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하려다가 사수 연봉 보고 맘 접었어요.
직장 설문조사 한게 사수 책상에 있어서 몰래봤는데
세금제외 작년에 7100만원...
저 그냥 다니려고요
진짜 속물같지만
십삼년 후에 사십대 중반쯤 제 연봉 생각하고 걍 참고 다닐래요 ㅠㅋㅋㅋㅋ
에휴
직장인들 다 돈보고 다니는 거 맞죠?
1. 네...
'17.3.19 10:48 AM (121.150.xxx.17)사직서 쓸려한 이유가 뭔지...
우선은 견디세요...라고 하고 싶어요.2. ㅇㅇㅇ
'17.3.19 10:50 AM (175.223.xxx.136)어느곳에서나 궁뎅이 무거운게
이기는겁니다3. 그렇죠
'17.3.19 10:51 AM (14.40.xxx.74)다 뭐 그렇게 사는 거죠
4. 원글이
'17.3.19 10:51 AM (123.109.xxx.127)공공기관이라 민원업무가 짜증나서요.
걍 참고 다녀야겠어요 민원 비위 맞추는 대가라고 생각할래요 ;;5. ㅁㅁㅁ
'17.3.19 10:53 AM (211.46.xxx.42)퇴사하고싶은 마음이 드는 회사를 2.3년도 아니고 10년을 더 다닐 수 있나요? 저는 하루하루가 갑갑해서 한달도 못 견디겠던데.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돈 보다는 업무만족도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했던지라 둘 중 하나가 어긋나니 의미가 없어지더군요. 일이 재미있으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돈은 늘 따라오더리고요.
6. ..
'17.3.19 10:53 AM (124.111.xxx.201)내 임금이 반은 내 수고료고
반은 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고 유치한걸 견딘
값이라잖아요7. 닉넴프
'17.3.19 11:03 AM (122.46.xxx.243)계속 버텨보세요 나와서 그때당시 생각하면 힘든거 하나도 생각안나요
좀더참고 견딜걸 후회만8. ㅋㅋ
'17.3.19 11:06 AM (220.78.xxx.36)네 공공기관 들어가기 힘들어요 잘생각 하셨어요
전 지난번 그만둔 회사 월급받고 참고 살자 몇년 다니면 월급도 오르겠지 하고 다녔는데
부장 월급을 우연찮게 봤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다녔는데 여기다 쓰기도 창피할 정도의 연봉이더라고요
그거 보고 마음 접고 그 다음날 그만둔다고 했어요9. ...
'17.3.19 11:12 AM (124.51.xxx.111)지금 이런 시국에. 공공기관 퇴사를 생각하다니...
철이 없는 처자였군요
퇴사하고 시간이 지나면
좀더 순종적이지 못한 자신을질책할꺼예요...10. ...
'17.3.19 11:16 AM (211.58.xxx.167)월급을 날짜와 시간으로 나눠서요
짜증나는 업무를 할때 이것만 참으면 얼마 번다...
이렇게 생각해요.
야근 포함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는데 저 시간당 3-4만원이다... 라고 생각하며 야근도 참아요.11. 할
'17.3.19 11:17 AM (119.66.xxx.93)스페셜티도 없는 직군 같고만 40중반에
연봉 1억이상이에요? 비과세되는 급여나
복지도 엄청 날테고, 공공기관 어딘지
들어가고 싶네요12. 헐
'17.3.19 11:23 AM (61.255.xxx.158)공공기관도 못버티면갈데 없습니다.
그런데 뭐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아야죠.
어차리 그만두고 싶은사람은
죽어도 맨날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13. 원글이
'17.3.19 11:30 AM (123.109.xxx.127)공공기관이지만 자격증이 있어서
나가서도 밥벌이 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에
저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갑니다ㅠㅠ14. 나가서
'17.3.19 12:36 PM (223.33.xxx.170)어떤 방법으로 밥벌이하는지는 잘 알고 계시는거죠? 일단 기관밖으로 나오면 모든일이 영업이에요 영업만큼 고달픈일이 없더라구요 ㅠ
15. 죄송하지만
'17.3.19 4:11 PM (49.170.xxx.96)무슨 자격증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
16. 맞아요
'17.3.19 8:41 PM (119.67.xxx.36)돈때문에 다녀요....
