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장애 있는 분들... 왜그렇죠?
사과 드립니다.. 딱히 대체하기가ㅠ
전공이나 직장이나 이런종류의 결정장애가 아닌
그날 메뉴나 같은 곳인데 어느 곳으로 가볼지
등등 일상에서 결정하기 힘든분들
이해가 안되요~!!
어떤분이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되어
점심회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분한테 오전중에 드시고 싶은것 결정하시라구
하니 계속 못 정하시다가 제가 답답해서
전화해서 선택지를 드렸어요
근데 그것중에서도 또 못 고르시더라구요ㅠ
그래서 결구 제가 골랐다는 ㅠ
대체 심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1. ...
'17.3.19 10:16 PM (121.166.xxx.21)책임 회피
2. ..
'17.3.19 10:1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실패에 대한 두려움
메뉴 선택이 실패라고 부를 수준이냐는 정상인의 범주인 거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몇날 며칠 머리 싸매고 이불킥할 실패입니다.
남시선 의식
내가 이런 선택하면 남들이 어떻게 볼까에 대한 두려움.
정작 남들은 아무도 관심없는데 그들은 세상이 자기 위주로 도는 줄 알거든요.3. ㅇㅇ
'17.3.19 10:21 PM (223.62.xxx.117)진짜 제가 하고싶은 말 하셨네요. 메뉴선택이 무슨 그리 대단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또 저희 엄마는 만원짜리 귀걸이 제가 하나 사준다는데도
가판대에서 맘에 드는거 집어들고 몇십분 고민하다 결국 안사심 ㅠ 이해안되여4. 다 맞네요.
'17.3.19 10:27 PM (58.121.xxx.229)책임회피
실패에 대한 두려움...ㅜㅜ
남들은 하나 관심도 없는데 수영복 하나 고르는데도 몇날 며칠 걸리는 저같은 사람이 바로 그래요.
어우
미치도록 싫은데 이게 왜 이리 어렵지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ㅜㅜ5. 예전에
'17.3.19 10:30 PM (175.223.xxx.112)어떤 기사에 나왔는데요
자기 선택의 결과를 감당하는 걸 두려워해서래요.
어떤 선택이든 장단이 있기 마련인데
최상의 결과만 기대해서 그렇다고.6. 봄처녀
'17.3.19 10:32 PM (182.225.xxx.171)조금이라도 덜 손해볼려는 강박증같은것
7. ㄴㄴ
'17.3.19 10:35 PM (122.35.xxx.109)욕심때문인것 같아요
다른걸 선택했을때 손해를 감수해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갖고싶은 마음이요8. 일반화
'17.3.19 10:43 PM (211.244.xxx.154)혹 맏이아닌가요?
9. .....
'17.3.19 10:45 PM (175.223.xxx.219)남을 과도하게 의식해서.. (중식 먹자고 했는데 싫어하면 어떡하지. 다들 한식 먹고싶은거면 어떡하지) 아니면 가끔은 정말 식욕이 없어서..
10. ..
'17.3.19 10:53 PM (118.219.xxx.145)내 의견 말했다가 미움당할까봐.
11. 음..
'17.3.19 10:58 PM (14.34.xxx.180)결정장애?의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정확~하게 자기 스스로가 모른다는거죠.
자기 입맛도 자기가 잘 모른다는거죠.12. ..
'17.3.19 11:01 PM (175.198.xxx.157)가장 최고의 선택을 하고싶어서에요.
13. 차선
'17.3.19 11:01 PM (116.33.xxx.87)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정해야하는데....제경우는 항상 최선만 고집해서요.
14. . .
'17.3.19 11:03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식당같은경우는 실제로 딱히 좋은게 없어서(이도좋고저도좋고) 또는 내가선택한게 별로일까봐
귀걸이나 옷을 살때는 고르고나서 후회할끼봐
본인의 안목을 못믿어서?15. . .
'17.3.19 11:05 PM (1.235.xxx.64)실제로 딱히 좋은게 없어서(이도좋고저도좋고) 또는 내가선택한게 별로일까봐
16. 불안
'17.3.19 11:44 PM (115.136.xxx.173)불안 무책임
17. ㅇㅈㄱㅇ
'17.3.19 11:55 PM (110.70.xxx.194)자기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몰라서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사람.
성공했을때만 칭찬받으며 큰 사람들이죠
완벽주의는 질병이라는 말도있는데..
본인이 가장 괴로울거예요18. //
'17.3.20 12:08 AM (121.159.xxx.51) - 삭제된댓글돈이 모자랐을 때....
실패를 할 여유가 없을때....
그때 결정장애가 생겼어요.
옷이 맘에 좀 안들면 버리거나 남 주거나 처박아놓거나 하고 다시 딴걸 사면 되는데
그럴 돈 여유가 없으니 차라리 입지 말고 버티자 버티자 하다가 안산적이 있어요.
지금은 맘놓고 턱턱 사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 시절은 상상도 하기 싫어요.19. 김
'17.3.20 12:29 AM (14.39.xxx.7)완벽한 결정을 위한 거죠 윗분이 제가 할말 다썼어요
20. 흠
'17.3.20 1:38 AM (183.98.xxx.147)결정장애가 우울증 증상 중에 하나래요
경도를 넘어간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
수반되는 대표적 증상이
수면장애, 결정장애 래요.
어떤것을 선택해도 우울하다면 결정하기 어렵겠죠
또 우울하니 어떤것을 갖고싶거나 결정하고싶은것도없을것같고21. 흠
'17.3.20 1:40 AM (183.98.xxx.147)밥먹는거 메뉴는 잘모르겠네요...그 우울증으로 인한 결정장애까지야아니겠죠
22. lovemarch
'17.11.28 10:43 PM (58.227.xxx.191)저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