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이 집밥의 노동력을 최고로 잡아먹는거 같아요..
시금치.콩나물이 그나마..나머지는 다 난이도 있는 거고 힘민 들었다는 생각이 ....ㅠ_ㅠ 쉬운 재료가 절대 아니네요..나물 한접시..
1. 음
'17.3.20 8:15 AM (125.185.xxx.178)그래서 봄엔 유채.참나물.돌나물.미나리.쑥만 삽니다.
싱싱할때는 다듬을거 없거든요.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양상추.오이.파프리카만 사요.2. 파랑
'17.3.20 8:18 AM (115.143.xxx.113)그래도 먹으면 괜찮은데 애들이 안먹죠 ㅎ
3. 나물
'17.3.20 8:20 AM (1.234.xxx.4)다듬고 씻고 데치고 헹궈 꼭 짜고나면 한 줌 밖에 안되는 나물..
4. ...
'17.3.20 8:23 AM (211.58.xxx.167)애들이 잘먹어서 가끔 사다먹어요
5. 봄나물
'17.3.20 8:27 AM (112.152.xxx.96)애들..당연히 안먹고요..-_-;
음님이 적어주신 종류로 사봐야 겠어요..아님..오이나 사다가 고추장이나 찍어먹는..쿨럭6. ㅇㅇ
'17.3.20 8:28 AM (211.246.xxx.157)콩나물 시금치 숙주 미나리나물 상시로 먹구요. 그외는 큰맘먹고 조리합니다.
7. ㅇ
'17.3.20 8:29 AM (175.223.xxx.139)도라지 손질 다 되어있고
고사리도 되어있고
냉이는 노답
그냥 안먹어요
사실 좋아하지도 않지만요8. ㅁㅁ
'17.3.20 8:34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요령도 한몫하기는해요
김장때 다른분야 여직원들이 도와주는데
제가하면 3-40분이면 해결일걸 쪽파몇단다듬기를
세시간하고 넉다운되더라구요 ㅠㅠ
냉이는 누구에게나 고난이도
특히 진짜 스무번쯤 헹궈야 바닥에 이물질안나옴9. 나물
'17.3.20 8:34 AM (175.223.xxx.110)나물다듬고 삶고 어쩌느니
양상추 샐러드먹는게 낫죠
.
나이든여자들은 왜그리 ..나물,장아찌에집착하는지몰라요10. ....
'17.3.20 8:42 AM (58.230.xxx.110)제가 집밥이 힘들다고 안느끼는게
우리식구가 나물을 안먹어요...
그래서 김 이런거 자주 올리고
식사마다 과일 충분히 먹는걸로
비타민 무기질 채우구요...
정말 먹고싶음 저만 먹는거니
반찬가게서 사먹어요...11. 맞아요.
'17.3.20 8:44 AM (122.40.xxx.85)봄이라고 냉이한번 먹어 줘야지 하고
냉이 다듬는데 정말 성질이!!!
무쳐놓고 나니 한주먹이고 식구들은 먹지도 않고
장아찌류도 나트륨 섭취의 대마왕들이고요.12. ᆢ
'17.3.20 8:47 AM (125.182.xxx.27)세척냉이팔아요
13. ...
'17.3.20 8:48 A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저는 그래서 오히려 밖에서 냉이 같은 종류는 못사먹겠어요.
손질 어떻게 할지 뻔하잖아요. 이렇게 오래 시간 걸리고 노동력 잡아먹는데...
하는척만 하면 다행이겠죠.14. ...
'17.3.20 8:50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우리애들은 나물을 잘먹어서 할수 없이 콩나물 시금치 정도는 계속 해둡니다만
샐러드는 일절 먹지 않네요. 드레싱 잘나와도 생 야채가 주는 그 풋내가 정말 싫은가봐요.
좀 더 크면 돌릴까 지금은 나물 잘 먹는것만으로도 넘어갑니다.
노인들도 비슷할거 같아요.15. 일단
'17.3.20 8:51 AM (14.39.xxx.231)다듬고 씻는 것도 일인데 데친다고 냄비 꺼내 체에 받쳐, 꼭 짜야지 바가지 꺼내 위생장갑 쓰고 양념 꺼내 무치면 달랑 반찬그릇 하나.
식구 적은 저희는 그마저도 냉장고 들락날락하다 남은 거 버리기 일쑤에요. 아이는 손도 안대구요. 그래서 이제 나물 종류가 싫어요;;16. 맞아요
'17.3.20 9:00 AM (1.225.xxx.50)명절 음식할 때도
제일 시간 많이 잡아먹는게 나물이에요.
미리 다듬어놔도 그래요.17. 이제
'17.3.20 9:03 AM (191.187.xxx.67)이제 냉이 달래 같은 나물은 자연으로 돌려보냅시다.
그거 한줌 먹는다고 쓰는 노동이 너무 크고.
물도 가스 혹은 전기도 많이 들어요.
거기에 무슨 치료제가 들어있는것도 아니잖아요?18. 텃밭아짐
'17.3.20 9:03 AM (222.98.xxx.29)직장인이나 육아하는 사람은 힘들겠지만 전업주부. 나이든 사람은 그것도 재미랍니다.
