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당당함은..
저는 그냥 아예 사드리려고 화장품 드리면서 돈준다면
어머니 제가 못챙겨드려죄송해요 라고 할까 아님 제가사드려야죠할까
돈 거절할 멘트까지 다준비했는데
화장품 받으시더니 대뜸 '잘쓸께'..해서 당황..
여기까지는 괜찮은데요
제가 사실 기분 나빴던 포인트는 제가 그동안 화장품 떨어지기전에
미리 사드렸었거든요..
근데 요즘 못챙기니 저한테 부탁하시긴하는데
마치 당연히 챙겨야하는거 못챙긴것처럼 톡 쏘아붙이셔서
좀 기분이 무수리된거 같은 기분요..ㅠ
제가 그리고 수요일에 받는쿠폰이있으면 더저렴해서
하루이틀 기다렸다가 주문했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어머니가 급한건 아니고 당장쓸건 있다 이러셔서
천천히 하자했는데.. 만원차이 났거든요
그렇게 오래기다리신것도 아닌데
아니 넌 나 화장품 다 떨어진거 알면서 왜 주문안하냐고
신경질을 팍 내는게.. 예전엔 안그러셨었는데 말투부터가
너 왜 알아서 내화장품 안사다바치냐 하는거 같아요..
시어머니 갈수록 너무 당당해지시고 너무 여왕되시려하네요..
쓰고보니 너무 바보같네요
1. ...
'17.3.19 3:38 PM (114.204.xxx.212)사람이란게 ,알아서ㅜ챙기며면 당연하게 되요
전에 누가 쓴글처럼 ㅡ 몇번 미루면서 어머 제가 잊어버려서요 하래요
그러다 보면 알아서 본인이 산다고요2. ..
'17.3.19 3:41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저렇게 무례하게 해도 며느리가 아무말 않고 비위 맞춰주니까 당당하게 당연하단듯이 요구 하죠.
3. ...
'17.3.19 3:43 PM (14.46.xxx.5)그러네요... ㅠㅠ 그동안 맞춰준 제가..
근데 이렇게까지 무례하시고 막하신거는 최근이라
저도 황당함..4. ...
'17.3.19 3:54 PM (14.46.xxx.5)근데 뒤돌아 생각해보니까요
엄마한테 이런거 사주면
아이고 이렇게 비싼걸 왜샀어 니꺼나 사지
나있으니까 됐어
니가 힘들게 번돈으로 산거 나보고 어떻게쓰라고
하고 한바탕 푸닥거리하는데
시어머니께 똑같은거 갖다바쳤?을 때는
그냥 뜻~뜨미지근..했던거 같네요ㅠ
그냥 며느리니까 표현을 잘못하셔서 그런거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ㅠ
이래서 시짜..ㅠ5. ...
'17.3.19 4:00 PM (125.185.xxx.178)앞으로 사주지 마세요.
6. ㅇㅇ
'17.3.19 4:04 PM (211.36.xxx.244)첫며느리면, 일일극 불어라미풍아 시모
금보라 같은 시모만 봐서 아직 꿈속을 헤매이시는듯.7. 미리
'17.3.19 4:10 PM (124.51.xxx.59)눈치껏 처음부터 갖다 바치다가 안갖다 바치니까
성질부리잖아요. 자기건 자기가 사게 내버려둬야지 미리 아부해서
그런거잖아요 그러니 당당해지죠8. ..
'17.3.19 4:20 PM (121.140.xxx.79)며느리한테 신경질이요?
지난것까지 다 돈 받으세요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도 있군요9. ...
'17.3.19 4:21 PM (14.46.xxx.5)아부가 아니라.. ㅠㅠ
엄마꺼는 사주고 시어머니도 부모인데 똑같이 해야지 싶어서ㅠ
시어머니가 딸이 없어서..
처음에 사이좋을때 저를 딸처럼 생각한다는데 그럼..
