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햄스터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집에서 키우는
모란앵무이야기를 해봐요
새장에서 저만보면 좌우로 흔들며 어찌나 꺼내달라하는지..
꺼내놓으면 저 가는곳을 따라 날라다녀요
지금은 82를 하고있는더
제 손바닥위에 앉아서 졸고있는데 손가란으로 부리나 머리랑을
스담스담 해줘야지
하다가 멈추면 "뭐해요 주인?" 하는식으로 손가락을 꽉 한번씩 깨물어요 다시 스다듬으면 기분좋는듯 눈을감고 즐깁니다
요녀석이 숫컷인지 제똥닦은 휴지를 물어다가 아래에대고 비비적 거리거나 제 손가락에 비비적거리다가 지쳐서 엎어지기도 ㅠ ㅠ
좋아하는 식구들한테만 옥욱거리고 토해주는 시늉을 하는데
유일하게 저한테만 실재로 토해주기도해요
설거지하늠 제 어깨위에 앉아서 먹을거 달라며 제 입을 쪼는데 쌀같은걸 물고있다가 하나씩 꺼내조면 입으로 살살 받아먹습니다
들깨를 정말 좋아해서 껍지만 벗겨내고먹는걸 보면
콩쥐 팥쥐에서 참새가와서 벼이삭을 까줬다는알이 사실이구나싶네요
모란이는 예쁘긴하데 성질이사납고 입질이 심한편이고
작은새라 앵무면서도 거의 말을 못합ㄴ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란앵무를 스담스담하면서
모란앵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7-03-20 18:52:38
IP : 1.241.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삼냥맘
'17.3.20 7:27 PM (125.178.xxx.212)넘 예쁠것 같아요~ㅎ
지딴엔 인심쓴다고 토해주나봐요~ㅎㅎ
보고싶네요2. 안드로메다
'17.3.20 7:48 PM (106.102.xxx.179)키우는 강지들 무지개 다리 건나면 앵무새 키우거 싶네요^^*
3. dd
'17.3.20 8:07 PM (211.177.xxx.237)글을 읽다보니 앵무가 하는 행동이 막 떠오르네요 넘 귀여워요~~~
예전에 자주다니던 사진 올리는 사이트에 모란앵무 사진 올리시던 분이 있었거든요. 어찌나 하는 짓이 귀여운지~그때 떠올리면서 웃음짓고 있네요 ^^4. ...
'17.3.20 8:08 PM (124.49.xxx.100)저도 어렷을때 모란앵무 키웠어요. 깨까먹는거 완전 공감되네요^^
5. 귀염
'17.3.20 8:52 PM (180.66.xxx.19)덩치에 비해 목청 크고 호기심대장 애교덩어리..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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