19. 노노
'17.3.20 9:07 AM (1.225.xxx.50)전업주부라고 그거 재밌지 않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할 일이 많지 않으니
재미있을지 모르지만요20. ㅇㅇ
'17.3.20 9:14 AM (211.246.xxx.157)저도 나물 안좋아하다 어느의사가 방송에서 숙채는 꼭 먹어야한다는식으로 말했어요. 삶으면서 부피는 줄어들고
간에 부담주는건 빠진다고요. 생채도 꼭 필요하고요. 숙채도 채소한의 간을 합니다.21. ㅇㅇ
'17.3.20 9:15 AM (211.246.xxx.157)채소 ㅡ 최소
22. 본인들
'17.3.20 9:15 AM (125.180.xxx.52)편한대로 입맛대로 드세요
강제로 해먹으라는것도 아니잖아요23. ,,,,,,,,,,,
'17.3.20 9:2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래서 노인들이랑 못살아요
24. ,, .. ,,
'17.3.20 9:32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ㅎㅎ
냉이, 달래는 노인들 중에서도
할머니들만?
ㅋㅋ
아놔~
그러구 보니 얘네들 잔뿌리가
엄청 많군요
도라지, 더덕, 연근, 우엉 등등
전부 뿌리음식. ㅜㅠ25. 그래도
'17.3.20 9:44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정말 나물 한번 하면 씻는보울, 무치는 볼, 삶는 냄비
건지개등 설거지거리가 가득이에요.
무쳐놓으면 한 줌.
그래도 냉이는 포기 못 하겠어요ㅠ향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도 어릴때부터 먹어서 그런지 잘 먹고요.
어제도 한봉 사다 튀김해먹었는데 손질할때 마다
이번 봄에 먹는 마지막 냉이다 하며 하는데
정말 손 엄청가요.26. ..
'17.3.20 9:5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그래서 제가 나물 사다 먹어요.
제사도 전은 내가 해도 나물은 다 삽니다.
다듬기 좋은 채소만 사는 것도 윗님들이랑 같네요.
재료 손질에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27. ㅁㅁ
'17.3.20 9:52 AM (125.152.xxx.83) - 삭제된댓글나물요리 잘 안해요
그냥 야채요리도 많은데요
제가 안좋아하는건
콩나물무침, 국 먼맛으로 먹는지
조미료 안치니 맛이 영
여태 조미료 맛으로 먹은듯..28. 나이먹으면
'17.3.20 9:53 AM (115.140.xxx.180)왜 생샐러드보다 숙채나물을 더 찾는지 이해 될겁니다
그리고 식성도 변해요 전 나물 잘안먹었는데 사십 넘어가니 나물이 너무 맛있네요 그나마 많이 먹지 않아서 다행29. 저도
'17.3.20 10:29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나물싫어요
냉이는 한번다듬는데 이십분은걸리는것같고
시금치해놔봤자 반은버려요
그나마 콩나물무침이나먹을까30. ㅜㅜ
'17.3.20 10:32 AM (155.230.xxx.55)저도. 제가 한 나물은 인기가 없어요...아니 나물 자체가 우리집에선 인기가 없네요. 그래서 더 잘 안하게 됩니다.
31. ....
'17.3.20 11:40 AM (112.149.xxx.183)그런 거 거의 안합니다. 식구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나마 간단한 시금치나 콩나물 무침 정도 가끔..도라지 좋아해서 가끔 사고..32. 세척냉이
'17.3.20 11:52 AM (183.103.xxx.121)사도 손가요..약간은 다듬고 시든 잎 떼어내고 행구고...
주말에 된장찌게에 냉이 넣으려고 샀다가 화딱질나서 ㅎ
냉이 달래는 이제 안사려구요33. 냉이는 뿌리랑
'17.3.20 1:07 PM (110.70.xxx.142)잎이 만나는 부분을 5mm정도 칼로 잘라서 버려요.
누런잎 떼내면 되고요.
달래는 묶은 고무줄을 풀지 말고 ,물받아서 흰부분 뿌리를 담가
흔들어서 닦아요. 파란쪽도 흔들어 닦고요.
여러번 헹군 후에 나무 길어서 먹기 불편하니,
고무줄아래 파란 부분을 칼로 잘라요.
큰알뿌리에 붙은 검은 딱지는 손이나 칼로 떼줘요.
다 손질 후에 고무줄 풀고 물에 담가 채망으로 건지면 끝이예요.34. ᆢ
'17.3.20 2:21 PM (121.128.xxx.51)저도 냉이 심혈을 기울여 다듬어 먹었는데요
82에 어떤분이 요령을 알려 주더군요
냉이 사다가 그릇에 담고 물을 가득 받아서 한시간 정도 놔두라고 하더군요
그런다음 서너번 씻으면 흙은 다 빠져요
그분 말이 누런잎도 먹어도 된다고 무청 말려 시래기 먹는것과 같다고 해서 물 끓여서 얼른 한번 데쳐내요
그리고 냉이 나물을 무치든 국 끓이든 괜찮아요
그냥 그렇게 먹고 살기로 했어요
총각무도 무와 잎 사이를 다듬었는데 씻어서 소금에 절여서 나중에 씻어 건지면 안 다듬어도 그 부분이 깨끗히 되더군요 가끔 지저분한것은 씻어 건진 다음 다듬어도 몇개 안 되요 깔 끔한분은 용납이 안되도 편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조금 편하게 살수 있어요
어떤 분은 총각무와 무청 부분을 잘라서 김치를 담가요
그러면 안 다듬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