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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는 꼭 없어지면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7-03-18 23:03:37
저 어릴적처럼 과학고만 남기고 (의대진학금지) 없앴으면.
유치원전부터 사교육에 매달리는거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과도한 입시가 국가경쟁력을 높여주는 것도 아니고요.
IP : 125.138.xxx.7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3.18 11:05 PM (110.47.xxx.46)

    안 보내면 되요. 특목고라 특별히 특혜 보는거 없습니다.
    전 특목고 출신이지만 내 애들은 안 보낼거에요.

  • 2. ...
    '17.3.18 11:07 PM (211.117.xxx.14) - 삭제된댓글

    중등 입학시키고 학교 설명회에 갔던 지인들이 하는 말이

    무슨 특목고 진학설명회 같았다고..

    이게 정상이냐고..

  • 3. ...
    '17.3.18 11:08 PM (211.117.xxx.14)

    중등 입학시키고 중학교 총회에 갔던 지인들이 하는 말이

    무슨 특목고 진학설명회 같았다고..

    이게 정상이냐고..

  • 4. 특목고는
    '17.3.18 11:09 PM (114.204.xxx.4)

    본연의 특별목적(과학,외국어)을 수행하게 하고요
    자사고를 없애야죠
    특히 학종을 학교 차원에서 관리하고
    대학에서도 고교등급제 우선 적용하는 전국형 자사고는
    없애야 합니다

  • 5. 어차피
    '17.3.18 11:10 PM (223.62.xxx.24)

    외고는 문과 취업이 헬이라 점점 인기 없어지고 있어요.과고 제외 하고는 그닥..

  • 6. ㅇㅇ
    '17.3.18 11:10 PM (125.138.xxx.79)

    특목고가 우후죽순생기며 사교육이 점점 아래로 내려왔어요. 학교 최상위권아이들 특목고준비하느라 엄청선행하고 왔으니 내신좋고 대학 잘가고 그런거 보고 3년선행 기본으로 하시지요. 특목고 없애면 훨씬 줄어들겁니다. 과학고 전국에 3개정도만 남기고 사라졌으면.

  • 7. 첫댓은 참 ㅡ.ㅡ상황파악이
    '17.3.18 11:18 PM (211.178.xxx.98)

    내애가 보내고 안보내고가 아니라 125님 말처럼 사교육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선행으로 경쟁붙고..

    진짜 과고 영재고만 남기고 자사고 이런거 다 없애야해요

    진짜 이명박은 교육도 다 망쳐놨음

  • 8. 투르게네프
    '17.3.18 11:21 PM (14.35.xxx.111)

    과고 영재고가 많아지는 바람에 개나소나 경시하고 선행하죠

  • 9. ..
    '17.3.18 11:37 PM (223.62.xxx.71)

    근데 궁금한게 다른글에서도요 과고 영재고는 왜 그냥두나요 ? 가장 먼저 생기고 선행의 주범인데...

  • 10. . . .
    '17.3.18 11:39 PM (218.49.xxx.150)

    맞아요!!
    각 도에 과고 하나씩은 두고 나머진 다 없앴으면 합니다.
    글고 과고에서 의대 못가게 하는 거 찬성이요.

  • 11. ㅡㅡ
    '17.3.18 11:45 PM (110.47.xxx.46)

    그런 논리면 다 없애야죠. 과고는 왜 예왼가요???

  • 12. 영재들
    '17.3.19 12:04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과학고는 확실히 수학과학분야의 영재가 있으니까요
    도저히 일반공교육을 뛰어넘는 우수한 학생들은 나라에서 키워줘야죠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선행과 사교육으로 다져진 학생들이 과학고를 가서 문제가 되죠
    차별성 있는 방식으로 진짜 과학수학 영재를 뽑아야 해요

  • 13. 영재들
    '17.3.19 12:06 AM (122.36.xxx.22)

    윗님, 확실히 수학과학분야의 영재가 있으니까요
    일반공교육을 뛰어넘는 우수한 학생들은 나라에서 키워줘야죠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선행과 사교육으로 다져진 학생들이 과학고를 가서 문제가 되죠
    차별성 있는 방식으로 진짜 과학수학 영재를 뽑아야 해요

  • 14. 솔직히
    '17.3.19 12:08 AM (210.113.xxx.186) - 삭제된댓글

    영재고 과고가 과도한 선행과 사교육의 가장 큰 주범인데 왜 남겨야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영재교육이라는 게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도 아니고 대학에서 배울 거 미리 배우는 건데
    그런 학교 유형이 꼭 존재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외고 전국자사고는 선행 별로 안 하고 중학교 생활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들어가지만
    영재고는 아이가 똑똑해도 사교육 없이는 들어가기 너무 힘들어요.

  • 15. ??
    '17.3.19 12:16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수과학 영재를 위해 따로 고등학교를 만드는 게 세계적인 추세는 아니죠.
    자기 학년을 뛰어넘는 성취를 보이는 학생들은 공교육 내에서 고급 과목을 수강하게 하면 됩니다.
    미국에서 그런 식으로 시행하고 있쟎아요.
    고급 과목을 듣고도 내신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너도나도 달려들지는 않을 거예요.
    영재 교육을 별개의 학교를 만들어서 진행하고 입학을 위해 빡센 시험을 치르게 하는 건
    사교육 유발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어릴 때부터 그렇게 시달린 아이들 대학 이후 성취도도
    예전 학력고사 시절 이공계 인재들에 비해서 뛰어난 점이 전혀 없다는 게 학계의 평가예요.

