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여행가는 나쁜딸입니다
딸은 체험위주류 역사유적이나 미술관 박물관 좋아합니다 엄마는 무조건 쇼핑....유럽까지 가서도 바로 앞에 궁전이 있어도 미술관이 있어도 안들어가고 싶어하시고 그 앞에 기념품가게나 소품가게에서 몇시간이고 구경하고 싶어하세요. 엄마한테 혼자 쇼핑하라고 하고 딸이랑 둘이 초스피드로 40분 정도 박물관 들어갔다 왔는데 삐지셨더라구요...음식취향도 안맞고 암튼 모든걸 엄마위주로 맞춰드렸어요.
딸이 고딩이라 학업이 힘들어서 요즘 여행을 통 못다녔는데요 마침 봄방학이라 며칠 시간이 났어요. 가까운데 다녀오려는데 엄마한테는 친구 일행과 함께 간다고 거짓말 했어요. 너무너무 마음이 쓰이고 죄책감이 생기지만 또 쇼핑만 다닐까봐....밑에 엄마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라는 글 읽고 저도 공감되서 써봐요.
1. ㅇㅇ
'17.3.19 12:08 PM (49.142.xxx.181)다 그런거죠 뭐 ...
저희 엄마도 저희 외할머니한테 살짝 거짓말 하고 저한테 뭐 챙겨주고 그런적 있는데
이제 저도 저희 엄마 섭섭해할까봐 거짓말 하고 제 딸과 뭔가 둘이만 하고 그런거 있어요..
아마 제 딸도 또 나중에 자기 자식 생기면 그러겠죠.. ㅎㅎ2. dd
'17.3.19 12: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가서 싸우고 감정상하느니
같이 안가는게 나아요
다음번엔 사실대로 말하세요
해외여행 간다고해서
친정엄마랑 동행할 필요는 없죠3. . . .
'17.3.19 12:17 PM (211.36.xxx.103)비밀은 없는데 솔직히 말하시는게 좋긴하지만
잘다녀오세요4. 이런게 바로
'17.3.19 12:17 PM (220.127.xxx.6)착한딸 컴플렉스에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딸과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원글님 마음은 저도 딸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부모입장에서 딸에게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삐지시더라도 한 번 솔직하게 말하고 다녀오는게 앞으로 원글님 편하게 사시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5. 엄마는 그냥 친구들이랑 다니시라해요
'17.3.19 12:32 PM (39.121.xxx.22)님은 님대로 다니시고
그게 앞으로 서로서로 좋아요6. dlfjs
'17.3.19 12:35 PM (114.204.xxx.212)여행 사타일 맞는 사람끼리ㅡ가야죠
같이 가도 각자 다니다가 만나던지 해야죠7. ㅇㅇ
'17.3.19 12:57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참 착한 딸이네요.^^ 저도 해외갈 때 몰래 가는데 너무너무 불안하더라구요. 에휴
8. 노을공주
'17.3.19 1:38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희시엄마도 유럽보내드렸는데 사진이 모두 국내어딘가 꽃밭에서 찍은것들..-.,-이백넘게 들었는데.
일단 기본상식이 없으면 재미가 없겠죠.
착한따님이신데 이번은 제대로 여행다녀오세요.9. 기린905
'17.3.19 6:37 PM (219.250.xxx.13)솔직히 말하세요.
돈들여 시간들여 가는데 취향안맞아
함들다고요.
알건 알아야죠.
즐기려고 가지
가이드하러 가나요.
이래서 시부모들도 좀 알아야합니다.
같이 여행가자소리 하지말아야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3796 | 박지원 대표,예비경선에 손학규 찍었다 10 | 닉넴프 | 2017/03/19 | 1,406 |
663795 |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친부 아닌거죠? 7 | 아버지가이상.. | 2017/03/19 | 3,271 |
663794 | 직장에서 어설픈 제가 넘밉습니다 2 | 괴롭다 | 2017/03/19 | 1,119 |
663793 | 김경수의 사과. 끝까지 문재인을 믿고 가야 한다. 9 | 문재인 곁에.. | 2017/03/19 | 1,718 |
663792 | 말로 상처받은 후 16 | 주차 | 2017/03/19 | 2,245 |
663791 | 제주도가고싶네요 | ^^♡ | 2017/03/19 | 679 |
663790 | 태어나 첨으로 헬스를 해보려는데 4 | 봄날 | 2017/03/19 | 1,059 |
663789 | 이기적인 시어른들 4 | ..... | 2017/03/19 | 1,619 |
663788 | 샘 많은 엄마들 조심하세요 55 | ㅇㅇ | 2017/03/19 | 25,855 |
663787 | 재난 영화 중 좋았던 거 추천좀 해주세요. 16 | . | 2017/03/19 | 1,350 |
663786 | (공식)문재인 허위사실 유포 신고센터 34 | 란콰이펑 | 2017/03/19 | 704 |
663785 | 이창섭의 인사이드]문재인 Yes or No !!! 1 | 사진으로 | 2017/03/19 | 417 |
663784 | 홍석현,홍라희 집안은 인물이 좋네요. 11 | 음 | 2017/03/19 | 8,902 |
663783 | 치과의사들 현실이라는데 40 | ㅇ | 2017/03/19 | 46,294 |
663782 | 틸러슨 대북 강경 제재에 더민주, "군사적 긴장 반대&.. | 대북강경제재.. | 2017/03/19 | 403 |
663781 | 치과는 정말 잘하는데서 해야 되는거 같아요 8 | ... | 2017/03/19 | 2,663 |
663780 | 호주여행갔다가 중국인 쓰다간 화장실 들어갔는데 8 | ㄴㄴ | 2017/03/19 | 4,565 |
663779 | 내신기간에만 학원을 다닐수가 있는건가요? 10 | 고딩 | 2017/03/19 | 1,470 |
663778 |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 임연수 소금간 해야 하나요? 7 | 저녁메뉴 | 2017/03/19 | 3,779 |
663777 | 마트 두부 판매하시는 분이 서비스로 한 모 붙여주시길래 20 | . . . | 2017/03/19 | 4,439 |
663776 | 몸의 붓기빼는 방법 5 | 궁금합니다 | 2017/03/19 | 3,593 |
663775 | 홈쇼핑서 파는 가방 진품 맞을까요.. 4 | ... | 2017/03/19 | 2,265 |
663774 | 대학생 군입대 .... 1 | 마미 | 2017/03/19 | 992 |
663773 | 나는 아직 젊은데 남편이 몰라주니 9 | 40 | 2017/03/19 | 4,193 |
663772 | 다이어트 음식무게 며칠 조절해야 빠져요? 1 | qqq | 2017/03/19 |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