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고 있는 햄스터를 만져보고 싶어서
손으로 잡았더니 제손위에서 쿨쿨 자더라고요
배 위로 드러내고 정말 제 주먹에 꼭 맞아요 사이즈가
쿨쿨 자길래
주물주물 만지고 있는데
= 햄스터가 엄청 부드러워요 특히 잘때 힘이 빠져서 그런가
암튼 주물주물하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먹던 쿠키 아주 조각 작은 부스러기를 입세 살짝 넣줘 봤어요
평소에는 안줘요 몸에 안좋아서
입에 넣주자 마자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귀도 쫑긋 눈도 땡글
이게 뭔가
뭐가 이리 맛있는거냐
더 없냐
아주 난리가 났네요
없다 미안
하고 다시 집에 넣어 줬더니
흥분해서 막 쳇바퀴 돌리고
집안에서 왔다갔다 그러다가
저를 빤히 보고 있고...
큭!!
귀여워서 순간 더 줄뻔 하다가
몸에 해로운거 나만 먹고 죽어야지
하고 제가 다 먹어 버렸어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