엄마껏만 쏙 사나요ㅠ
아부이기도 하겠네요ㅠ 제가 잘못했네요 ㅠ 아놔
이리저리 욕먹네요10. 표현이 그렇지만
'17.3.19 4:29 PM (222.121.xxx.186) - 삭제된댓글알아서 길(기다)필요없어요. 떨어지기 전 미리 알아서 사다주고 그런거 말이에요
설사 사다 달라고 하셔도 깜빡 했다 그러고 바빠서 못샀다
그러고 차일피일 미루다 사다 드리세요. 어차피 고마운 줄도 모르는데 잘해줘 봤자 소용없고 눈치빠르다 칭찬 받는것도 소용없고 부질없답니다. 최소한 저런 시어머니 경우에는요..11. ..
'17.3.19 4:3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아부라니....
시어머니 성품이 못되서 그래요.
이제라도 아셨으니 적당히 하세요.
아무리 부모라도 며느리가 마음을 보이면 그것을 받는 어른도 고마운 줄 알아야 서로가 더 잘 하고 싶은건데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너무 함부로 대하시네요.
남보나도 못 한 아랫것 취급하시네요.
자존감은 스스로 지키세요.
님은 저런 무례한 말 들을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12. ...
'17.3.19 4:44 PM (14.46.xxx.5)네 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시어머니랑 있으면 기분이 막.. 안좋고 불편하고..
이제 나는 시어머니고 너는 며느리다 이런게 ㅠㅠ
제가 하는건 당연하다는듯이 하시더라고요
저도 요즘은 잘하고 싶은마음 거의 없어졌어요ㅠ13. 착하시다
'17.3.19 4:52 PM (211.36.xxx.12)저희 시어머니도 딸없는데...전 친정엄마꺼만사요
시어머니하는짓이 정말 못되고 말한마디자체가 밉상이거든요..시어머닌 남인데 잘해서뭐하나요
날키우길했나 학비를대줬나~~~시어머니 고마운것조차도모르는데 앞으로사주지마세요14. ....
'17.3.19 4:5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고상하고 우아한 시어머니도 세상엔 많겠지만....
님이나 나나 그런 시어머니 복은 없는 사람이네요.
화장품, 영양제 이런 거 멋모르고 선물했다간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다 날라야 하는 줄로 아는 분.
처음엔 고마워하지만 나중엔 당연시 하고, 조금 늦어지면 잊었다 신경안쓴다 까먹었다...
늦어서 죄송하다 몇번 하다가 내돈들이고 내가 왜 미안해하나 싶죠.
영양제는 사드리지 마세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15. 으악
'17.3.19 4:54 PM (175.255.xxx.126) - 삭제된댓글차...착하시네요;;;;
딸처럼 생각한단 말을 다 믿고.....16. 나도시어머니
'17.3.19 4:56 PM (14.34.xxx.11)나는 인터넷에서 직접 사서써요 때로는 우리아들이 해외출장 다녀오며 영양크림 같은거는
사오면 내목도주고 며느리꺼도 우리안사돈꺼도 사와서주는데 우리아들이 화장품을 아나요
우리며느리가 어떤걸 사오라고하면 사오는거죠 그시어머니 좀 얌체네요 나는 절대로
그런부탁 안합니다 오히려 주고살지 사소한걸로 마음 상하는데17. ㄴㄷ
'17.3.19 5:44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이제부터 시작함 되죠,머.
시모 버릇 제대로 들이기.
고마운 줄도 모르는 사람한테 뭐 어쩌겠어요.18. ...
'17.3.19 5:52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선물 보냈다가 미리 보낸다고 전화 안하고 보냈다고 예의없다 있는 욕 없는 욕 다 들은 적 있어요.
그 전에 루이비통 가방 보낸 적도 있는 며느리구요. 나름 잘 하려고 애 썼었어요.
이젠 생신과 어버이날 10만원만 죽을 때까지 보내고 일체의 전화는 아들이 알아서 합니다.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지엄마 생일 언젠지도 몰라서 연락도 안하고 넘어가는 아들이지요...19. ...
