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매달 중순이 지나면 어김없이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리게 되네요.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 덕분에 소녀상 지킴이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식사를 82쿡의 이름으로 계속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참으로 이상한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후원자 모집을 끝내고 새로운 후원자들과 함께 시작하는 초반에는 서로 긴장하여 무리없이 잘 진행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고 제가 이런저런일들로 분주하여 잠시 딴 생각을 하다 뒤늦게 확인하는 날, 꼭 작은 해프닝들이 발생합니다. 그 찰나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지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가 헤이해지거나 딴 생각이 들때면 어김없이 사이렌이 울리게 되니 소녀상 지킴이 친구들이 굶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참 신기하지요?
이번 달은 두 번에 걸쳐 후원자들을 모집합니다.
10명의 신규 신청자분들은 지금 이 시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신청자분들 가운데서도 수요일 저녁 8시 이후부터 10명을 모집 예정입니다. 만약 신규 신청자분들의 접수가 많을 경우에는 다시 신청자를 조정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신청자 모집은 줌인줌아웃에서 받고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06598&page=1
항상 힘이 나게 열렬한 지지와 함께 많은 참여해주셔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도 조금은 덜 부끄러운 어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모집 (20명)
ciel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7-03-20 10:03:44
IP : 77.158.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iel
'17.3.20 10:05 AM (77.158.xxx.39)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06598&page=1
2. 유지니맘
'17.3.20 10:13 AM (223.62.xxx.115)그 수고로움에 감사 드리고
참여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소녀상 지킴이 학생들의 페이스북에는
주말을 제외한 매일 82쿡에서 보내주는
음식 사진과 감사의 인사가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 학생들과 아주 가끔 통화를 하다보면
따듯한 저녁식사가 아주 큰 힘으로 작용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저녁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이제 막 스무살 어린 학생들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제가 대신 전합니다
참 고맙습니다3. 바쁜와중에
'17.3.20 10:31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매일 신경쓰시는데 정말 힘들텐데 감사하네요. 저도 수요일 다시 한 번 당첨되는 영광을 위해 기억해두겠습니다~
4. 전에
'17.3.20 10:32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소녀상지킴이 학생 중 한 명이 고소당했다는 기사보고 식겁했네요. 잘 해결되야 할텐데...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네요..
5. ciel
'17.3.20 10:45 AM (77.158.xxx.39) - 삭제된댓글신규 신청자 2분 접수 완료
6. ...
'17.3.20 11:18 AM (221.165.xxx.58) - 삭제된댓글소녀상 지킴이 페이스북 보고 싶은데 주소가 어찌되나요?
7. ...
'17.3.20 3:50 PM (112.186.xxx.183)매달 수고 많으십니다.
늘 감사합니다.8. ciel
'17.3.20 4:22 PM (77.158.xxx.38)현재 신규 5명 신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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