  • 16. ??
    '17.3.19 12:29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영재고를 가고 싶어서 사교육 받는 중학생 엄마인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요.
    아이는 자기 정도의 능력을 보이면 다들 준비를 하니 하고 싶어 하는데
    아이 인생이 달린 문제라서 말리지도 못하고 그냥 하겠다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학교 수업 끝나고 매일 다섯 시간씩 학원에서 살고 주말엔 과학 올림 준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영재고 가느니 이 시간에 책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 하면
    나중에 대학 간 후엔 훨씬 더 나은 인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남편이 이공계 교수인데 안 그래도 수과학에 편향된 아이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그 방향으로만 교육시키는 것도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다양한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섞여서 글쓰기나 인문사회 쪽의 소양을 키워야 한다고요.

  • 17.
    '17.3.19 5:11 AM (119.14.xxx.20)

    예전 각 도별로 하나씩 있던 요즘 영재고 수준의 과고는 왜 유지해도 되냐면요...
    어차피 그 수준은 돈으로 발라도 안 되니까 괜찮다는 거죠.

    이과 공부 안 해 본 사람들이 영재고도 사교육으로 해결될 거라 착각하는 거죠.
    예전엔 요즘같지 않고 과학고들이 정말 넘사벽이었잖아요.
    정말 이공계 관련 즐겁게 날밤 샐 수 있는 학생들만 선택했죠.

    공부는 최상위라도 그 쪽은 아니다 싶으면 그냥 일반고 가서 내 갈길 다양하게 찾아갔고요.

    반면 우후죽순 생겨난 외고, 자사고는 돈으로 발라 어느 정도 가능하니, 너도나도 그 경쟁에 합류하게 된 거죠.
    그러니 특히 외고 중심 특목고, 자사고 폐지해야 된다고 하는 겁니다.

  • 18. 아니오
    '17.3.19 10:14 A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예전에 과학고가 넘사벽이었던 것도 사교육 영향력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 거예요.
    지금은 사교육을 한다고 누구나 들어갈 수 없을지는 몰라도
    우수한 아이들조차 들어가려면 사교육이 필요하게 돼 버렸고요.
    무엇보다 이공계 인재를 위한 특별한 고등학교라는 취지 자체가 시대착오적이에요.
    학교 유형으로 보자면 하나고나 민사고처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듣되
    전반적으로는 전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가 사실 훨씬 바람직합니다.

  • 19. ....
    '17.3.19 10:29 AM (211.243.xxx.165)

    과학고요... 다 좋은데 의대 진학률 과반수 넘어요 ㅋㅋㅋㅋ
    그게 무슨 과학고인가요 ㅋ

  • 20. ㅎㅎ
    '17.3.19 10:44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이과 공부를 안 해 봐서가 아니라 많이 해 봐서 현실을 아는데
    댓글들에서 얘기하듯이 고등 때부터 따로 선행 개념의 교육을 받고 대학 들어올 필요 전혀 없어요.
    그리고 이공계 인재에 대한 어떤 환상 같은 걸 가지신 분들이 계신 거 같은데
    수과학도 아이의 역량이 어느 정도 되면 꼭 날고기는 영재가 아니더라도
    어느 수준까지는 사교육과 선행으로 충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대치동 중학교들에서 엄청난 숫자의 영재고 합격생을 내는 게 잘 보여 주고 있죠.
    영재고 과고에서의 생활 자체도 한과영 정도 제외하고는 주말 사교육으로 꽉 차 있고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융합과 통섭이 대세인 시대에
    영재고 과고는 꼭 존재해야 한다고 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에고 전국자사고 같은 명문고는 많이 있어도 과학고는 거의 없는데 말이에요.

  • 21. ...
    '17.3.19 10:46 AM (1.241.xxx.187)

    과학고 의대지망을 아예 못하게 해야해요.
    나라세금으로 이공계육성한다고 받은 혜택들 온전히
    이공계로 갈 학생들에게만 지원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약간의 수학머리 있는 아이들 영재고 준비시키네 어쩌네 하면서 영재고.과고 준비시키는 학원상술
    정말 심하더라구요.
    제 친구아들 영재성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한 달에 200씩 들여서 준비시켰는데 영재고 떨어졌어요.
    필기에서 안된거.
    준비시켜서 안될 아이 되게 하는것도 어렵겠죠.
    그치만, 타고난 아이들 사교육을 꼭 받아야만 하는 것처럼 내달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튼 일반고가 옛날 후기고 상태이니, 일반고 정상화를 하려면 그 많은 자사고 폐지가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2. ...
    '17.3.19 2:43 PM (183.98.xxx.211) - 삭제된댓글

    별 차이 없어요.
    그냥 일반고 다니는데 날고 기는 잘하는애들은 다 특목고로 가서 그나마 내신이..
    사실 지금도 헬인데..
    근데 좀 아쉬운거는 저는 특목고가 좋은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상위권이 아이들이 가서 좋은 교육을 받으면 좋을텐데 그럼 혜택이겠죠.
    근데 그게 아니고 그냥 잘하는 애들이 선행까지 다 하고 가서
    그냥 무한 경쟁에 시달리다 좋은 대학 가는 거. 그런거여서.
    영재고도.. 정말 수학과학만 깊이 있게 하고 싶은 애들이 가는게 아니라
    전과목 내신을 잘하는애가 진학을 하고 또 가서도 그냥 수행과제물에 시달리다
    대학 진학 이런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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