'17.3.19 6:41 PM (14.46.xxx.5)아뇨.. 저 하나도 안 착해요
진짜 착하면 어머니의 저런 모습까지 다 포용했겠죠
지금 저 쿠사리를 당하고 분해서 이렇게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는걸요..
그냥 시부모이기 때문에 하는만큼은 하자 생각했는데
이젠 제맘대로 하려고요 ㅠ
제가 버릇들일만큼 용자는 못되구요ㅠㅠ
그냥 이젠 안할께요20. ...
'17.3.19 6:42 PM (14.46.xxx.5)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어리석음을 확실히 알것 같아요21. ...
'17.3.19 6:44 PM (111.65.xxx.95)결혼한 딸이
"엄마! 화장품 떨어진것 있으면 내게 말해요."
라고 몇번 이야기했는데
한번도 부탁을 안했더니
엄마는 왜 한번도
화장품 떨어졌다는 말을 안하느냐고...
그래서 제가 "엄마가 네게 화장품 뭐도 떨어졌다 뭐도 떨어졌다라고 자꾸 네게 그러면
네가 엄만 내게 맡겨놓은것도 아니면서
염치도 없이 자꾸 그런다고 생각할까봐..."
라고 했더니
딸이 하는 말..
"엄마! 그 정도되면 내가 말할테니까
그때까진 마음껏 말해요." 하더라구요.
이런게 엄마 마음 아닐까? 싶은데
그 시어머니는 뭘 맡겨놓은 사람같이
왜 그러실까...22. ...
'17.3.19 7:12 PM (14.46.xxx.5) - 삭제된댓글그니깐요! 저한테 맞겨놨어요? 우리엄마도 저한테
윗님처럼 하세요..제가 주는건 항상 미안해하고 아까워하고..
근데 시어머니 진짜 웃긴건 뭔줄 아세요?
평소에 딸처럼 한다 어쩌고 하면서
그래도 며느리니까 자긴 이정도로 곱게말하지
딸같았으면 자기성격에 벌써 이년아 저년아 했을거래요
나 원..이게 말인가요?
그럼 이년 저년 안해주셔서 고마워해야하나요?
전 울엄마에게 년소리 안듣고 컸거든요23. ...
'17.3.19 7:15 PM (14.46.xxx.5)그니깐요! 저한테 맡겨놨어요? 우리엄마도 저한테
윗님처럼 하세요..제가 주는건 항상 미안해하고 아까워하고..
근데 시어머니 진짜 웃긴건 뭔줄 아세요?
평소에 딸처럼 한다 어쩌고 하면서
그래도 며느리니까 자긴 이정도로 곱게말하지
딸같았으면 자기성격에 벌써 이년아 저년아 했을거래요
나 원..이게 말인가요?
그럼 이년 저년 안해주셔서 고마워해야하나요?
전 울엄마에게 년소리 안듣고 컸거든요
시어머니는 진짜 엄마와 딸 사이란게 어떤건지도 모르면서
화장품 조금 늦게시킨다고 무조건 닥달하고 그런일
엄마 딸 사이에는 안그런다는것도 모르고
이년아 저년아 그러는줄로만 아나봐요24. ㅎㅎㅎㅎㅎ
'17.3.19 7:26 PM (59.6.xxx.151)세상 이상한게 딸처럼 생각한다 부모로 생각한다 에요
며느리는 며느리로 생각하고
시부모는 시무모로 생각하는게 늙은 내 생각엔 정상인거 같은데--;
딸 같이 생각하면 딸처럼 엄마 그럴거면 엄마가 좀 사 하셔야겠네요 ㅎㅎㅎ
부모자식, 시부모처부모와 며느리, 사위
다 제자리에 있어야 무탈하지 억지로 내 부모네 딸이네
아니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실제로 내 딸, 부모면 입 아프게 뭐하러 합니까25. 딸을 안키워봐서 혼자 환타지
'17.3.19 8:00 PM (211.36.xxx.141)딸들은 다 챙겨주고 살갑고. 다 대령하고 그런다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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