2년에 1억....무슨수로 모으나요..
진짜 그만두고 싶을때 휴가내고 좀 즐기세요. 쉬세요. 여행다니세요....그러고 사는거죠 뭐.17. mi
'17.3.20 3:28 AM (98.163.xxx.106)다 그래서 참고 다니는겁니다...ㅠㅠ
18. 돈때문입니다
'17.3.20 10:05 AM (124.59.xxx.247)업무만족도 동료관계 아무리 좋아도
돈 적으면 다닐맛 안납니다.
반대로 업무만족도 동료관계 최악이라도 돈많으면 다닙니다.
게다가 업무만족도 동료관계는 맘먹기에 달린거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3893 | 내일 대장내시경 15 | 약약 | 2017/03/19 | 2,467 |
663892 | 혹시 로벤타 액티브 드라이 쓰시는 분? | ㄷㄷ | 2017/03/19 | 458 |
663891 | 중국말 잘하시는분 한번만 봐주세요.. 4 | 중국인들 | 2017/03/19 | 677 |
663890 | 미녀와 야수 보신분들 (스포) 4 | ㅇㅇ | 2017/03/19 | 1,929 |
663889 | 자유당 토론인가 문재인 홍보 토론인가 13 | ㅇㅇ | 2017/03/19 | 1,198 |
663888 | 2시 안철수 대선 출마선언 43 | 안철수 | 2017/03/19 | 1,650 |
663887 | 마흔에 취직할수 있을까요? 7 | ... | 2017/03/19 | 2,552 |
663886 | 군대에서 고문관 이미지 자세히 7 | 알려주세요 | 2017/03/19 | 1,154 |
663885 | 사드 비용은 누가 대는 건가요? 3 | ... | 2017/03/19 | 857 |
663884 | 새집증후군 어떻게 대처하세요? 5 | ..... | 2017/03/19 | 1,745 |
663883 | 진절머리나는 시어머니 27 | .. | 2017/03/19 | 7,309 |
663882 | 자유당 토론 코메디네요 8 | 촛불 | 2017/03/19 | 1,588 |
663881 | 딸 한복이 넘 길어서 고민이랬더니 6 | 엄마ㅡㅡ | 2017/03/19 | 1,895 |
663880 | 잠시 연아 관련 기사로 힐링하세요~~ 4 | 아마 | 2017/03/19 | 2,571 |
663879 |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제주 오름 있을까요? | 미세먼지 | 2017/03/19 | 526 |
663878 | 최성 까지 말라는 사람들은 이 글에 반박해보시죠 27 | 헬오브헬 | 2017/03/19 | 826 |
663877 | tv조선 보세요 뱀장사아재 나옵니다 2 | 닉넴프 | 2017/03/19 | 1,321 |
663876 | 저녁 뭐하실껀가요 13 | . . . | 2017/03/19 | 1,969 |
663875 | 아이 진로문제로 사주보신 분 계세요? 12 | ㅎㄱㅅ | 2017/03/19 | 7,552 |
663874 | 문재인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 11 | 도종환 - .. | 2017/03/19 | 1,001 |
663873 | 테팔 보다 코팅력 좋은 후라이팬 추천해요 3 | 모르도 | 2017/03/19 | 2,459 |
663872 | 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15 | 자수하세요 | 2017/03/19 | 3,713 |
663871 | 이놈의 학원비 9 | 양평 | 2017/03/19 | 3,751 |
663870 | 계란 좀 잘 깨고 싶어요 6 | 오믈렛 | 2017/03/19 | 1,188 |
663869 | 얼마에 내놓아야할까요?(부동산) 8 | 궁금 | 2017/03/19 |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