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드랑이에 잡히는 덩어리(?) ㅜㅜ

.. 조회수 : 7,187
작성일 : 2017-03-18 23:11:48
야밤에 죄송한데요 ㅜㅜ 병원 가보긴 할건데 좀 걱정이 되어서 먼저 여쭤보고 싶네요 

정확하게 말하면 겨드랑이 털 나는 딱 그 부위에요

안에 만지면 약간 작은 콩알같은 몰랑한 덩어리가 잡히는데요

이거 약간 세게 누르면 조금 아프고 속에 뭐가 들어있는것처럼요

약하게 살 잡으면 안에 뭐가 잡히는구나.. 정도이거든요

형태는 좀 동글하고 살짝 물렁한것 같기도 하고요

부위가 부위이니 만큼 병원가서 팔 들어올리고 의사선생님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어느 과 병원을 가봐야할지.. 무섭네요 설마 암은 아니겠죠? ㅜㅜ

비슷한 현상이 있었던 분 계시면 조언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 밤에 죄송합니다 .. ㅜㅜ 그래도 나이 마흔줄 들어가니 몸의 변화는 겁나네요
IP : 211.185.xxx.2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3.18 11:15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초음파 해보셔야되는데.
    웬만하면 소견서받아서 3차요.
    림프절있는데라 판독이 중요해요.

  • 2.
    '17.3.18 11:15 PM (125.184.xxx.64)

    그거 자주 만지고 주물러 주세요. 풀려서 저절로 없어집니다.

  • 3. 깜냥깜냥이
    '17.3.18 11:18 PM (211.203.xxx.12)

    저도 있어요! 유방검사할때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셨어요!! 걱정마세요.

  • 4. ..
    '17.3.18 11:18 PM (175.116.xxx.236)

    피지덩어리...?

  • 5. 저도
    '17.3.18 11:19 PM (211.203.xxx.83)

    그런 적있어요. 대학다닐때라..도저히 부끄러워. 병원갈 엄두를 못냈는데..얼마지나 손으로 눌러보니. 고름이ㅠ
    그리곤 괜찮았어요

  • 6. 가슴 크세요?
    '17.3.18 11:2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누워서 손올리면 그부분이 불룩하지 않는지요

  • 7. ㅇㅇ
    '17.3.18 11:20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임파선일 거예요..걱정마시압

  • 8.
    '17.3.18 11:22 PM (223.39.xxx.200)

    저는 그게 사춘기때 나타났어요.
    몽글몽글해서 가정의학과 병원가니까 그냥 그렇다 가만 놔둬라 했는데
    굉장히 신경 많이 쓰였어요...
    그러다 2-3년 정도 달고 살았는데, 어느날 짜니까 고름이 쫙 나오더라구요ㅠ 그때 일부러 쎄게 짜고... 녹색 고름다 닦아내고... 그담부터 몽글한거 완전 사라졌어요....

    요약: 피부과 가보세요.

  • 9. 원글이
    '17.3.18 11:22 PM (211.185.xxx.217)

    헛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해요 ㅜㅜ
    조물조물 만지작 만지작 해서 풀어주면 없어지기도 하는군요 그렇다면 정말 천만 다행이구요 ㅜㅜ
    맞아요 주변에 유방암 진단받으신 분도 가슴쪽에 덩어리가 잡혔다 해서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ㅜㅜ
    다들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니 양치하고 맘편하게 잘수 있을것 같아요 흑흑 다들 감사요
    가슴은 전혀 없고요 초딩몸매입니다 ㅜㅜ 안에 만져져서 겉으로 보기에는 편편하고 전혀 돌출이 안되었어요

  • 10. 그래도
    '17.3.18 11:23 PM (122.44.xxx.186)

    병원에 가셔서 꼭 검사 받아보세요.

  • 11. 그거
    '17.3.18 11:23 PM (175.119.xxx.192)

    일반외과 가시면 째주시기도 해요.

  • 12. 원글이
    '17.3.18 11:24 PM (211.185.xxx.217)

    으악~~~ 고름이 차 있는건가요 ㅜㅜ
    몇달내로 전체 검진 받기로 되어있는데 그때 가서 꼬옥 확인해보기도 해봐야겠네요
    나이 드니 제일 슬픈건 병원과 친해져야한다는 사실이네요 ㅜㅜ

  • 13. 얼음쟁이
    '17.3.18 11:24 PM (124.61.xxx.123)

    걱정마세요..
    어제 저도 병원다녀왔어요
    갑상선이랑 유방암검사하면서 겨드랑이 몽우리
    만져지고 가끔 신경쓰일만큼 콕콕쑤신다 했더니
    부유방??이라면서 초음파 같이 봐주셨는데
    신경쓰지 마라하셨고 죽을때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했어요..
    전 검진받을께 있어서 같이 본거지만
    만약 진단받고 싶으시면 외과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 14. 문땡
    '17.3.18 11:41 PM (154.127.xxx.154) - 삭제된댓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땐 지방종이나 피지낭종 같은디?
    건강에 문제되는 거 아니니 일단 지켜보세용.

