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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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의 정확한 증상이 뭔가요?
1. .........
'17.3.18 8:37 PM (216.40.xxx.246)정신분열... 증상이죠.
제일 초기엔 환청, 환각, 망상이 심해지구요.
자꾸 어디서 누가 나한테 말을 하고 지시를 한다. 눈앞에 누군가 나한테만 보인다. 사람들이 자꾸 나를 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한다...2. ㅡㅡ
'17.3.18 8:45 PM (220.78.xxx.36)윗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황청 환각 망상..환시..
약 먹는데도 누가 자꾸 옆에서 말을 한다고 하죠
베스트글에 조현병으로 약 먹는데 부모가 돈을 안준다는거...
솔직히 저분 상태가 어떤지는 몰라도 약을 계속 먹고 있다면 정상적 생활이 어려워요
돈 버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힘들고요
고치면서 조금씩 사회성 훈련도 배우고 그래야 되는데
무조건 돈 끊는다고 되는건 아니거든요
댓글들이 성인이니 돈벌어라 고 다그치는게 대부분이던데 안쓰러웠어요3. 맞아요
'17.3.18 8:53 PM (211.174.xxx.57)환각 망상 환청이요 거의다 누가 자기죽인다고 귀에 속삭이고 그런다고
저희엄마네 동네에도 진짜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벽돌로 지나가는 사람 내리쳤다는데
막돌아다녀도 제지하는 사람도없고 경찰도 손못쓰더라구요
상대가 위해를 가할거라고 착각하니까 먼저 덤비는거죠
그동네 오래살았는데..잘 돌아다니나봐요
저희 엄마한테도 그 아저씨 보이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했어요4. ᆢ
'17.3.18 8:57 PM (110.14.xxx.148)베스트글에 모진말 남긴분들 정말 못되었어요
세상에는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는데
저런 사람들이 조현병 피해자를 만듭니다
저번에 강남역 묻지마살인사건도 조현병 걸린 사람 이었어요5. 베스트글은
'17.3.18 9:01 PM (178.191.xxx.175)조현병 아니죠. 조현병 진단받고 5년이면 장애등급 받을 수 있는데 못 받았잖아요.
그리고 조현병 환자가 저렇게 긴글 개연성있게 못써요.6. 옆집여자..
'17.3.18 9:17 PM (125.132.xxx.228)울집 옆집여자 조현병 같아요..
복도가 떠나도록 괴이한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앉아 있다가 현관문을 열었다 닫았다하고요..
집안에 있을때는 사람이 지나갈때마다 항상 현관문을 열고 빼꼼히 쳐다봐요.. 그리고 닫고요..
멀쩡하게 아니 곱게 생겨서 항상 옷은 잠옷을 입고 돌아다니고요..
첨엔 넘 무섭고 새벽에 소리를 질러대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어요.. 혹시 가정폭력아닌지해서요..
(제인에어의 남자주인공의 옥탑방에 갇힌 아내도 조현병아니었을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7. ㅋㅋㅋㅋㅋ
'17.3.18 9:18 PM (122.36.xxx.122)음 베스트글이 조현병 초기일수 있어요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 아주 미세한 증상 가진 상태라고 해야하나
뭣보다 부모들도 그닥 벌이가 좋지 못한거같고...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지지 못받는거같았어요
댓글보니
그나이먹도록 부모 등꼴뺀다고 ㅋㅋㅋㅋㅋ 돈 벌라고 ㅎㅎㅎ
여기 아줌마들 많아서 아무래도 부모입장에 감정대입 되겠죵 ㅎ8. ㅡㅡ
'17.3.18 9:30 PM (110.14.xxx.148)저도 그생각
베스트글이 조현병 초기일거란 생각
약 먹고 어느정도 의지있으면 저정도 글은 씁니다
아줌마들이 지 새끼 잡듯 나약하다고 댓글다는데 무식해서 참
그 글 쓴분도 원래는안그랬는데 폭언과 폭행으로 병이 악화되었다는데
무식한 사회와 부모가 애를 병신만듭니다9. ㅡㅡ
'17.3.18 9:34 PM (110.14.xxx.148)베스트 글 님도 중증이 아니니 약먹어도 장애등급 판정은못받을텐데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힘들죠
공항장애있어도 힘든데
나약하다 막말하는분들 개그맨 정형돈 공항장애로 일 쉴때 나약하다 막말하셨나요?
저 베스트 글 분은 치료가필요한 사람이에요10. . .
'17.3.18 9:35 PM (58.142.xxx.203)베스트글 어떤 글인가요?
11. ...
'17.3.18 9:46 PM (221.139.xxx.168)베스트 글이 정확하게 조현병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정신이 아픈 분이던데..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대부분일텐데,
어찌 그리 모질게들 말을 하시는지ㅠ
그게 독이에요. 그런 분들한테는..12. 안그래도
'17.3.18 9:49 PM (221.139.xxx.168)자살 언급하시던데,
절벽으로 밀어대는 것과 같은 소리들을 하더군요 ㅠ13. 아
'17.3.18 11:20 PM (223.62.xxx.197)아파트 바로 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에 아저씨 한분이 365일 하루도 안빼고 9시에 출근 6시에 퇴븐하는데 가끔 소리도 지르고 큰소리로 웃고 진짜 불안해요. 이제는 아파트까지 돌아 다니 더라구요ㅜㅜ 방법이 없겠죠?