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히 안 후보의 ‘자강론’이 국민의당의 정체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내용도 불분명하고 연대도 부정하는 자강론 역시 개방과 확장성을 지향하는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어긋난다”며 “자강론이 아닌 고립론”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안 후보는 2012년 대선후보 단일화 트라우마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양 날개로 합리적 개혁노선을 걸어가겠다는 것이 국민의당 노선”이라며 “39석에 불과한 국민의당은 대연합을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대선을 돌파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대연합에 대한 호남의 민심에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친문패권세력의 득세를 막지 못하면 호남이 더이상 국민의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호남이 압도적으로 국민의당을 지지한 것은 계파패권세력을 물리치고 국론을 통합해서 내우외환을 헤쳐 나갈 새로운 정권의 구심점에 국민의당이 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선후 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