    크기가 점점 커지면 지방종이고, 어느날 눌러 피지가 쏟아지면 피지낭종임.
    지방종일 경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3~4cm 이하면 걍 놔둬도 되지만
    그 이상으로 커진다면 악성소지도 있으니 검사나 절제수술 권함.

    피지 낭종 경우는 평생 달고 살아도 되지만 악취를 유발하니
    간단한 외과 수술 받는게 깔끔. (아. 살짝쿵 흉터자국 어째요 ㅠㅠ)

    짠다고 피지가 빠지고 해결되는게 아닌 시간차를 두고 다시 피지가 차는 패턴이니
    억지로 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피지낭종은 안의 주머니 즉 '낭'을 제거해야 재발 안 함.

  • 15. 문땡
    '17.3.18 11:42 PM (154.127.xxx.154) - 삭제된댓글

    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땐 지방종이나 피지낭종 같은디?
    건강에 문제되는 거 아니니 일단 지켜보세용.

    크기가 점점 커지면 지방종이고, 어느날 눌러 피지가 쏟아지면 피지낭종임.
    지방종일 경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3~4cm 이하면 걍 놔둬도 되지만
    그 이상으로 커진다면 악성소지도 있으니 검사나 절제수술 권함.

    피지 낭종 경우는 평생 달고 살아도 되지만 악취를 유발하니
    간단한 외과 수술 받는게 깔끔. (아. 살짝쿵 봉합자국 어째요 ㅠㅠ)

    짠다고 피지가 빠지고 해결되는게 아닌 시간차를 두고 다시 피지가 차는 패턴이니
    억지로 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피지낭종은 안의 주머니 즉 '낭'을 제거해야 재발 안 함.

  • 16. ...
    '17.3.19 12:02 AM (1.245.xxx.33)

    피지낭종...

  • 17. 10년
    '17.3.19 2:40 AM (125.186.xxx.195)

    저는 피지였는데.. 10년정도 갖고 있다가 짜냈어요.
    크지않아서 일부러 들지 않으면 안보이고, 겨드랑이 레이저할때 이거 피지같은데 나중에 피부과가서 제거하라는 소리만 들었고요.
    근데 어느날 급 아파지더니 터졌어요. 병원 안가고 자체 제거.. 과정은 생략합니다. 보기보다 속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ㅠㅠ

    제 결론도 '피부과 가세요' 입니다.간단히 해결될거 같아요.^^

  • 18. 오수정이다
    '17.3.19 4:52 PM (112.149.xxx.187)

    피지낭종...

  • 19. 안녕
    '17.3.19 9:47 PM (122.128.xxx.105)

    accessory breast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840 유시민이 심상정한테 꼼짝도 못하는거 같더니... 3 888 2017/04/26 2,111
679839 아직도 밤에 기저귀 차고 다니는 9살 어쩌죠? 23 오줌 2017/04/26 9,275
679838 비뇨기과에서 2 삼산댁 2017/04/26 634
679837 [단독]"고용정보원 내에 문재인 아들·고위관료 낙하산 .. 22 ㅇㅇ 2017/04/26 1,180
679836 상왕 박지원 트윗 28 고딩맘 2017/04/26 3,089
679835 학제개편 = 수능 완전 수시 전환 아닌가요? 9 헉... 2017/04/26 842
679834 이민이나 해외생활이 잘 맞는 분들은 어떤 성향이신가요? 7 dd 2017/04/26 2,579
679833 안철수 지지했다가 처참하게 양념당한 임경선작가 92 산여행 2017/04/26 14,572
679832 냉장고에서 작년에 담아둔 고추장아찌 발굴했어요 1 .... 2017/04/26 657
679831 약진하는 심상정, 유승민 제치고 홍준표도 사정권(종합) 6 심언니 화이.. 2017/04/26 1,285
679830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10 Dd 2017/04/26 1,943
679829 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 추천 4 asd 2017/04/26 1,868
679828 짐 투표하러 대사관 가는 길이에요 :) 11 투표 2017/04/26 664
679827 문재인후보가 노통처럼 토론 잘하면 16 토론 2017/04/26 2,203
679826 한국당 '안철수 후보 부부 1 1 채용은 까도까도 끝없는 양파'.. 5 몰랐었네이건.. 2017/04/26 663
679825 권갑장의 정치신세계[세상을 바꾸는 문재인의 약속들with더문캠 .. 1 고딩맘 2017/04/26 646
679824 대학병원 치과가면 안씌워도 될까요? 7 치과 2017/04/26 1,232
679823 허벅지 지방흡입 후회되요. 그런분 계세요?? 5 코코코코 2017/04/26 8,277
679822 송영길 '안철수 잘못하면 3등 될 수도 있다' 18 그러게 2017/04/26 2,422
679821 영어 선생님들~~ 질문드려요 2 영어 2017/04/26 567
679820 시민의 눈 가입했어요 3 시민의 눈 2017/04/26 357
679819 세입자인데 주인이 문짝을 새로 6 ㅇㅇ 2017/04/26 1,078
679818 이니 분당에 뜨다 17 유리동자 2017/04/26 2,030
679817 박광온 공보단장 논평 7 .. 2017/04/26 817
679816 대학생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25 희망 2017/04/26 3,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