요? 27 휴가 2017/07/26 7,463
712684 조두순 출소 앞두고 영상 하나보세요 5 조두순 2017/07/26 1,947
712683 여름철 상가집 복장 5 에구 2017/07/26 4,826
712682 확실히 남자랑 여자는 여자보는 눈이 다른거 같아요. 52 퍼옴 2017/07/26 17,973
712681 여름 신종 몰카가 등장했어요... 2 ... 2017/07/26 3,511
712680 큰며느리는 무슨 심리학과 교수가 그리 하수 같은지 2 품위있는그녀.. 2017/07/26 3,599
712679 저렴이 옷 좋아하는 분 안 계시려나요?^^ 75 내가 사는 .. 2017/07/26 20,838
712678 이 애니메이션 보셨나요? '소녀에게' 2 위안부문제 2017/07/26 853
712677 인간관계에서 어떨 때 상처 받으시나요? 1 상처 2017/07/26 1,475
712676 중1여학생에게 추천할만한 책 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7/07/26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