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장소에 따라 행동,성격이 달라요
그런데 어떤 장소에 가면 문제아처럼 소리지르고 돌아다니고 뛰쳐나가고 그래요. 다른아이들중에 탑으로 눈에 띄고..그래서 저 탈진하고...정말 우리아이한테 문제가 있나 걱정많이 했어요. 상담센터도 다녀왔는데 큰 발달상 문제는 없고 좀 예민한 기질인것같다했고...
근데 어떤곳에 가면 잘해요. 선생님도 잘따르고 집중도 하고
과잉행동같은것도 없구요. 자유롭게 노는 아이들틈에서
껴서 떼도 거의 안부리고 평범한 아이로 보이더라구요 제 마음도 편하고...아이가 자기와 맞는 곳인지 여기가 마음에 드는지 그래서 여기선 가만히 잘있어야지 느끼나요? 처음 가는곳이어도 반응이 달라요. 아이가 잘있는곳을 데려가야하는게 맞겠죠? 아주 얌전한 아이들은 이런고민도 없겠지만요.
1. ㅎㅎㅎ
'17.3.20 12:45 PM (125.137.xxx.47)똘똘하고 활달한 녀석이네요.
안전하게 뛰어놀만한 데서 놀려주시면 좋겠네요.
처음엔 눈치본다고 얌전한데 좀 지나서 익숙해지면 똑같아집니다.2. 패턴을
'17.3.20 12:47 PM (1.176.xxx.189)찾아보시고
아이가 차분하게 행동하는곳에만
의식적으로 보내시고
돌발행동을 왜하는지
환경과 상황을 통계 내시면서
아이를 보호해주실 필요가 있어요.3. 그냥
'17.3.20 12:49 PM (110.47.xxx.46)흥분을 잘 하는 스탈인가보죠. 지나치게 활동한다는 그 장소가 아이를 흥분시키는 곳인가봐요.예민함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 보이구요. 요즘 상담센터는 ㅡㅡ 전문성이 너무 떨어지는듯요
4. ..
'17.3.20 12:49 PM (175.223.xxx.162)그게 여러번 다녀도 달라요
어떤곳에선 몇달째 모범생, 어떤곳에선 첨 가도 문제아;;
그래서 엄마맘엔 애가 모범생되는곳만 가고싶네요ㅠ5. 그냥
'17.3.20 12:50 PM (110.47.xxx.46)관찰을 통해 과자극을 주는 환경을 통제해주세요.
6. 그게
'17.3.20 12:51 PM (162.252.xxx.28) - 삭제된댓글어떤 곳에서 모범생이라는것도, 사실 억압된 채로 행동하는거라 그래요.
7. 음
'17.3.20 12:53 PM (175.223.xxx.162)곰곰이 생각해보니...다들 주변아이들이 모두 조용하고 재미없는 분위기, 통제하는 분위기에서 문제아가 되는듯요
8. ...
'17.3.20 1:12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에니어그램6번인듯요...
저 아는 아이도 그렇더라고요. 똑똑해요.9. ..
'17.3.20 1:19 PM (175.223.xxx.162)애니어그램6번이요? 찾아볼게요..
근데 아이가 문제아가 되는 장소는 웬만하면 안가는게 맞을까요? (여기서 문제아 모범생은 제가 임의로 대비시키려고 붙인말이고요...) 뭔가 자유롭고 편안한 자기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면 특별히 문제될만한 행동을 안하는거같아요. 본인이 느끼기에-그 기준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