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아이와 해외 체류하기

어디로 갈까요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7-03-20 17:03:30
직장맘으로 내년에 둘째가 초등학교 입학하는데요. 
육아휴직을 고려 중인데, 1년 간 아이 초등학생 아이 둘 (1학년, 4학년)과 함께 영어도 배우고 체험도 할 겸하여 미국이나 영국으로 1년간 생활하면 어떨까 막연히 생각하고 있어요. 

막상 시도해 볼까 생각해보니 다소 막막하기도 하고, 어느 곳이 더 좋을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유럽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영국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러면 사립을 보내야 하니 비용 부담이 클 것 같구요. 
이런 쪽 정보는 어디서 구하는지, 두 지역 중 어디가 좋을지, 예산은 얼마나 들지 등등 궁금한 것 투성이네요.

이미 가보신 분, 미국/영국에 체류 중이신 분들의 현실적 조언 구합니다. 
IP : 147.6.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3.20 5:08 PM (175.209.xxx.57)

    적극 찬성요. 제가 그렇게 미국에서 1년 반을 보냈어요. 그런데 1년 목적이시면 영어공부보단 여행,추억,경험에 비중을 두시는 게 맞아요. 1년이란 세월이 후딱 가거든요. 적응하면 돌아올 타이밍이죠. 비용은 나름인데 미국은 별로 안 들었어요. 어차피 가디언 비자가 없기 때문에 제가 유학비자를 받았고 그러면 아이는 공립에 무료로 학교를 다니게 돼죠. 생활비는 어차피 한국에서도 드는 거니 미국에선 추가로 아파트 렌트비만 들었고 제 수업료가 들었죠. 너무너무 좋은 추억이예요...아이는 솔직히 그때 영어책 많이 읽고 학교 다닌 힘으로 지금 고2까지 영어공부 별로 안 한 것에 비해 성적이 잘나오는 거 같아요.

  • 2. 올리브
    '17.3.20 5:09 PM (218.233.xxx.164) - 삭제된댓글

    비자가 나오기 쉬운 나라가 우선일꺼 같아요

  • 3. 미교맘
    '17.3.20 5:10 PM (223.62.xxx.30)

    윗님....유학비자를 받으셧다고 햇는데 요즘도 가능할까요? 저도 생각중이긴한데 유학비자 신청햇다가 요즈음은 거의 탈락하고 추후 여행비자도 안나올수 있다고 해서 고민중이에요..ㅠㅠㅠ

  • 4. ...
    '17.3.20 5:12 PM (175.197.xxx.81)

    저는 영국에서 아이 어릴때 1년 있었고요
    미국은 엄마가 유학비자 받으면 비용이 절감돼서 좋은데
    문제는 그 비자 받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한번 잘 알아보시고요
    영국도 엄마가 석사과정 들어가거나 하면 아이 동반비자 받아서 공립 보낼수 있고요
    아님 아이를 사립 보내면 엄마가 가디언으로 동반비자 나옵니다.
    문제는 사립 학비가 일년에 수천만원이라는거;;;
    전 영국이 주변 유럽 국가들로 여행다니기도 편해서 넘 만족했고요
    아이도 영어실력에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단 특히 초 4아이면 영어 미리 많이 하고 가셔야지 효과 봅니다.
    여자아이들 경우는 더더욱 영어 딸리면 친구 사귀기 힘들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 5. 생활비랑 학비 어마어마합니다.
    '17.3.20 5:17 PM (1.238.xxx.123) - 삭제된댓글

    돈 많으시면 상관 없지만요.

  • 6. 짱구맘
    '17.3.20 5:18 PM (218.233.xxx.164) - 삭제된댓글

    캐나다는 가디언 비자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 7. 맨 위 답글자
    '17.3.20 6:37 PM (175.209.xxx.57)

    이미 6년 전이지만 그때도 아줌마들 유학비자 안 나온다고 말 많았어요. 저는 미국회사 오래 다니다가 그만둔 몇개월 후여서 유리했는지 몰라도 아주 쉽게 받았어요. 남편 직장 확실하고 통장 잔고 많고 그러면 훨씬 쉽죠. 그런데 제가 보니 그냥 복불복이예요. 어떤 영사는 쉽게 내주고 어떤 영사는 무지 꼬투리 잡고 퇴짜 놓구요. 일단 해보고 안 되면 그때 생각하자는 마음이었어요. 요즘은 좀더 까다로워지긴 했으나 그래도 받을 사람은 받을 거예요.

  • 8. 고맙습니다
    '17.3.20 7:52 PM (147.6.xxx.61)

    모두들 정말 고맙습니다. ^^유학비자 또는 가디언 비자로 가는 법이 있군요. 영어보다 아이들과 자동차 여행 다니며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서요. 운전에 겁이 많아서 가능할까 모르겠지만요. ㅎㅎ 물론 막상 가면 또 아이 영어에 욕심이 날 것 같기도 하네요. ㅋ 아고 활력없던 제 직장생활에 갑자기 활력이 생기네요.
    @저는// 마구 마구 시도해야 겠네요. 전 영국에서 유학했던지라 미국에 살면 어떨까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264 매트리스 청소업체는 어때요? 1 봄봄 2017/04/01 520
668263 한국인들은 왜 다양한 컬러의 옷을 입지 않을까요? 77 외계인 2017/04/01 13,747
668262 맘마이스#15 이승배(심상정남편)/이완배기자/이작가 출연 2 고딩맘 2017/04/01 566
668261 스터디 카페를 열었는데요.. 조언좀 5 Dd 2017/04/01 1,250
668260 4월 12일 재보궐 선거 !! 큐피트 2017/04/01 434
668259 잡곡밥에 하얀돌이 있다는데요 2 조리 2017/04/01 563
668258 눈 다래끼 -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8 안과 2017/04/01 1,682
668257 3월 31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4/01 486
668256 여기가 제일많은것 같애요 12 Akkks 2017/04/01 2,308
668255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정치를 잘 모르시는 분 참고 됩니다) 4 적폐와의 전.. 2017/04/01 690
668254 광우병 촛불 '마지막 수배자' 김광일 씨 영장 기각 10 ........ 2017/04/01 887
668253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 대거 퇴원 가능성... 제나두 2017/04/01 882
668252 대선 토론회는 컷오프 절실 14 ㄴㄴ 2017/04/01 659
668251 오늘 올라온 문모닝 VS 안모닝 비교 12 문모닝 2017/04/01 842
668250 겨드랑이 제모하러갈껀데요 3 Asdl 2017/04/01 1,572
668249 다이소에서 스톱워치 샀는데 전원 off 버튼이 없어요 ㅠ 5 스톱워치 2017/04/01 2,937
668248 공무원 생활 30년가까이 3 궁금망 2017/04/01 2,438
668247 안철수 비판만 하던 김종인, 180도 바꿔 러브콜 25 ........ 2017/04/01 1,686
668246 신구씨가 82세? 헉 1 .. 2017/04/01 1,413
668245 여름휴가 동남아 어디 좋아하세요 3 플래너 2017/04/01 1,656
668244 고등수학인강은 어디가.. 23 .. 2017/04/01 2,502
668243 비타민제 식후?식사도중? 언제 먹나요? 4 비타민 2017/04/01 2,065
668242 안철수 국민의당 수도권 경선 일정과 장소 4 투표 2017/04/01 420
668241 남편 연봉이 7500인데... 실수령액이 너무 적어요. 46 이상 2017/04/01 55,193
668240 박근혜 사면에 대한 안철수 입장 1 예원맘 2017/04/01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